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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예술의 전당 근처 맛집 버드나무집 우면산점

 

 

버드나무집 우면점

 

 

 
예술의 전당에 전시회를 보러 갈 계획을 세우면서 점심을 먹을려고 주변 검색을 좀 하다가 사실은 백년옥이라는 곳을 갈려고 했었다. 
순두부집으로 유명하지만 예술의 전당에서 도보로 갈 수 있을만큼 코앞이고 맛집이어서 11시 30분쯤에 갔는데도 주차장은 만차에 대기만 40~50분 걸리다는 직원의 말에 주저하게 되었다.
그냥 가까운 다른 곳을 가자고 해서 버드나무집 우면산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버드나무집은 근방 1km정도 차이로 서초동 본점이 따로 있으나 남부터미널역에 가까운 우면산점도 맛집이다.
듣기로는 예전에는 갈비탕 100그릇 한정으로 유명했었는데 (물론 지금보다 가격대가 좀 낮았고) 지금은 지역에 맞게(?) 갈비탕 한그릇 32천원하는 서민인 나는 가끔 갈 수 있는 곳이다. 😂
 
 
 

 

 

버드나무집 우면산점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가까운 곳에서 사진에 다 안담겨서 차에서 찍었다.

 

 

버드나무집 우면산점
버드나무집 우면산점

 

 

 

 

주차장에 들어서면 발렛해주시는 분이 계시고 발렛비는 2천원이다. 

 

버드나무집 우면산점 주차

 

매장앞 발렛 주차 (발렛비 2천원)

 

 

갈비탕 갈비등등이 유명하다보니 선물세트도 항상 판매하고 있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가볼께요.

 

 

 

 

여기는 고기가 제일 맛있지만 낮이라서 갈비탕 먹으러 왔기때문에 홀쪽으로 이동했다.

 

 

 

 

내부 시설은 뭐 그렇게 쾌적한것 같지는 않지만 적당히 깔끔.

 

 

 

 

 

소고기국밥부터 아래의 메뉴 다 포장판매 된다.

 

 

 

자리에 앉고 메뉴판 보기전 한컷.

 

 

 

 

 

 

우선 런치메뉴로만 구경해볼까.

소고기 국밥도 살짝 땡겼지만 갈비탕을 선택하고 , 짝꿍은 육회 비빔밥으로 결정했다.

게장도 판매하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기는 하다.

 

 

 
 

 

 

버드나무집 갈비탕

 

 

 

주문한 메뉴

갈비탕 32000원
육회 비빔밥 30000원
총 62000원

 

 

 

반찬부터 세팅되고 무우짠지절임, 깍뚜기, 오징어젓갈, 상추겉절이 정도 그리고..소스.

깍뚜기가 정말 맛있었다. 흔히들 설렁탕집에서 나온 급하게 만든것 같지 않은 정성들어간 깍뚜기 맛.

 

 

 

 

두둥. 갈비탕 등장하고

 

 

 

 

 

 

갈비탕 32000원

 

 

 

수북한 고기와 갈비들로 국물이 안보이는 버드나무집 갈비탕 비쥬얼.

고기들이 갈비에 붙어있는 고기들도 많았지만 그냥 수육같은 부드러운 고기들도 아래 깔려있어서 고기로만 따지지만 수육과 갈비탕 그 어디쯤의 맛이다.

 

국물은 무가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하고 매콤한 맛도 살짝 감도는 시원하면서도 깊은맛.

 

 

버드나무집 갈비탕
버드나무집 갈비탕

 

 

 

 

육회 비빔밥 30000원

 

 

 

다양한 아채에 육회도 비교적 넉넉히 들어있고 고기 퀄리티도 좋았다.

육회를 가족 모두가 좋아해서 육회만 사다가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데 밖에서 사먹으니 더 맛있단 말이지.

보통 일반적인 육회비빔밥집은 잘게썬 상추나 깻잎 그리고 당근채정도의 고명으로 충분히 커버되는데 여기는 전주비빔밥처럼 야채가 다양하다. 그 점도 맘에 들었다.

 

 

버드나무집 육회비빔밥
버드나무집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과 함께 곁들이는 국물도 제공된다.

갈비탕 국물과 비교하자면 약간 더 소프트한 맛이다. 

 

 

 

 

밥을 넣고 고추장 넣고 잘 비벼먹기.

 

 

 

 

갈비탕의 다시마 고명이 좀 특이하긴 하네.

 

 

 

 

반정도는 갈비대가 붙어 있고 나머지는 그냥 고기만 먹을 수 있도록 뼈가 없는 갈비살들이 나온다.

양이 엄청 푸짐해서 밥도 다 못먹고 고기먹기도 벅찼다.

 

 

 
  

 
 같이 나온 소스에 부지런히 먹고, 먹다보니 당면도 있어서 탄수화물 흡입하고 ...

먹다보니 뼈가 도가니같은 쫄깃한 부분도 있어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듯.

 
 

 

 

 


 

잘 비벼진 육회비빔밥도 처음엔 갈비탕에 비교되어 양이 적어보였는데 이것도 양이 넉넉하다.

제공된 소스를 다 넣어도 간이 세지않고 적당해서 맛있다.

 

 

 

 

 

다 먹고 입구에 이렇게 커피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커피는 맨날 먹으니까 아이스크림이나 먹어볼까 해서 배도 불렀지만 이용해 봤다.

그런데 왠일 아이스크림이 넘 맛있쟎아.

그냥 갈려다 두번먹음. (사진처럼 양이 적어요 🤣🤣)

입가심 되고 좋았다.

 

 

 

 

 

 

갈비탕, 육회비빔밥은 보통 만원 후반대에서 비싸야 2만원대인데 좀 비싼감이 있지만 맛과 양이 다르긴 합니다.

데이트하거나 가끔 생각날때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양이 적은 분이라면 갈비탕은 비추천하고 고기 좋아하시면 강력추천.

 

 

 

 

 

 

오늘 보러 간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빅토르 바자렐리의 반응하는 눈이였어요.

이 전시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추천드리고 가요.

 

 

 

 

 

 

후기는 여기 참고하세요.

 

한가람미술관 빅토르 바자렐리 회고전(~24.4.21)

전시회는 한동안 못가보고 지냈는데 짝꿍찬스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빅토르 바자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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