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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시청 맛집 슬로가든 용인 정육식당 + 베이커리 카페

 

슬로가든 용인

 

 

준비하는 자격시험을 드디어 토요일에 보았다. 점수가 컷트라인에 간당간당해서 합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우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고기 먹으러 고고.

그동안 소화가 안돼서 병원에서 약도 타먹었는데 고기집을 간다니 사실 조금만 먹고 와야지 했는데 너무 맛있고 건강한 맛도 느껴져서 생각보다 많이 먹고 온 반전 정육식당을 포스팅 한다.

 

위치는 용인시청 건너편 딱 이 표현이 맞다.

그리고 용인시청 옆에 바위꽃이라고 굴요리 전문식당을 특히 겨울에 자주 가곤 했는데 바로 옆길로 들어가니 이런 건물이 있었다. 그동안 왜 몰랐지? 아마 짝꿍이 말해주지 않았으면 지금도 몰랐을거야.

 

 

 

 

 

 

건물을 보면 고깃집인데 깔끔하고 예쁜 건물이네..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외관.

 

 

 

슬로가든 용인 영업시간

월요일 ~금요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토, 일요일  11: 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우선 주차장 쪽으로 향했기에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뷰는 이렇습니다.

 

 

 

 

슬로가든 용인 주차장

자체주차장 (매우 넓음)

 

 

개인적으로 이렇게 주차장 넓은 곳 사랑한다.

특히 슬로가든 용인은 앞으로 쓰겠지만 베이커리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브런치도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인들과 각자 만나서 먹기도 참 좋을 것 같다.

주차장에서 뒷문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슬로가든 용인 주차장
슬로가든 용인 주차장

 

 

6시가 좀 넘은 시간이어서인지 해가 질려고 준비하나보다. 하늘이 운치 있게 예뻐.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는 녹색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용인시청 슬로가든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는걸 표방하는 네이밍 같은데 슬로우 가든도 있으니 헷갈리지 말길.

 

 

 

이건 다 먹고 카페에서 빵도 사고 나오면서 찍은건데 정문은 이런 모습이다.

 

 

슬로가든 용인
슬로가든 용인

 

곳곳에 포토 스팟도 있고, 입구도 식당과 카페의 중간 느낌이 난다. 

 

 

 

 

처음에 주차장에서 들어갔을때 카페로 갈 뻔 했다.

바로 뒤돌아서 옆쪽으로 가니 식당이고 입구기준 왼쪽은 카페였다.

여기는 카페이고, 

 

 

 

 

 

이 곳은 정육식당이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카페에 가서도 바로 옆인데도 전혀 고깃집 특유의 고기굽는 냄새가 안 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못찾은 것도 있음.) 문이 닫혀있기는 했지만 사진처럼 위에서 길게 내리뻗은 환풍기도 없고 아래에서 빨아들이는 구조 같았다. 

어찌되었든 인테리어 할때 그 부분을 좀 신경써서 시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가족단위가 많다보니 가운데는 특히 테이블이 꽤 넓었다. 두 가족이 와도 될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

 

 

메뉴판을 한번 휙 보고 테이블마다 있는 패드로 메뉴를 주문했다.

상차림비는 기본으로 인당 부여되는 구조이다. 

 

슬로가든 용인 메뉴판
슬로가든 용인 메뉴판

 

 

 

 

 

주문한 메뉴

상차림비 5000*4   20,000
생갈비 48,000 (600g)  48,000
한우알등심  25,400
후식된장 5,000
공기밥 1,000
후식물냉면 5,000
계란찜 4,000

총 108,400

 

미국산이지만 생갈비가 먹고 싶어서 우선 주문하고 추가로 여기서 파는 고기를 구매해 와서 더 구워먹었다.

 

 

주문하고 기본찬이 깔리는데 소금빵이 나오는게 무척 생경했다.

식전빵같이 먹어도 되고 구워먹어도 되고.

