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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정자 회식 추천 곱창 세광양대창 정자점

곱창을 좋아하는데 정자쪽에서 만남이 예상되어 주말시간 정자쪽 곱창집을 찾았다.

짝꿍이 이전에 친구들 만나서 가본적이 있다던 정자곱창집 세광 양대창 정자점에 방문.

 

 

정자역 맛집

 

 

 

세광양대창 정자점 영업시간

매일 14:30 ~ 23:30

 

 

 

 

위치가 정자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300m거리에 있는 건물의 2층이다.

 

 

세광양대창 정자점
세광양대창 정자점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고 나갈때 계산할때 말하면 된다.

근데 여기 건물이 누가 설계했는지 주차장 입출구 차단기가 반대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골때리는(?) 건물임.

들어갈때 나올때 차단기바에 불이 들어와 있는 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잘못 들어가면 뒤로 후진해야하니 잘 보고 들어가세요. X_X

 

세광양대창 정자점 주차

건물내 지하주차장 (카운터 주차확인)

 

 

2층에 들어가서 보면 내부는 꽤 넓다.

정자역 일대가 직장인이 많은만큼 평일 저녁이 웨이팅도 있고 사람들이 더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토요일 낮에 갔는데도 엄청 음식이 안나와서 좀 기다린건 왜 일까.

 

 

이건 나올때 계산하는 곳을 통해서 나오니 이렇게 넓은 공간이 또 있었다. 

회식같은 장소로도 꽤 쓰이는 듯.

 

 

 

 

정자역 회식장소 추천

 

 

 

우선 처음부터 인당 1인분은 꼭 주문해야한다.

주문한 메뉴

모듬구이 4인분 (마늘소갈비 + 대창 + 막창 + 특양) 18900 * 4  75,600원
한우곱창구이 2인분 19000 * 2  38,000원
사이다2캔 + 콜라 3캔 10,000원
계란찜 5000원 
치즈뚝배기양밥 12000원
물냉면 8000원

TTL 148,600원

 

 

 

 

 

우선 4인분의 모듬구이를 주문하니 밑반찬과 소스류가 세팅되고 좀 있으면 아저씨가 숯불을 가져다 주신다.

 

 

 

 

 

백김치가 넘 맛있었다. 얼른 먹고싶어.

우리식구들은 고기집이나 어디가나 항상 계란찜을 먼저 주문하는데 여기 계란찜은 좀 특이하다.

중탕해서 만드는 할머니버전 스타일로 부드러우면서도 완전 일식스타일을 아니고 흔한 뚝배기스타일이 아님.

근데 5천원은 들어간 재료에 비해 좀 사악한 가격이다. (계란과 파만 들어있음)

 

 

 

 

소스가 다 맛있고 좋았다.

새로운 메뉴를 주문하면 거기에 맞게 또 다른 소스를 가져다 준다.

 

 

 

 

 

세트에 포함되어져 나온 마늘소갈비를 우선 구워봤다.

여기 직원분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구워주기 때문에 그냥 기다렸다가 다익었었어요..하면 먹으면 된다.

 

 

 

대창, 막창, 특양... 다 살짝 매콤한 소스가 버무려져 있는게 특징.

1인분 양이 좀 적으므로 기타 냉면이나 밥류를 더 주문하는거 필수.

 

 

 

 

정자역 곱창

 

 

 

내가 음식은 그럭저럭 맛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 호평은 못쓰는 이유가 4인분 모듬을 먹었는데 배는 안차고 같이 주문한 계란찜, 치즈양밥, 물냉면도 다 먹어갈때까지 나오지를 않는거다.

곱창을 거의 다 먹었을때쯤 계란찜과 물냉면이 나왔다.

그리고 원래 나오는 순두부찌개국도 그때 나옴. 

대창계열이 느끼해서 이건 중간중간 먹어줘야 제맛인데.

 

 

 

 

 

그래서 우리는 직원에게 물었다.

양념 안된건 없나요? 

한우 곱창구이는 마늘만 조금 양념되었다고 해서 2인분 추가 했더니 초벌구이 되어 나옴.

근데 가족 모두 이게 제일 맛있다며 처음부터 이걸 시킬껄 후회했다. 🤣🤣

양은 적지만 곱도 많이 들어있고 고소하고 꽤 맛있음.

 

세광양곱창 한우곱창구이
세광양곱창 한우곱창구이

 

이 한우곱창을 먹을때쯤 처음에 주문들어간 양밥이 나와서 허겁지겁먹느라 사진이 없다.

김과 같이 싸먹는 양밥도 맛은 있어요. 타이밍 못마춰서 기분좋은 식사는 아니었을뿐.

 

그리고 곱창 구워지는 걸 멍때리고 보고 있는데 하나의 가위와 하나의 집게로 온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굽고 뒤집고 자른다? 음??? 뭐 완전 코로나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위생적인 개념은 아니어서 뜨아하고 있었는데..

딸도 그게 좀 별로 였는지 나에게 얘기하더라.

그래서 직원에게 그냥 평이한 말투로 물어봤다. (절대 기분나쁜 말투 아님)

"원래 집게와 가위를 같이 쓰나요? " 

직원왈 " "네 굽고 뒤집어 자르기만 하기때문에 다같이 써요. 깨끗해요!" 

"아...네..."

 

그렇지 깨끗할 수도 있지만 구워지는 동안 손님들이 또는 내가 먹던 젓가락으로 뒤집지 말란법 없으니 더러울 수도 있는거다. 그 뒤로 내 말이 조금 신경쓰였는지 우리 테이블에 있던 가위와 집게로 그 뒤로 쭉 구워주셨지만 메뉴를 추가하고 다른 직원이 오니 또 공용집게로 원상회복(?)되었다. 이 점은 좀 특이했고 호불호가 있을것이다. 

뭐 더이상 진상은 되기싫어서 그냥 맛있게 곱창을 먹고 일어섰다.

 

나갈때 카운터에서 계산하니 직원분이 주방이모님이 휴가라고...ㅋㅋ

네.. 요구르트 후식 있어서 하나씩 들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조금 정신없고 아주 깔끔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짝꿍이 밤늦게 다찌에 앉아서 친구들과 먹었었는데 바로바로 구워줘서 그때는 더 맛있었다라고 하는걸 보면 자리와 방문시기가 좀 연관이 있는듯도 보임.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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