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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 기흥역 술집 시선(居酒屋、シソン)

 

 

기흥역 이자카야 시선

 

 

기흥역 근처 살면서 ak몰도 있고 주거환경도 편하고 다 좋은데 간단히 먹고 마실 이자카야가 참 없었다

출구가 엄청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양꼬치나 치킨집이나 브로스비어 정도? 

게다가 너무 일찍 문닫아서 우리같이 야행족들한테는 조금 안좋았던 건 사실이다.

가끔은 택시타고 (가까워서 기사님들이 싫어함) 기흥구청까지 가서 먹고 왔던 적도 몇번 있다.

 

그래서 새로운 매장이 오픈될 때마다 제발 커피전문점 좀 그만 생기고 간단한 이자카야같은것좀 생겨다오...은근히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그에 딱 걸맞는 기흥역 이자카야 시선이 생겨서 이렇게 방문 기록을 남겨본다.

이게 체인인것 같은데 기흥구청에도 규모있게 있는 걸 보면 꽤 잘나가는 곳인듯.

 

짝꿍 퇴근시간이 10시가 넘어서 네이버로 시간을 체크하고 갔다. 새벽1시까지 영업이어서 12시에 라스트오더를 받는다. 

위치는 롯데캐슬아파트쪽 상가이다. 기흥역 5번출구 나오면 정말 딱 시선이 간다. (네이버에 도보 10초로 나와있음)

 

 

 

 

기흥역 시선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12시 라스트오더

 

 

용인기흥역점 시선
용인기흥역점 시선

 

 

 

용인기흥역점 시선 주차

 

롯데캐슬지하주차장

 

 

 

 

 

평일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자리가 만석 와우...

기다리는 동안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면서 뭐 먹을까 궁리했다.

안주가 기본 양은 좀 적은듯 해 보이지만 가격대가 다 만원대 이만원대라 뭔가 이것저것 마구 먹고싶은 비쥬얼들.

 

 

시선 메뉴판
시선 메뉴판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부는 아주 크지는 않고 적당한 규모의 매장이예요.

 

 

 

 

 

 

 

동네에 이런 가게가 생겨서 너무 좋아.

 

 

 

 

 

 

테이블마다 패드 있어서 직접 고르고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용인기흥역 시선

 

 

 

냅킨도 물컵도 고양이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어요.

시선의 마스코트. 고양이.

 

 

 

 

 

 

메뉴를 이것저것 막 구경하다보니 다 한접시씩 맛보고 싶어요.

떡볶이도 맛있겠다. 스끼야끼도 맛있어 보여...ㅋㅋ

 

 

 

 

메뉴를 고민하는 사이에 기본 안주 과자가 나오고. 이건 시중에 파는 닭다리라는 과자랑 같네요?

 

 

 

 

우리는 뭘 주문했을까요?

 

 

 

주문한 메뉴

소고기한우대창나베  19,900
쿠시카츠 9,900
진로골드 5,000
히비스커스하이볼 6,900
우동사리 2,000

 

 

소고기 한우 대창나베

 

 

이전에 먹어봤던 모츠나베랑 같은 느낌이예요.

처음에는 물이 없다가 끓으면서 점점 육수가 생기더라구요.

 

 

 

 

 

나베자체는 2인용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지만 소주 한병정도는 충분한 안주입니다.

 

 

 

 

 

쿠시카츠 

 

 

꼬치에 여러가지 해물튀김같은거 튀겨져서 나오는건데요.

바닥에는 과자가 깔려있구요.

이건 그냥 쏘쏘했어요.

해물맛부터 감자고로케같은 맛도 있고 다양한데 딱 맛있다 이런느낌보다는 사이드로 같이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히비스커스 하이볼 6,900원

 

 

 

 

 

색깔이 너무 예쁘죠?

실은 히비스커스, 보이차, 콤부차 이런거 건강한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냥 얼그레이 하이볼 가장 잘 먹는데 오늘은 색감때문에 한 번 주문해봄. 뭐...괜찮았어요. 

잘 저어먹어야 해요.

 

 

 

 

 

 

 

용인 기흥역 맛집 

 

 

소고기 한두 대창나베가 끓기 시작하고 옆에 소스에 콕 찍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끓으면서 육수가 좀 짜지는데 나중에 다 먹고 우동사리도 넣어 먹었거든요?

그때는 그냥 생수 넣어서 같이 끓여먹었더니 오히려 간이 딱 맞고 더 맛있었어요.

이거 드시고 저녁 안드셨으면 마지막에 우동도 꼭 드세요.

맛있게 먹다보니 (사실은 술이 좀 취함) 사진이 없는데 정말 우동도 쫄깃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쿠시카츠도 과자먹는(새우칲같은)  재미가 있어서 나름 맛있었음.

 

 

 

 

 

 

 

 

 

간단히 친구나 지인들과 술한잔 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그리고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정말 친절해요. 그래서 더욱 괜찮았어요.

기흥구청 가지 말고 여기서 먹어야지.. 

기흥역 술한잔 할 수 있는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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