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푸딩
고베지역으로 출장을 갔다 온 지인으로 부터 お土産를 선물 받았다.
고베푸딩인데 지금은 우리나라에 푸딩 전문점도 있는 편이고 편의점 같은데 가면 10대, 20대는 푸딩을 꽤 사먹는 것 같지만 라떼에는 푸딩이 참 낯설었던 존재였다.
일본여행가면 꼭 푸딩을 먹곤 하던데 몇번 간 일본여행에서도 이상하게 푸린은 먹지 않았었던 나.
토라쿠 고베 푸딩이 유명하다면서 이렇게 선물을 주셨다.
각 상자마다 캐러멜소스와 스푼이 같이 들어있음.
찾아보니 가격이 꽤 사악하다?
게다가 관부가세 포함해서 직배송하는 곳 밖에 없었다.
쿠팡에서 검색해보니 고베푸딩은 없고 훗카이도 푸딩은 있다.
이 지역의 푸딩도 유명한 듯 하다. 밀크티 맛도 있쟎아? 😍
아쉬운대로 나중에 여기의 것도 맛보고 싶다. 훗카이도 푸딩이 더 맛있을지도?
뒷면에 첨가제와 유통기한도 확인하고...
요즘 다이어트중이므로 칼로리를 유심히 보게 되는데 하나당 135칼로리로 양호하다.
뚜껑을 열어보니 딱 봐도 일식집의 자왕무시에 나오는 부들부들 일본식 계란찜 버전이다.
그냥 떠먹어도 되지만 예쁜 사각접시에 담아서 먹어볼 심산으로 뒤집었는데 ? 부드럽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주변을 살짝 나이프로 한번 둘러서 잘라주니 나오긴 나왔는데...
푸딩초보는 거꾸로 뒤집었습니다.
근데 사실 먹을때까지만해도 이게 거꾸로인지도 몰랐다는.🤣
푸딩을 다시 검색해 보면서 보통은 작은원형쪽이 위에 오는걸 보고 내가 요상하게 올렸다는 걸 확인함.
위에 캬라멜 소스는 동봉 되어 있는걸 뿌려 준 것이다.
좀 예쁘게 뿌리고 싶었는데 이것도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음.ㅋㅋㅋ
고베 푸딩
식감이 생각하던 부드러운 계란찜 식감이 맛고 엄청 부드럽다.
아이도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고, 푸딩이 입안에서 캬라멜 소스와 조화를 이루면서 사르르 녹는다.
아웅 맛있어...
저절로 커피를 부르는 맛입니다.
따듯한 라떼 한잔을 전자동머신으로 내려 같이 먹으니 더더욱 맛있다.
나중에 고베나 효고현 그쪽으로 여행하면 꼭 소고기 말고도 이 푸딩을 사와야 겠다.
그리고 약간 푸딩을 입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편의점을 가면 맛비교도 할겸 푸린을 사고 싶어질것 같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인지 애매한 쿠키보다 넘넘 맛있네...어른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
고베 여행하신 분들은 이 푸딩 꼭 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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