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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매직트리브루어리 기흥점

기흥역 수제 맥주 맛집 

 

 

 

이전에 용인 처인구에서 매직트리브루어리를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에버랜드에서 판매하는 맥주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직접 가보고 싶었거든요. 또 여러가지 수제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인기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집에서 좀 먼 곳이라 술이라도 마실려면 택시나 대리잡아야 하고...여러모로 기회가 안닿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저희동네에 2호점이 생긴거 아니겠어요? X_X 

그것도 기흥역에서 가까운 신갈동에 새로 오픈했답니다.

그래서 미리 고대하던 학센도 네이버로 주문서 넣고 차도 집에 놔두고 한가한 주말에 탄천길따가 맥주마시러 가 봤습니다.

 

 

 

매직트리 브루어리 기흥점 영업시간

 

화요일 정기휴무 

월요일 ~ 일요일 11:30 ~ 23:00

21시 라스트오더

주말은 21:30분 라스트오더

 

 

 

 

길 건너편에서 찍어봤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지금 매직트리 브루어리가 입점하기 전 이곳은 피자헛이었는데 다른지점과 통합된 것 같습니다.

 

매직트리 브루어리 기흥점
매직트리 브루어리 기흥점

 

 

매직트리 브루어리 주차

 

자체 주차장 / 데스크 확인

 

 

 

우회전 하자마자 주차장 들어가면 에이케이 골프샵이나 프렌즈골프존 주차장이예요.

조금 더 안쪽으로 오셔서 우회전 해 주시면 주차장 보입니다.

 

 

 

 

이 건물 3층으로 딱 보셔도 아시겠지만 창가자리는 뷰가 나름 좋습니다.

바로 아래층에는 헤어샵이 있습니다.

 

 

 

 

 

수제 로컬 맥주 공장 매직트리브루어리는 런치도 운영되고 있어요.

술안주도 되고 밥도되는 피자나 파스타 리조또도 있기때문에 저도 런치에 한번 오고 싶은데 우선은 수제맥주맛을 보고 싶어서 저녁에 왔습니다.

 

 

 

 

용인 수제맥주 맛집

 

 

 

엘레베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시면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매직트리 브루어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장이 우선 시원시원하게 넓어서 제가 예민한 공기도 좋았고 자리배치도 맘에 들어요.

 

 

 

 

한쪽 창가는 4인테이블 위주였고 다른 한쪽은 소모임등이 가능한 긴 테이블이었구요.

 

 

 

 

 

 

 

우드 인테리어여서 마음도 편안하고 가족단위도 좋지만 모임장소로도 좋을만큼 여러명 착석할 수 있는 자리도 많았어요. 

 

 

 

공연도 할 수 있는지 피아노도 있고 인테리어 효과는 덤.

 

 

 

 

저희는 네이버로 40분 걸린다는 슈바인학센을 예약 했기때문에  창가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뷰는 롯데마트 도로뷰 (❁´◡`❁)

그래도 3층이라서 그런지 야경보는 느낌도 있고 좋았습니다.

 

 

 

 

기흥 맛집 매직트리브루어리 기흥점

 

 

 

우선 개인마다 숫자가 적힌 번호표를 하나씩 주는데 수제맥주나 와인을 이 번호표를 기계에 터치하고 따르면 요금이 정해지고 나갈때는 음료값과 안주를 모두 합쳐서 계산하는 시스템이예요. 

저도 번호표를 받았고 맛있는 이태리 과자 그리시니도 한봉지 제공됩니다. 

 

 

자 이제 맥주를 구경하러 가 봐야겠죠?

번호표를 들고 여러 수제맥주 중 마음에 드는 녀석을 번호표를 대고 인식시킨 후 따라 마시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잔은 1인 1잔인데 3~4가지 종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세척할 수 있지만 저는 2잔째도 그냥 같은 걸로 마셨어요.

다른 종류로 마실려면 한번 자동세척하는 게 좋겠죠.

 

 

 

 

주문한 메뉴

슈바인 학센 46000원
피쉬앤칩스 19000원
마르게리따 피자 18000원

레트로골드바이스 7190
캐러비안페일에일 3630
사파리둔켈 4570

필쏘굿 5880
용인애살구팡 6540/6360(2잔)
틴토레드와인 3480
             

 

 

 

맥주뿐만아니라 와인도 있습니다.

맥주 싫으시면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도 있습니다. 글라스와인으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용인애 살구팡이라는 IPA 가 맛있어 보여 그걸 마시기로 했어요.

 

살짝 봐도 수제 맥주 종류가 10가지가 넘어요.  

 

 

 

맥주 가격은 10ml당 얼마라고 표기가 되네요. 

살짝 기울여 거품 적당히 넣어 맛있는 맥주 담아 봅니다. 

 

 

 

 

은은한 조명에 샹들리에.

달콤한 맛이 살짝 나면서 약간 씁쓸한 IPA를 맛보니 넘 맛있는 거예요.

 

 

 

 

 

짝꿍은 레트로골드바이스라는 맥주를 선택했구요.

 

 

 

 

 

 

 

 

드디어 고대하던 슈바인학센도 나왔습니다.

 

 

 

 

 

슈바인학센 46000원

 

주문 후 서빙되기까지 40분이 걸리기에 미리 네이버로 예약 주문후 먹는 걸 추천드려요.

독일 전통요리로 겉은 빠삭하고 안은 촉촉한 돼지족발인데 저희가 먹는 한국식 족발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소세지와 가니쉬그리고 사우어크림 듬뿍 올려진 감자도 같이 나옵니다. 

 

 

 

사진찍으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잘 해체해 주십니다.

 

 

 

 

살만 잘 발라서 먹기좋게 세팅.

 

 

 

 

 

 

고기 속살은 부드럽고 소스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꿀맛이예요.

 

 

사진상으로는 고기가 좀 붉게 나왔는데 잘 익은 상태입니다.

 

 

 

 

겨자소스에도 찍어먹고 껍질콩도 먹고..

 

 

 

감자도 먹고 고기위에 절인양배추 듬뿍 올려서 먹으면 맥주안주로 그만입니다.

 

 

 

 

 

 

피쉬앤 칩스 19000원

 

 

지인들이 같이 합석을 하게 되어서 피쉬앤 칩스도 주문해봤어요.

저는 사실 피쉬앤 칩스가 영국에서는 맛없기로 유명해서 주문해 본 적이 없었는데 감자튀김도 맛있고 생선살도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이것도만족.

 

 

 

 

 

마르게리따 피자 18000원

 

 

마르게리따 피자도 쫀득하고 치즈 잔뜩 얹어져 있어서 맥주안주로 그만이죠.

 

 

 

 

밤이 늦을수록 20대도 많이 오는 것 같구요. 

연령에 상관없이 맥주는 사랑받으니까요.

저도 너무 맛있게 그리고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사실 수제맥주가 조금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입맛에 이렇게 맞을줄이야...

가격은 대부분 10ml에 180원 200원대이니까 한잔에 6천원정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와서 느낀건데 한종류를 한잔가득 채울필요가 없쟎아요?

나는 왜 한잔가득 마셨지? 

반잔씩 여러종류를 맛봐도 됩니다. 

 

 

 

 

 

동네에 이런 좋은 브루어리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아마 이번 겨울모임은 여기 예약 풀로 찰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예요. 

그만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맥주 좋아하시면  가족이나 연인끼리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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