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역 맛집
지난 주 한가한 오후에 배도 출출한데 맛있는 고기가 땡겼다.
어디 새롭고 맛있는데 없어? 그래그래 요 근처 동백에 우대갈비집 있는데 한번 가볼래?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바로 주차장을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이건 리얼리티를 위해 건너편 도로에서 찍은 사진이다. ㅋㅋ
짚불태백 용인동백점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짚불태백 용인동백점 주차장
건물 뒷편
주차장은 건물을 끼고돌면 바로 보인다.
주말 낮이라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등받이 있는 좌석이 많아서 좋더라. 고기 먹을때 기대지 못하면 불편해 ㅋㅋ
동백 맛집 우대갈비
세팅 된 채소나 반찬 이외의 것들은 직접 셀프로 가져다 추가로 먹으면 된다.
짚불태백이 고기들은 웻에이징 168시간 드라이에이징 48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하니..그래서 맛있던 거구나.
주문한 메뉴
삼겹살 2인분 16,000 * 2
목살 2인분 16,000 * 2
계란찜 7,000
볶음밥 2인분 4,000 * 2
우선 주문을 하면 고기는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기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린다.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맛있게 구워주고 컷팅해 주시고 가심.
이정도까지 익을동안 참느라고 혼났다.
너무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누가 찍었는지 사진 정말 예술.
대낮이라 내사랑 하이볼을 마실 수 없었던게 조금 아쉬울 따름.
3+ 1이라니 친구들과 같이 오면 정말 좋을것 같다.
특히 소스가 4가지나 되는데 젓갈부터 다 맛있었다.
그냥 일반 쌈장은 셀프메뉴에 있으니 그것도 먹을려면 먹으면 좋고.
짚불태백 용인동백점
숙성이 되어져서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너무 맛있다.
특히 고사리를 좋아하는 나는 셀프바에서 추가로 리필해서 구워먹으니 정말 만족도 상승.
김치보다 이게 더 맛있었음.
계란찜이 7,000원이래서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위에는 새우다.
그리고 안에 치즈치즈하게 쭉쭉 늘어나고 정말 맛있다.
안그래도 고기집가면 계란찜 주문하는데 정말 여기 완전 최애야.
고기를 다 먹고 볶음밥을 2인분 주문했는데...
오잉...새 고기를 갖고 와서 우선 파와 함께 기름을 내고 볶음밥을 해준다.
고기집에서 볶음밥에 따로 고기를 가져오는 집은 처음 봤음.
우리가족 모두 이구동성으로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
생고기 이기때문에 볶음밥을 먹어보니 짠맛도 덜하고 뭔가 다르긴 함.
계란찜에 이어 볶음밥 감동이 같이 몰려오는 타임.
마지막에 살짝 눌러붙은 누룽지 스타일 볶음밥이 배부른데도 계속 먹게 만든다.
고기를 더 먹을까 하다가 볶음밥을 먹은건데 의외로 맛있어서 싹싹 먹고 갔다.
예전에는 여기 뭐가 있었더라..고기집 아니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오니 정말 100% 만족하고 맛있게 먹고 갑니다.
용인 동백어정역 짚불태백 삼겹살 드셔보세요.
저도 다음에는 시그니쳐인 우대갈비를 한번 먹으러 다시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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