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너무 더워서 더위를 먹었습니다.
바닷가의 시원한 바람을 맞고 싶다는 생각이 퍼뜩 들어 동해안은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다 보낼 것 같아 서해안쪽을 택했습니다. 이전에도 한번 가본적이 있지만 이제야 소개해 드립니다.
대부도 카페 뻘다방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월요일 ~ 일요일 10:00 ~ 20:30 (12:30 ~ 13: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뻘다방 주차
주차가 어려울까봐 나름 걱정하고 갔는데요. 여유롭지는 않지만 못댈 수준은 아닙니다.
뻘다방 바로 길 건너편에 주차구역이 있는데 주차관리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영수증이 주차권이니 꼭 보관하시고 출차할때 보니까 꼼꼼히 내역을 보시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그네가 있어서 딸이 얼른가서 한번 타고 있습니다.😀
음료를 우선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참고해주세요.
레알망고 2잔 , 자몽에이드 1잔 , 케잌한조각 이렇게 주문했어요. 망고6500원이고 에이드가 6000원인데
다른 카페에 비해 음료는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풍경과 경치값에 비해서는 맛도 나쁘지 않고 만족하고 왔습니다.
왼쪽 코코넛음료는 저번에 갔을때 예뻐서 먹어봤는데 살짝 모험이었어요. 맛이 밍밍해서 정말 바다에서 서핑하다가 목마름에 벌컥벌컥 마시면 모를까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너무 많이 봤나봐요) 솔직히 맛없습니다. 원래 코코넛음료를 좋아하는 분만 주문하세요.😁
케잌류도 다 맛있어 보입니다.
주문할때 줄서면서 고를수 있게 배치되어 있는데 저는 케잌 한조각으로 만족했습니다.
망고도 자몽에이드도 맛있습니다.
자몽에이드 위에 민트잎도 센스있네요.
이 케잌이 넘 맛있었어요. 위에 크림슈도 깜찍한데 맛도 있습니다.
이제 자리를 잡아야 겠죠?
실내와 실외가 있는데 날씨가 좋아 실외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어렵게 맡은 자리입니다.
바로 바다 앞 자리라서 바람이 더위를 다 날려줍니다.
사실 카페 입구부터 시원하고 서늘해서 더위가 싹 사라졌어요. 아무래도 바닷가라 경기도나 서울보다 온도가 몇도 낮아서 그런지 덥지 않고 선선했습니다.
바로 앞이 뻘이라서 뻘다방입니다.
아이들과 내려가서 생태학습 하시는 부모님도 종종 계시네요. 그거에 비해선 카페가 어수선하진 않습니다.
선재도 뻘다방
사진찍을 스팟도 많고 최대한 사람없을때 찍었습니다.
왼쪽사진에 저 뒤에 목섬 보이시나요?
거기도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바다뷰였고 내부도 보여드릴께요.
군데군데 자리가 많아요.
라이온킹 생각나네요. 하쿠나마타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 연인분들도사진 많이 찍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같아요.
이 밖에도 많은데 이정도 소개해 드릴께요.
내부도 꽤 넓고 어느공간은 19세 이상만 갈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인위주로 꾸며졌고 노키즈존 개념인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와 외부 사이의 길로 종종 차나 바퀴달린 것들이 지나가서 뭔가하고 보니 바로 옆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캠핑하러도 오시나봐요.
사실 제가 바다를 가고싶다는 생각에 전에 여긴 와봤으니까 대부도카페로 검색을 해보니 리뷰도 많고 눈에 띄는 곳이 있어 거길 먼저 도착했습니다.
바로 카페에바다라는 카페인데 저는 강원도의 바다정원의 기억이 떠오른 탓인지 규모가 이렇게 작을줄은 몰랐어요.
이곳입니다.
포스팅이나 후기에서는 규모감이 정말 안느껴져서 왠만하면 들어가려 했지만 4명이 넓직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결국 다시 뻘다방으로 향했어요.
식당들 사이에 끼여 있는 작은 카페였습니다.
다시 서칭해보니 '다락방같은' 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네.. 다락방은 작죠 다 제잘못입니다.
저희가족은 탁트인 곳을 좋아해서 취향이 달랐어요.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뻘다방 도착해서 그나마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뻘다방을 나와 집으로 향하면서 갑자기 주차할 수 있는곳이 보여 예뻐서 찍은 바다입니다.
어디인지는 정확이 모릅니다.😅
해가 좀 졌다고 그윽한 바닷빛이 되었네요.
더위에 지치거나 선재도 드라이브 겸 당일치기 여행으로 참 좋은 곳 같아요.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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