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청 점심 추천
2025년 이번 겨울에 가장 추웠던 날.
하필이면 졸업식이 있었다. 정말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음.
졸업하는 학교에서 주차해 놓은 기흥구청까지 약 10분간 걸어오는데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영하 13도라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추웠다.
졸업식 기념으로 짜장면을 먹을까 해서 그동안 스쳐만 지나가고 먹어보지 못했던 식당을 가기로 했는데 거긴 바로 못난이 찹쌀 탕수육.
커뮤니티에서 여기 탕수육과 짜장이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창밖에 술을 파는 집이 아니라고 대문짝 만하게 붙여놔서 깔끔할 것 같은 느낌.
기흥구청 못난이 찹쌀탕수육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 휴무
월요일 ~ 토요일 11:30 ~ 21:00
너무 추워서 들어가니 그나마 따뜻...
그냥 중식당인 줄 알고 왔는데 아니 짬뽕이 없다.😢😢
힝...짜장, 짬뽕, 탕수육 조합이 좋지만 어쩔수 없지. 그대신 여기의 시그니쳐인 매운 짜장면을 맛보기로 함.
기흥구청 못난이 찹쌀탕수육
주문한 메뉴
찹쌀 탕수육 소 18,000원
매운 짜장면 8,000원
이른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문하고 나니 근처 직장인과 포장손님들이 오기 시작했다.
탕수육과 짜장면을 둘이서 진지하게 먹음.
찹쌀 탕수육은 비교적 큼지막하게 튀겨져서 가위와 함께 알아서 잘라먹게 나온다.
찹쌀의 이름에 맞게 엄청 쫀득거리고 맛있음.
소스는 부먹형태인데 스며들기도 전에 반은 먹은거 같다.
돼지고기도 신선하고 두툼했고 겉은 바삭하다.
기흥구청 매운짜장면
매운짜장면은 이런 형태로 나온다.
딱 봐도 매워보이는데 불닭볶음면 좋아하면 이것도 맛있게 먹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매운걸 잘 못먹어서 나는 탕수육 없었으면 아마 이걸 반도 못 먹었을 것 같음.
꽤 맵다.
특이하긴 한데 매운걸 아주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굳이? 이런생각이 들기는 함.
쪽파가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색다르다.
그래도 나는 일반 짜장면이 좋다.
다음에는 쟁반 짜장을 먹어볼까.
탕수육도 맛있지만 가격이 아주 싼 것 같지는 않고 매운 짜장면도 괜찮았지만 딱 내 취향은 아니었다.
쟁반짜장도 맛있을 것 같지만 짬뽕을 사랑하는 나는 조금 아쉬워서 다음에는 올지 말지 모르겠다..
하지만 간판처럼 찹쌀 탕수육은 한번쯤 드셔보세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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