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쿠키
얼마전 친구를 만났는데 내 생각나서 샀다며 이렇게 쇼핑백을 건넸다.
벤스쿠키? 경기도에 사는 나는 벤스쿠키를 잘 알지 못했고 그냥 고맙다며 집에 가져왔는데...
상자를 언박싱해보니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겨있다.
엥...이거 영국쿠키야?
국내에 판매매장이 몇개의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쿠키가 예쁘게 담겨 있어서 나도 조심스럽게 열어봄.
쿠키를 구매해보면 보통은 세로로 담던데 여기는 특이하게 차곡차곡 안보이게 숨겨놓았다.
선물용 디저트 쿠키
큼지막한 쿠키가 딱 봐도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을 것 같은 비쥬얼이다.
약간 벌크한 느낌도 나는데 맛은 어떨지?
친구는 벤스쿠키의 선물포장세트 구성중 7개를 선택했나 보다.
맛은 외관으로만 봐서는 초코쿠키랑 코코넛쿠키..뭐 이런것만 식별된다.
쿠키 특유의 갈라짐이 사진으로 보니 더 촉촉하게 보이네.
실제로도 뭉개질정도는 아니지만 굉장히 촉촉한 쿠키이다.
페이보릿 초코의 두깨를 가늠해 보시라..
명품수제쿠키 벤스쿠키
이건 레이즌이 들어간 쿠키인데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정말 묘하게 잘 어울렸다.
건포도 싫어하는데 말이지.
첫날에 2개먹고 나머지는 장기보관하면 냉동보관 하라는데 한입 베어먹고는 알았다.
냉장실 하루이틀이면 이 쿠키들은 모두 내 뱃속에 있을 거라는걸...ㅋㅋ 그래서 그냥 나머지는 냉장보관 이틀정도 했다.
7개쿠키를 하루에 2개씩 2~3일이면 끝남.
나중에 팜플렛을 보니 이런저런 쿠키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쿠팡에서도 벤스쿠키코리아지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맛보시죠.
아..내가 처음 맛본게 화이트초코 쿠키였구나.
가로수길점, 이태원점, 파르나스몰점등 한국에서는 서울 시내에서 접할 수 있고 여러나라에 진출해 있는 벤스쿠키.
광고
쿠키가 사실 달아서 많이 못먹는데 내가 저 저 대빵만한 벤스쿠키를 하나를 거의 다 먹을동안 기존의 쿠키에서 1/3쯤 먹으면 물렸던 기분나쁜 달달함이 정말 없다.
그래서 하나를 다 먹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고 퀄리티가 정말 괜찮음.
나중에 지점에 간다면 사다놓고 싶을 정도로 맛있지마 건강한 맛도 느껴지고 (재료가 견과류등 엄청 풍부함) 그리고 쿠키지만 조금은 배도 차는 그런느낌이랄까.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한 쿠키 벤스쿠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다 먹고 난 후인데 사실 맛이 없는 맛이 없었다. (이게 말이되는건가?)
각각의 맛이 다 괜찮게 맛있어서 먹을때마다 오..이건 이렇게 맛있네 이렇게 시식평만 바뀔뿐 끝까지 다 만족스럽게 먹음. 내가 디저트는 좋아하지만 아무거나 먹는 엄청 돼지는 아닌데 이런건 또 처음이라서 ㅋㅋ 장황한 글이 되네요.
아무튼 맛있고 추천한다는 얘기입니당. 엄지척. 친구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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