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볶음밥 만들었어요.

이렇게 해서 아이들 방학점심으로 먹어도 좋고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좋네요. 비엔나소세지로 문어를 만들거나 슬라이스햄으로 꽃모양 만들어주시면 눈으로도 즐겁고 맛도 좋아요. 버섯은 있으면 추가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돼지고기볶음밥

얼마전 타이 음식점을 갔더니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볶음밥이 메뉴판에 있더라구요.

소스는 매콤해서 아이들용은 아니었지만 응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확인해주세요.

재료(2인분)

돼지고기 다짐육 200g
당근 1/4개
파 1/2대
밥 1.5공기
샌드위치햄 4장

볶음양념재료
간장 1T
굴소스 1T
미림 1T
올리고당 2T
후추조금

당근과 파를 다져줍니다. 돼지고기 다짐육도 준비해주세요.

달군팬에 기름을 한바퀴 두르고 볶아주세요.

살짝 익으면 볶음양념재료를 넣어줍니다.

간장이나 굴소스는 밥의양에따라 조금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돼지고기이기 때문에 수분을 날린다는 생각으로 고슬고슬하게 볶아주세요.

이때 살짝 맛보시면 이것 자체로 맛있어요.

볶음밥같은거 고명으로 쓰기도 하니까요.

밥을 한공기 반에서 두공기정도 넣고 잘 뒤적여 주면 완성입니다.

보통은 이 위에다가 계란후라이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좋은데요. 저는 오늘 샌드위치햄을 이용해 햄꽃을 만들어 줄꺼예요.

샌드위치햄꽃만들기

샌드위치햄을 이용해서 꽃모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햄을 반을 접어 칼집을 낸다음 옆으로 돌돌 말아주시면 됩니다.

샌드위치햄은 수술이 좀 길게 나와요.

밥한번싸먹는 정도의 슬라이스햄은 더 앙증맞은 꽃모양이 되구요.

저는 집에 샌드위치햄이 남은게 있어서 그걸 그냥 이용했어요. -찢어지고 난리났네요-

이햄도 저햄도 없고 비엔나 소세지 있으면 칼집내서 문어도 좋습니다.O(∩_∩)O

그릇당 햄두장을 이용해서 밥으로 고정시켰어요.

이쑤시개등으로 고정시켜도 되지만 꽃심듯 밥속에 파뭍어 고정!

케찹을 뿌려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이렇게 한끼 또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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