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오징어 부추 김치전 만들기
부추가 풍성한 계절입니다.
부추한단을 사서 오이소박이 하고 남음 1/3의 부추로 오징어부추김치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부추를 많이 넣어줬더니 더욱 맛있네요. 특히 저희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오징어부추김치전인데요 오징어랑 부추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김치를 넣으면 간조절도 되면서 아삭아삭한 김치가 씹혀 더욱 맛있습니다.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오징어 부추김치전
보통은 오징어 부추전을 일반적으로 하지만 여기에 김치 한컵을 넣어주면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재료
부추 크게 한줌
오징어 한마리
부침가루 2컵
물 2컵
청양고추 1개
김치 한컵
나머지채소 알아서
재료를 준비합니다.
부추가 물러진 부분이 있으면 다듬고 오징어는 너무 크면 반마리 정도도 좋습니다.
김치는 한컵을 준비해 주세요.
계량컵으로 부침가루 한컵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주면 딱 좋습니다.
베이킹거품기로 뭉치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저는 2컵씩 넣어 줬습니다. 26cm 후라이팬에 3장정도의 전이 나왔습니다.
오징어 부추 김치전 맛있게 만들기
김치한컵 적당히 썰고 고추 잘게 썰어주세요. 아이가 있으면 빼주시면 됩니다.
오징어는 저희가족은 씹히는 맛을 좋아해서 좀 두껍게 썰었는데 더 얇게 채쳐서 썰으셔도 좋습니다.
부추도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미리 섞어놓은 부침가루에 모두 넣고 안으로 접어 넣듯이 섞어줍니다.
가루는 미리 섞였으므로 부추모양 유지하면서 살살 섞어주세요.
김치가 들어갔기때문에 반죽이 살짝 붉어지면 잘 섞인겁니다.
간을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잘 섞인 것 같으면 후라이팬을 예열해 주세요.
적당히 예열된 팬에 최대한 얇게 둘러서 부침개를 만들어줍니다. 얇을수록 바싹 익기 때문에 더 고소하고 식감이 바삭하더라구요. 너무 여러번 뒤집지 마시고 거의 익었다 싶을때 뒤집어도 생각만큼 안익었습니다.
한번 뒤집어서 익힌다음 한번정도만 앞뒤로 더 익혀주세요. 그 이상하면 전이 찢어지거나 해서 모양이 안예뻐집니다.
오징어를 보니 거의 익었는데 이 상태보다 약간 탄듯하게 익혀주는게 먹어보니 가장 맛있습니다.
그래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또 다른면도 바삭하더라구요.
이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막걸리나 맥주한잔도 좋겠죠.
사실 간장은 별로 필요없는데 그래도 같이 세팅했습니다.
요즘 장마철도 아닌데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날씨가 꼭 동남아시아 같죠.
비가 오거나 하늘 우중충할때 맛있는 오징어부추김치전 어떠세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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