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 박물관

 

 

 

이번 추석연휴동안 날씨또한 너무 좋아서 서울 근교를 드라이브도 할겸 오이도로 향했어요.

처음에는 안면도로 갈 예정이었는데  조금 늦게 집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급 선회해서 오이도로 정했습니다.

이전부터 제가 좋아하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오이도 박물관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이니 평일에 가실분들은 운영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

날씨요정님이 오늘 도와준날! 아무렇게나 막찍어도 예쁜 하늘입니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

 

 

사실 오이도는 서해안이기때문에 오늘은 썰물로 거의 갯벌상태였어요.

바다색깔은 우중충하지만 그래도 드라이브 코스로는 기분전환도 되고 서울이나 경기남부지역에서 가까운 점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막혀도 한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오니까요.

 

 

 

 

 

오이도 박물관 주차

 

건물앞(박물관) 주차장

 

제가 간 날은 명절이어서 입장료 및 주차비가 다 무료였는데 평일은 확인후 가셔야 합니다. 

 

 

박물관 건물이 생각했던 것 보다 참 예쁘더라구요.

입구로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있고 상설전시관에서 선사유적지 박물관과 패총유적지등 전시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에 오이도 소망나무 이벤트를 하고있어서 아이들과 소원을 조개껍데기를 모티브로한 메모지에 적어 걸어보았습니다. 

 

 

 

 

 

 

바로 이런 종이인데 다 쓰고서 사진처럼 매달면 됩니다.

가족 모두 각자 알아서 쓰고 소원나무에 매달기.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

로또라도 당첨되라공..

 

 

 

 

2층 올라가는 길 앉을 수 있는 의자의 매트도 물결모양입니다. 

곳곳에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들이 종종 보여서 꽤 신경써서 만든 건물 같습니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 어린이 체험실 예약하기

 

 

 

어린이 체험실도 있어서 매 회차마다 일정의 비용을 내고 (천원) 접수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너무 커서 패쓰. 체험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광클릭 또는 빨라야 합니다. 

금방 마감되니까요. 체험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미리 예약후 방문하세요.

 

 

시흥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2층(3층인가?) 한쪽에 피아노가 있는데요.

청춘기록이라는 드라마에서 촬영한 곳인가 봅니다. 

박보검이 꽤 옛날에 찍었던 드라마 같습니다.

 

 

 
 
 

선사시대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했는데요.

지방이나 곳곳에 선사유물 유적지 박물관은 여러곳 다녀봤지만 저는 오이도의 사람모형 얼굴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조개따는 사람들이 너무 신난표정이지 않나요? 

 

 

 

보통은 이런 사냥채집생활 이정도 진지한 표정인데...

 

 

아이들과 오면 좋은 학습내용도 모니터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이도라서 해먹는 음식도 해물과 조개입니다.

패총무덤을 기준으로한 유적지 지도도 볼 수 있어요.

 

 

 

 

저는 이 친구 넘 맘에 들어요. 표정 대박 

 

 

 

 

 

이건 줄서서 아이들이 한건데 토기를 맞춰서 글을 써서 출력해 주는 기계가 있어요.

첫쨰 소원은 인서울 대학, 둘째 소원은 기말테스트 올백이네요.

귀여운 것들.

 

 

 

오이도박물관에서 꼭 가야할 곳으로  카페를 뺄 수 없죠.

전망도 훌륭하고 한쪽 문을 열고 나가면 바닷가 전망이 정말 끝내줘요.

 

 

 

 

드디어 그해 우리는 촬영장소도 방문했어요.

보면 볼수록 아련했던 최우식과 김다미. 최우식이 전시회 하는 장소로 이 곳 오이도 박물관이 나옵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지금 썰물때인지 밀물때인지 모르겠으나 갯벌욕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탁트인 곳에서 숨한번 쉬어주고 회먹으로 갔답니다.

 

 

 

 
 

 

 

참, 제일 꼭대기에 공중정원이 있는데 작은 갈대밭같은 컨셉입니다.

날씨 좋아서 한바퀴 걷고 내려왔어요.

 

 

 

 

 

오이도 박물관은 크게 기대감을 갖고 가기보다는 드라이브 할때 한번 들리는 코스로 넘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박물관 규모도 힘빠지지 않게 적당하고 아이들과 오기에도 부담없구요.

이 곳 둘러보고 근처 식당에서 회먹거나 대하구이 또는 맛있는 칼국수 먹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당일치기 여행코스 같습니다. 나도 한번 가볼까 생각하셨던 분들 계시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아래는 제가 박물관을 나와서 간 횟집과 카페입니다. 참고하세요.

 

 

 

오이도 맛집 우정횟집

 

안산 대형 베이커리카페 데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