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수박
며칠전 코스트코 공세점에 가서 수박을 한덩이 집어 왔어요.
4kg인데 16,800원인가? 그랬는데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맛있어 보여서 올해의 첫 수박을 여기서 먹기로 하고 담아왔는데 드디어 오늘 기대하는 마음으로 잘라 봤습니다.
쿠팡프레시에서 검색해보니 가격대는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는데...쿠팡은 7kg미만이 2만원이 안되네요.
잘 익었니 안익었니?
코스트코의 과일들은 어느정도의 당도를 보장해서 늘 믿고 먹지만 전에 산 수박들은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어떨 때는 실패할 때도 있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는 마음으로 컷팅.
예전에 동네에서 수박 살때는 삼각형 꼭지 모양으로 주인이 색깔을 보여주곤 했는데...(이거 아시는 분? ㅋㅋ)
요즘은 그런거 어디서도 보기 힘든 시대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오우...떼깔 보이시나요?
수박이 너무 알.맞.게 잘 익은거예요.
육즙도 줄줄줄....
야호! 이번 수박은 성공이야.
살짝 컷팅해서 맛도 보니 달고 맛있네요.
어...그런데 씨는 좀 많네.
요즘 씨 없는 수박도 많이 나오는데 의외로 씨가 없으면 저는 맛이 없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먹기는 참 편한데 말이죠?
수박 자르는 법
오늘은 좀 각을 잡고 잘라보겠습니다.
요즘 백화점에서도 과일 전문점에서도 수박 잘라주는 서비스 해 주쟎아요?
이렇게 딱 용기에 맞게 네모 반듯하게 우선 겉면들을 잘라줬어요.
그리고 일정한 모양으로 컷팅해서 그대로 락앤락이나 보관용기에 옮겨 놓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렇게요.
김밥 담듯이 각 맞춰서 잘 넣어주기만 하면 끝.
이렇게 누군가에게 주면 좋겠죠? 딱 맛있는 수박의 가운데 부분만 담겨지게 됩니다.
우선 1차로 담고 나서 이렇게 각이 안나오는 나머지 과일들을 또 그런대로 잘라서 다른 통에 한통 담아주고,
더 겉부분 있어요. 흰과육 바로 아래부분들은 맛있는 수박은 그래도 여기도 맛있는데 그런경우는 그냥 드시면 되구요.
맛이 없으면 씨앗 좀 빼서 믹서기 갈아 수박쥬스 해 드시면 좋습니다.
저는 이번 수박은 성공해서인지 이 부분조차도 맛있어서 그냥 용기에 담았어요.
수박 보관용기
지금까지의 수박 반통을 처리한 거고, 나머지 반통은 이렇게 수박 보관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 하시면 된답니다.
수박 보관용기가 없으면 그냥 랩 씌워서 잘 포장한 다음 빠른 시간내에 얼른 드시면 된답니다.
이 수박 보관용기가 참 편하긴 한데 모양이 크고 둥글다 보니 냉장고 자리를 꽤 차지합니다.
그게 문제라면 좀 문제 같아요.
아 ...저만 문제라구요? 냉장고 정리 잘하셔서 여유 있는 분들은 그냥 잘 넣어 놓으시면 된답니다.
수박같이 과육이 큰 제품들은 한번 잘못사면 정말 그 자체가 처치곤란으로 과장해서 음쓰가 되쟎아요.
그래서 반이 잘려있는 걸 구매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2024년 첫 수박을 맛있는 걸로 사게 되어 별거 아니지만 기분이 좋네요. 수박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맛있는 수박의 기운을 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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