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뉴욕 바이브 카페 메인스트리트
주말을 맞아 가까운 근교에 드라이브겸 평택 국제시장에 맛집도 있다는데 짜장면이나 먹고 올까? 하고 찾아갔다가 갑자기 지인이 얼마전에 말해 준 평택에 아메리카 감성의 카페? 라는게 퍼뜩 생각나서 검색해 봤습니다.
이름은 메인스트리트. 그래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는 여기서 먹기로 정하고 향했어요.
이미 블로그리뷰만 네이버 기준으로 2천개가 넘는 리뷰를 자랑하는 드라마와 뮤비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평택 대형 카페입니다.
평택 메인스트리트 영업시간
매일 10:00 ~21:00
휴일이 없는 365일 운영 매장입니다.
평택 메인스트리트 주차장
건물자체주차장 (넓음)
우선 단독건물이라서 그 앞에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사람 많은 시간대에는 주차 안내해주는 분이 따로 계셔서 편하게 주차 가능합니다.
특히 평택 메인스트리트가 자랑하는 점이 바로 모터사이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건데요.
예전에 용인 휴양림 근처 코페아 플레그쉽 스토어에 갔을 때도 이렇게 모터족을 위한 주차장이 있었어요.
(지금은 코페아 플레그쉽 스토어지만 예전 이름은 카페톤 이었어요.)
김상중님도 이 곳에 방문하셔서 찍은 사진이 걸려있어요.
평택 대형카페
주차를 하고 건물을 한바퀴 둘러봤는데 사진처럼 main entrance들어가면 밖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버스가 있는 쪽으로 갈 수 있어요.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님도 방문했나봐요. 연예인 사진이 곳곳에 걸려있는 유명한 카페라는 말씀.
또한 아무래도 평택이라는 지역에 있는 만큼 평택기업과 기관 임직원 및 동반자에게 10% 전품목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이제 내부로 들어가 볼꼐요.
층고가 좀 높은 편이고 미국감성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1층은 베이커리류와 음료를 구매 할 수 있고 2, 3층으로 올라가서 편한자리에서 쉬다 오시면 됩니다.
코카콜라와 피자 그리고 벽화들을 보면 미국 옛날 영화에서 자주 보는 장면들이 연상되는데요.
자리는 곳곳에 많아요.
자유의 여신상이나 스트리트 알림 표지판 같은거...저는 루프탑으로 갈꼐요.
어떻게 보면 좀 촌스러운 느낌도 들기도 하는 인테리어인데 이게 또 여기의 매력이죠.
이건 미국 가정내의 테이블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같아요.
그릇장도 그렇고 벽난로가 있으면 더 딱일 것 같음.
여기는 3층정도 되는 곳인데 외부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면 바베큐장도 있어요.
아마 예약하고 단체로 쓸 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서 화사가 나오는 마마무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하네요.
영상이 계속 나왔는데 그건 못담았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체커보드 바닥 인테리어.
저희는 빵사고 1층에 머물렀는데 다음에는 여기서 먹겠어요.
엘리베이터에 보면 평일 식사메뉴로 4인 6인 소개되어 있고 바베큐 종류도 식사도 많이 드시는 듯 합니다.
브런치 아니라면 이런 메뉴도 고려해 보세요. 저녁시간이라면 먹어보고 싶던 메뉴들.
3층 외부로 나가면 저 멀리 평택항도 보입니다.
내부구경은 이쯤하고 1층으로 돌아와 음료와 빵을 주문할려고 해요.
1층 한쪽에 보니 레츠 플레이라고 그냥 작은 키즈놀이방이 아니라 관리인원이 상주 하는 따로 요금을 내는 키즈놀이터가 내부에 아예 있어요. 이렇게 아이들을 데리고 올 수 있어서 애견동반은 안된다고 합니다.
비용은 더 들겠지만 애기 데리고 오는 분들은 편하게 음료 마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 옆에 너무 귀여운 가챠가 있었는데 5번인가 6번 실패하고 드디어 하나 뽑았어요. 사랑해 쿠로미 ☆*: .。. o(≧▽≦)o .。.:*☆
평택 메인스트리트에서 유명한 음료가 밀크쉐이크 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종류라고 익히 들어서 둘중 하나는 밀크쉐이크를 먹어보자 하고 주문했어요.
만드는 과정이 일반음료와 조금 달라서 그런지 한쪽에 아예 밀크쉐이크 전용 주문대가 있습니다.
키오스크 형식으로 주문서를 넣고 결제하면 됩니다.
제가 주문한 건 초콜릿 쉐이크로 11000원 이었어요. 꽤 비싸죠?
일반음료인 뉴욕딸기라떼와 베이커리류는 여기서 따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
치즈퐁듀 3500원
쇼콜라만델 6500원
뉴욕딸기라떼 8900원
초콜릿 쉐이크 11000원
빵도 제 기준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적당히 있을껀 다 있습니다.
귀여운 도넛과 쌀꽈배기 예쁜 사과빵부터 러스크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세요.
빨미까레도 보이고 구움과자류부터 케잌무스 디저트류까지 고르느라 서성서성.
평택 가볼만한곳
쿠키는 완전 큼직큼직해요.
하나 살까 하다가 오늘은 패스.
블루베리 바닐라무스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오늘은 처음 왔으니 우선 밀가루빵 맛을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주문한 음료가 커피라면 잘 어울릴텐데 달콤한 쉐이크와 딸기라떼라서 좀 안어울릴 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했어요.
뉴욕딸기라떼 8900원 / 초코릿 쉐이크 11000원
첫번째 사진이 뉴욕딸기라떼인데 위에 덮고 있는 하얀게 솜사탕입니다.
완전 달콤함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요.
두번째 초콜릿 쉐이크는.. 초콜릿 (달다) + 생크림(달다) + 초코스프링클, 오레오초코, 마쉬멜로우 ,초코웨이퍼 (모두 미치도록 달다) 무려 이런 구성으로 나옵니다.
쓴 커피 좋아하는 저는 눈으로는 호강했지만 아우..반쯤 먹으니 정말 달더라구요.
근데 맛은 있습니다.
그러니 달콤한 디저트류 또는 초코 좋아하는 분이시면 적극 추천드리나 단거 딱 질색이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커피드세요.
2개 고른 빵도 다 맛있었어요.
이것마저 쿠키 골랐으면 어쩔뻔....
1층 한쪽 자리에 곰돌이가 있는 좌석이 있어요. 저희가 거기에 앉아서 곰돌이랑 같이 먹어봅니다.
곳곳에 이런갬성...
이제 그만 보자. 좀 질려.
1층 밖으로 나가면 버스에서 음료 마실수 있게 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가져와야 합니다.
사진 남기기는 괜찮은 것 같아요.
이상으로 평택 메인스트리트 방문후기를 남겨봅니다.
평택쪽에 가신다면 한번쯤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근처가 미군기지가 있어서 이런느낌의 카페가 생긴건지도요.
빵도 맛있었고..초콜릿 쉐이크는 좀 특이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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