 

 

 

 

처인구 슬로가든

 

 

 

반찬이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단호박샐러드와 소금빵은 셀프리필대에 없고 다른메뉴는 추가도 다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양배추, 깍두기, 고추등등도 있으니 더 갖다 드세요.

 

 

 

 

 

생갈비 600g은 딱 갈비 4쪽이다. 숯불에 맛있게 익어줘.

 

 

 

색감 좋고 ,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

 

 

 

 

 

 

 

 

 

갈비대 부분은 특성상 맛있지만 좀 질긴 부분도 있으니 적당히 잘라내 드세요.

 

 

 

 

적당히 구워서 먹는데 너무 맛있다. 

고소함과 감칠맛이 같이 올라온다.  근데 너무 금방 먹어 버려서 이번엔 정육식당에서 다른 고기를 한팩 가져오기로 했다.

 

 

 

 

어 근데 안내해 준 곳으로 갔는데 카페가나오네?

 

 

신기하게 이 뒷쪽이 다 고기다.

조합이 참 이색적인데 고기 더 찾으러 왔다가 이따가 여기 빵도 먹어야지 ...이런 나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효과를 노린건가? (실제로 난 그렇게 생각함) 

암튼 안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는 이상한 매장이야.

 

돼지고기부터 꽤 다양하게 있는데 살치살이나 안심을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이쪽만 기웃거렸는데 등심 고기가 좋아보여 알등심을 선택했다.

 

 

 

숯불이니까 좀 도톰한 고기가 먹고 싶어.

 

 

 

 

 

얼른 굽자. 

 

 

 

 

 

 

 

 

그릴 마사지. 예쁘게 구워주기.

 

 

 

등심이라서 너무 구우면 퍽퍽하다.

핏기 가시면 얼른 먹자. 그럼 딱 좋게 맛있어요.

 

 

 

생갈비도 그렇지만 알등심도 비쥬얼이 너무 훌륭하죠.

 

 

 

 

이쯤 고기는 먹고 달걀찜, 된장찌게와 밥, 그리고 후식냉면으로 마무리 했다.

다 각각 먹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달걀찜도 일식과 뚝배기달걀찜으로 중간수준으로 부드러워서 더더욱 만족.

 

 

 

 

결제하고 베이커리쪽 들러서 커피 마실까 하다가 짝꿍님 일이 생겨서 빵만 사가지고 가기로 함.

 

 

 

화요일...ㅎㅎㅎ

한번 와보기로 다짐하고, 수요일은 고민좀 해본다.

 

 

 

소금빵 종류가 엄청 많아.

기본이 맛있으면 다른건 맛없을리 없쟎아.

가격대는 일반 베이커리 빵집과 비슷하게 비싼건 비싸고 싼건 싸고...

여기서도 좀 담았는데 그 이유는 식당을 이용한 사람은 20% 할인을 해준다. 

 

 

 

 

 

구매한 베이커리

치아바타 샌드위치 8,000
유자크림치즈 4,800 
블루베이 파이 6,000
슬로크림빵 3,200

총 22,000  -> 17,600원(20% 할인)

 

 

 

근데 사실 빵 좋아하는 나는 먹고싶은 까눌레부터 충분히 담은건 아니다. 

다 맛있어 보임.

 

 

 

깔끔한 파란 봉투에 담아준다.

 

 

건물 밖 공기가 좋아서 잠깐 구경 했다. 

앞에 의자와 잔디가 깔려 있어서 쉴 공간이 있는데 때마침 용인시청 앞으로 용인 경전철 두대가 크로스로 지나간다.

뭐 뷰라고 하기엔 그냥 그렇지만 공간이 좁지 않아서 좋다.

용인에서도 좀 풀내음 나는 카페 가려면 굽이굽이 올라가는 곳이 꽤 되거든요. 대로변에 이런 곳은 찾기 힘들지..

 

 

 

 

 

 

 

같이 간 가족모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식사와 카페 둘 다 즐기시려면 슬로가든 용인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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