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조림 만드는 날은 김밥하는 날인데 오늘은 그냥 밥반찬으로 먹을려고 만들어봤어요.
식감이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히 아삭한 우엉조림 만들어봐요.
우엉조림 맛있게 하는법
재료
우엉 250g
식초 2Ts
물2컵
다진마늘 1/2Ts
간장 1/3컵
설탕 1Ts
올리고당 2Ts
깨조금
올리고당 1Ts(마지막에)
- 우엉 250g을 필러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 그다음 한번 먹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 1리터 정도의 물에 식초 2Ts를 넣고 채썬 우엉을 즉시 담가줍니다. 우엉은 껍질 벗기자마자 갈변이 시작되서 식초물에 담가줘야합니다.
- 그러면 흙냄새도 빠지고 떫은맛도 빠집니다.
- 우엉은 적당히 먹기좋은 굵기로 채썰어주세요.
- 모두 썰어서 아까 만들어 둔 식초물에 잠시 담가두세요. 5분정도 지나면 갈색물로 변하는데 그 물을 버리고 찬물로 몇번 헹궈 줍니다.
- 후라이팬에 기름을 한바퀴두르고 우엉채를 넣어준뒤 5분정도 중불로 볶아주세요.
- 5분지나니 숨이 좀 죽었죠?
- 나머지 재료를 다 넣고 센불에서 끓으면 약불로 해주고 20분정도 뚜껑닫고 졸여줍니다.
- 20분후에 열어보니 국물이 자작하게 남았네요.
- 윤기가 나게 올리고당 1Ts 추가로 넣어주세요
- 깨를 뿌려주고 완성입니다.
- 반찬그릇에 담아주시고 맛있게 드세요.
제가 맛을 보니 적당히 아삭하고 달콤 짭쪼름 맛있습니다. 김밥에 넣어주면 훨씬 감칠맛도 나고 김밥 퀼리티가 높아집니다. 껍질까고 자르는게 번거롭다면 우엉채를 사셔서 조리기만 해도 맛있어요. 국산과 중국산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밑반찬으로 우엉조림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