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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고구마맛탕 쉽게 만드는 법

 

 

 

어제 주문한 고구마가 도착했는데요.

적당한 사이즈의 고구마는 군고구마로 먹거나 쪄먹으면 되지만 사진처럼 큰 고구마는 튀김이나 맛탕, 고구마스틱으로 활용해서 먹습니다.

오늘은 큰사이즈의 고구마 2개로 맛있는 맛탕을 만들어 먹어 볼꼐요.

 


재 료

고구마 대사이즈 2개

 

시럽 재료

 

설탕 5T

식용유 1T

물엿 2T

깨 적당량

 


에이치몰에서 못난이 고구마 3kg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배송되어왔어요.

꿀고구마인데요. 고구마 맛탕은 호박고구마보다는 밤고구마나 꿀고구마를 활용하시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더 만족도가 높아요. o(*^@^*)o

고구마주문
고구마주문

 

 

 

우선 고구마 2개를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한입크기)로  깍뚝썰기 해주세요.

그 다음에 찬물에 담궈 전분기를 살짝 빼줍니다. (오래 담글필요 없습니다. 한번 휑궈주는 느낌으로 2~3분정도)

체반에 물기를 빼주고 아직 남아있는 수분을 키친타월도 닦아줍니다.

 

 

 

 

 

고구마 맛탕 만드는법

 

저는 오늘 에어후라이어를 쓰지 않고 후라이팬에 식용유 넣고 할꺼예요.

식용유를 많이 넣으면 아까우니 썰은 고구마의 반정도 잠기게 넣어주세요.

기름이 어느정도 달궈지면 키친타월로 닦은 고구마를 넣어서 골고루 튀겨 익혀줍니다.

 

 

집게로 한번씩 뒤집어 주면서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그럼 조각이 작은 것부터 차례차례 노르스름하게 익기 시작합니다.

미리 준비한 접시에 익은 것부터 빼서 담아 줍니다.

 

 

 

이제 거의 다 익었어요.

불을 중불에서 약불로 좀 낮춰 주시고 마지막 다 건져 내 주시면 됩니다.

사실 튀김이기때문에 이 상태만으로도 엄~청~ 맛있어요.

어떨때는 이때 반은 집어먹을때도 있습니다.

 

 

 

 

 

 

고구마 맛탕 시럽 만들기

 

 

이제 고구마는 준비 되었으니 시럽을 만들어 줄꺼예요.

고구마가 크다면 설탕, 식용유, 물엿의 비율만 맞춰서 해주시면 됩니다.

 

설탕을 5T넣고 식용유를 1T를 후라이팬에 넣어준 후 약불로 (젓지 마세요) 녹을때까지 기달려 줍니다.

이때 설탕을 저으면 알갱이가 떡져서 맛탕 표면이 매끄럽지 않게 됩니다.

 

잘 안녹으면 후라이팬을 살짝 기울여서 기름이 골고루 흐르게 해주세요.

그럼 비교적 쉽게 녹아요.

처음부터 설탕을 넓게 뿌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제 첫번째 사진처럼 거의 녹았어요. 조금만 더 기달려주세요.

조금 지나면 두번째 사진처럼 한번 부르르~ 끓어오를때 불을 꺼주시고 물엿 2T를 넣어주세요.

그럼 후라이팬에 열이 남아있기때문에 같이 끓어요.

 

 

 

 

 

 

고구마 맛탕 황금레시피

 

그때 튀겨놓은 맛탕을 넣고 뒤지개로 (2개면 더 편리) 잘 섞어주세요.

튀김에 코팅을 입힌다는 느낌으로 아래서 위로 푸는것 처럼 뒤적여 주세요.

 

 

 

 

그 다음 종이호일을 깐 접시나 쉽게 식는 스탠쟁반에 넓게 펴줍니다.

그럼 그대로 식으면서 바삭하고 달콤한 맛있는 맛탕이 됩니다.

이때 원하시면 깨나 견과류 뿌려주시면 됩니다.

 

 

 

 

하나 맛볼께요.

좀 탄것도 있지만  그래도 넘 맛있어요.

 

 

고구마맛탕
고구마맛탕

 

 

 

 

고구마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맛탕으로 한번 먹어보세요.

고구마 튀기고 남은 기름은 아까우니까 고구마 길게 잘라서 고구마스틱할때 한번 더 쓸 수 있어요.

간만에 집에서 튀김했더니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쌀쌀한 가을에 고구마 맛탕 간식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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