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지 24시간 설렁탕 맛집 솔밭삼겹살 & 해장국 본점

 

용인 분당 24시 해장국 맛집

 

 

요즘 아침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회계공부하느라 점심식사때가 이상해졌다.

끝나고 밥을 먹으면 괜찮은 식당이나 스시집도 죄다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있단 말이지...

두달동안 분식만 먹을 수도 없고 갈만한 식당이 은근히 없어서 고민하던차에 예전 수지살때 종종 가던 솔밭삼겹살집을 지나가게 되었다.

어?..24시간이네? 옆에 짝꿍 검색해보더니 여기는 삼겹살도 맛있지만 설렁탕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낮부터 고기 구워서 먹기는 좀 그렇고 설렁탕은 좀 땡기는데 한번 가볼까?

위치는 미금하고 용인 입구쪽에 걸쳐져 있는데 분당구 동원동이다.

 

 

 

 

이 곳이 본점이고 분당 서현이나 정자 그리고 강남에도 분점이 있으니 마음에 든다면 한번 찾아가보시라.

 

 

 

심플한 간판, 전화번호.

그리고 적당히 넉넉한 주차장을 갖고 있다.

 

솔밭삼겹살 본점 영업시간

 

24시간 연중무휴(이점이 참 마음에 든다)

 

 

 

 

수지 솔밭삼겹살 & 해장국

 

 

 

 

솔밭삼겹살 본점 주차장

 

건물앞 자체 주차장

 

 

주차 초보들도 쉽게 주차할 수 있다. 

나는 오후 늦게 가서인지 완전 널널했다.

 

 

50

 

 

 

 

 

보통 3시쯤 브레이크타임이라 사람들 별로 없는데 왠걸...들어가보니 대낮부터 삽겹살 구워 드시는 테이블도 꽤 보이고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는 나 나갈때쯤 쫙 한번 홀이 빠지는 분위기 (그때 사진을 찍었어요)

 

 

 

 

 

분당 삼겹살 맛집

 

 

 

고기집인만큼 환풍기는 이렇게 모여있다.

사진을 보니 테이블마다 위에서 내려오는 환풍구는 안보인다.

 

 

 

메뉴판을 보자.

고기는 안먹기로 했으니 해장국이나 설렁탕을 선택해야하는데 해장국은 선지해장국이고 설렁탕은 양이 많은 특사이즈도 있다.  오우..도가니탕도 2만원이면 괜찮은 가격.

 

 

솔밭삼겹살 본점 메뉴판

 

 

 

주문한 메뉴

설렁탕(특) 1     13,000원
일반설렁탕 1    11,000원
겉절이 김치        7,000원
총 31,000원

 

 

짝꿍은 설렁탕특을 주문하고 나는 일반설렁탕을 주문하니 이렇게 떼깔좋은 반찬이 착착 셋팅된다.

그리고 나는 마늘쫑을 좋아하는데 내 맘을 알고 싱싱한 마늘쫑 몇개와 소면도 같이 나온다.

 

 

 

 

여기서 특히 저 겉절이!

정말 액젓맛으로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과하게 참기름범벅도 아닌데 간도 잘 맞으면서 너무너무 * 1000 맛있다.

한번 더 리필해서 먹음.

다른것도 맛이 없다는게 아니고 특.히. 겉절이가 일품이었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왠만해서는 식당에서 김치 잘 안사오는데 이날은 너무 맛있어서 중자 겉절이를 한팩 구매해왔다.

 

 

 

 

 

 

용인 설렁탕 맛집

 

 

 

 

설렁탕이 나왔다.

이건 내 앞에 나온 일반설렁탕인데 첫인상은 평범하고 그닥 인상적이지 못했는데....

 

 

 

 

 

소금 넣기전 한숟갈 먹어보니 국물이 너무 깔끔하다.

 

 

 

그리고 소면 넣어서 먹으려고 보니 고기가 일반 설렁탕집처럼 얇게 편썬 고기가 아닌 육개장 고기처럼 잘게 찢어진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부드럽기도 하지만 굉장히 고소했다.

아마 고기의 선도나 질이 좀 좋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회전율이 좋거나 아니면 어떤 과정을 거쳤던지 간에 내 입은 그렇게 느끼고 있었음.

 

 

 

 

오..설렁탕에 이렇게 고기를 넣으니 훨씬 식감도 좋고 고기가 잘 넘어간다.

평소에 나는 설렁탕 고기는 반정도 남기는 스타일이다.

 

 

 

 

보통 설렁탕에 밥을 잘 안말아먹는데 이날은 이상하게 밥을 말게 되더라.

(사진보니 고기위에 밥풀이? ㅎㅎ 죄송합니다.)

소금간해서 잘 섞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내가 설렁탕을 이렇게 맛있게 먹었던 적이 꽤 오랜만이라서 인상적이었는데 나오면서 보니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한참 바쁠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불이난다.

 

 

 

세팅되었던 김치는 다 팔고 있는데 나는 중사이즈 겉절이를 구매했다.

사진정도의 사이즈.

이거에다 갓 지은 밥만 있으면 그냥 밥한그릇 먹을수 있을것 같아.

 

 

 

 

 

 

 

너무 맛있어서 오랜만에 포스팅 해본다.

다른 글을 보니 여기 삼겹살에 열무김치냉국수 조합이 그렇게 끝내준다는데 다음에는 그걸 먹으러 오자하고 계산하고 나섰다. ㅎㅎ

특히 24시간이니 늦은 밤시간이나 이른아침에 방문할 수 있는 식당으로 내 머리속에 저장.

설렁탕과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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