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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 동백 맛집 서울 감자탕 동백직영점 24시간 해장국

 

 

 

용인 감자탕 맛집

 

몇년 전에 주일에 교회갔다가 분당에서 서울감자탕을 간 적이 있다.

내가 갔던 곳은 서울감자탕 서현점이었는데 그당시 엄청 푸짐하면서도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아무래도 겨울은 더 감자탕이 맛있다) 한번 더 가야지 했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잊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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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점이 여러개다 보니 용인 동백에도 직영점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분당보다는 비교적 가까우니 한번 가볼까?

그리하여 찾아간 서울 감자탕 동백직영점. 

직영점이라고 하니 맛이 비슷할 것 같아서 쬐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외관은 간판이 거의 안보여... 엄청 오래된 맛집인가?

그리고 위치도 대로변이 아닌 좀 들어가 있는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가다가는 잘 안보인다.

 

 

서울감자탕 동백직영점 영업시간

 

일 ~ 월요일 00시 ~24시 24시간 영업

브레이크 타임 3시 30분 ~ 5시

 

요즘 보기힘든 24시간 영업점이다. 브레이크 타임만 잘 피해가면 언제나 맛있는 감자탕에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다는 사실.

 

 

서울감자탕 동백직영점
서울감자탕 동백직영점

 

서울감자탕 용인동백직영점 주차

 

건물앞 주차 / 골목길 주차

 

 

상가 바로앞에 주차해도 되고 골목길이기 때문에 사진처럼 나란히 일렬주차 되어 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낮 12시 정도이다. 이제 막 사람들이 몰려 올 시간?

 

 

 

 

개인적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그만큼 오래된 전통있는 해장국집이라는 사실이겠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도 다 의자가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제일 안쪽에 편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 한번 볼까?

요즘 기본 해장국이 11,000원인가?

우리 동네보다 좀 비싼느낌이 없지 않지만 국내산 등뼈라는 말에 그래도 재료는 좋은걸 쓰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용인 서울감자탕 동백직영점 메뉴판
용인 서울감자탕 동백직영점 메뉴판

 

 

 

 

용인 서울감자탕

 

주문한 메뉴

뼈 해장국 2인분 22,000원

 

 

 

드디어 김치와 깍뚜기도 세팅되고 해장국이 등장했다.

 

 

 

 

같이 서빙된 마늘장아찌와 풋고추도 꽤 맛있어서 내가 다 먹음.

그대신 밥은 좀 고슬고슬해서 약간 꼬들밥 같았다.

 

 

 

 

여름 우거지는 겨울 우거지에 비해 좀 더 질기다고 한다. 

직원이 그렇게 말했는데 그 말을 듣고 먹어서인지 이해되는 수준이 질김이었다.

 

 

 

 

 

 

 

 

용인 24시 맛집

 

 

 

우거지도 그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것 같지는 않고 적.당.히. 들어가 있다.

나는 대식가도 아니고 보통 식당에서 1인분의 2/3정도 먹는 보통사람이다.

 

 

 

 

 

 

돼지 등뼈에 고기도 적당히 붙어있고 국물도 자극적이지 않는게 서울 감자탕의 특징이다.

해장국 한그릇에 큰 등뼈가 3개 들어있다.

내 생각에는 등뼈가 그렇게 부드럽게 삶아진 것 같지는 않았지만 국물은 마치 집에서 정성껏 오랜시간 끓인 것처럼 맑으면서도 깊은 맛이 났다. 다르게 말하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지만 밖에서 사먹는 맛이 좀 덜한편이다.

나도 감자탕을 꽤 좋아해서 정육점에서 돼지등뼈 사다가 여러번 해 먹어본 여자다. ㅋㅋㅋ

 

 

 

 

 

육수가 좋은 재료 넣은것 같이 과하지 않게 간이 딱 맞춰서 있어서 사실 나는 고기보다는 국물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다 먹고 나서 짝꿍 기다리는데 어떤분이 오자마자 음식 주문하고 아이스크림 먼저 먹길래 나도 얼른 한스쿱 퍼왔다.

이걸로 입가심 하고...맛있는 점심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너무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인 감자탕보다는 은은한 감자탕 좋아하시면 용인 서울감자탕 동백직영점 방문 추천드립니다.

배 속이 하루종일 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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