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외식타운 맛집
면도 먹고 싶고 해장국도 먹고싶고 아이가 있어 돈까스도 있으면 좋겠다 싶을때 종종 가는 식당입니다.
기억하기로는 이전에는 이 곳이 메밀국수 전문점 의령소바 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후 간판이 바뀐것 같았어요. 하지만 메뉴구성이나 선결제시스템 같은 건 그대로 인걸 보아 주인은 안바뀐 것 같습니다.
신갈외식타운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좀 들어가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무척 하늘도 맑고 더운 날씨여서 저는 콩국수가 너무 땡겼어요. 그래서 4식구가 각기 다른 걸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서 보시면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테이블로 갖다 주시는 구조입니다.
셀프로 메밀차를 가져왔습니다.
구수하지만 부드러운 맛이네요.
제가 시킨 콩국수는 좀 특이한데 국물이 엄청 진합니다.
바특하다고 할까요? 간은 되어 있어서 따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30대까지는 콩국수맛을 몰랐는데 어느순간부터 비리다는 느낌이 사라지고 국물맛이 고소해지더라구요.입맛도 변하는지 참 신기합니다.
좀 묽은 콩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호불호가 있을듯합니다.
용인 콩국수 맛집
보기에도 진한 국물맛이 느껴집니다.
딸이 시킨 돈까스입니다.
튀김새우가 있어서 좋았고 상상이 되는 맛 평이한 맛입니다.
육개장은 꽤 매콤해요.
밥을 말아먹으면 덜하지만 어른을 위한 육개장입니다.
맛은 있는데 간이 약간 쎈편입니다. 건지도 풍부하구요.
마지막 장터국밥은 둘째딸이 정말 잘 먹어요.
무와 콩나물로 우려진 국물맛도 좋았고 해장에도 그만입니다.
잠깐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참 깨끗했어요.
하루 5번이상 청소한다고 하네요.
가격대는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하루 한끼 각자취향대로 해결할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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