밑반찬 부드러운 콩자반 검은콩조림 콩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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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반 맛있게 만드는 법

 

 

검은콩이 탈모등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TV프로그램을 보다 올해 봄에 엄마가 검은콩은 한가득 주신게 생각났다. 

내장고 한켠에 고이 보관되어 있었던 검은콩 한봉지, 사실 손 큰 우리엄마는 한봉지를 정말 그득 담아주신다.

이전에 좀 많은양을 콩조림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나는 오늘은 마음먹고 콩조림을 성공해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여러 레시피들을 살폈는데 딱 검은콩 한컵분량으로 계량한 조리법이 있어서 얼른 시도해 봤다.

 

 

콩자반 기본재료 

검은콩(서리태) 1컵(200G)
검은콩을 기본 3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줍니다. 
물( 콩 불린 국물) 1+1/2컵 
물엿 1T~ 2T
통깨 약간

양념재료

간장 3T
설탕 2T
물엿 1T

 

 

 

 

 

 

 

200g 한컵인데 이렇게 부어놓으니 꽤 많다.

모양이 안예쁘고 물에 씻었을때 떠오르는 속이 빈 콩들은 좀 골라내주고,

 

 

 

 

 

 

1. 골라낸 검은콩을 여러번 씻어 (나의 경우 5번) 물에 3시간이상 불린다.

덜 불리면 콩이 조려지면서 딱딱하기 때문에 꼭 최소한 3시간 이상 불려준다.

 

 

검은콩 불리기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왼쪽처럼 딱딱한 상태였다가 오른쪽처럼 점점 불린 물이 검붉은 색이 되어가면서 콩이 불려진다.

나는 4시간에서 5시간은 불린것 같음.

 

 

 

 

 

 

콩장 맛있게 하는 법

 

 

2.  3시간 이상 불린 검은콩에 콩 불린물 1과 1/2컵을 넣고 약한불에서 20분정도 뚜껑을 열고 삶아준다. 

 

 

 

 

 

 

 

 

 

3. 콩을 20정도 삶아 어느정도 말랑해지면 양념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15분정도 물기가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준다.

    양념재료 : 간장3T, 설탕2T, 물엿1T

 

 

 

 

약한 불에 끓여도 이렇게 보글보글 잘 조려진다.

 

 

 

 

 

10분 이상이 되면서 점점 색깔이 나기 시작한다. 

나는 눌러붙나 싶어서 숟가락으로 살짝씩 저어 주었는데 다행히 바닥이 눌러붙거나 하지는 않았다.

 

 

 

 

 

 

콩자반 황금레시피

 

 

 

4. 물엿 1T ~ 2T넣고 더 졸인후 용기에 담아준다.

 

 

 

국물이 어느정도 자작해지면 물엿1T를 넣어주고 좀 더 달게 먹는 걸 원하면 물엿1T를 더 추가해 넣어준다.

나는 1T를 넣고 맛을 보니 별로 달지 않아서 물엿 한숟가락을 더 넣어주니 좋았다.

너무 바싹 졸이지는 말기. 식으면 물엿이 들어가서 좀 꾸덕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국물이 자작할때 불을 꺼준다. 

 

 

 

 

 

 

이상하다 검은콩 200G을 조리했는데 락앤락 용기 800G용기에 넉넉하게 담긴다. 😂 

이러니 저번에 무턱대고 콩을 한바가지 불렸는데 잘 조리하지도 못했고 결국은 다 먹지도 못했다. 

용기에 담아내고 참깨 톡톡 뿌려주기.

 

 

 

 

 

 

 

 

 

식탁에 내어 따뜻한 밥에 먹어보니 어쩌면 좋아 넘 맛있쟎아?

나 콩자반 성공한거야?

 

 

 

 

 

입맛 까다로운 딸이 옆에서 맛있다고 해주니 이번 레시피는 성공한 거다.

너무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콩장같지 않게 너무 물렁하지도 않은 적당히 부드러운 콩자반 조림이 되었다.

 

 

 

요즘 식자재마트 가보면 반찬단지같은데서 콩장조림도 팔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맛있긴하지만 좀 대용량이어서 가끔 사먹는다. 그에 비해 막 조려서 따뜻할때 먹는 홈메이드 콩장조림은 또다른 맛이 있어서 참 맛있네요.

바쁘신 분들은 콩장조림 그냥 사드셔도 뭐 괜찮겠죠?

 

 

 

반찬단지 콩장조림, 1kg, 1개

 

 

 

 

우리몸에 좋은 검은콩을 불려서 밥에 넣어먹기도 하지만 이렇게 콩자반으로 만들어서 식사해보세요.

달콤짭잘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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