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하갈 베이커리 카페
말복도 지났지만 너무 더워서 시원한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가깝지만 카페가 없을것 같은 공간에 새로 생긴 용인 레스피아 근처 어썸 베이커리 카페를 방문했어요.
총 2층으로 되어있어서 개방감도 좋고 1층은 반려견과 함께 올 수도 있는 테라스도 준비되어 있는 제 기준 완전 대형은 아니고 중형규모의 카페 입니다.
어썸베이커리 카페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10:00 ~22:00
도로가에 접해 있기때문에 이렇게 사진이 나옵니다.
2층 창가 모습이구요.
건물 바로앞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해요.
주차
건물앞 자체 주차장
오늘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당연히 차도 만차였지만 금방 빠지더라구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 바로 옆에 테라스 보이는데 날씨가 더워서 아무도 없었지만 봄, 가을에는 빛을 발할 것 같습니다.
내부는 기본적인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정원을 꾸며 놓은 듯한 인테리어 입니다.
1층에서 베이커리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좌석이 몇개 없지만 2층에는 룸을 포함 꽤 넓어요.
들어가면 딱 이런 분위기이고 사람들 동선을 생각해 테이블을 많이 높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디저트와 음료를 주문하고 저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입니다.
기흥호수공원 카페
아이들과 올 경우는 계단은 좀 조심하셔야 겠죠?
곳곳에 초록이들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더라구요.
2층 한가운데는 인공정원이 있어요. 그 주변으로 테이블들이 채워져 있고 창가 원하시는분은 창가로 가고 편한자리에 앉으면 되겠습니다.
아치형으로 꾸며놔서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고 부드러워요. 분위기가.
그 중 단연 인기있는 곳은 화장실 오른쪽에 있는 프라이빗한 룸인데요.
룸이 4개가 있는데 오픈되어 있지만 여기 정말 좋아요. (자리가 나기가 무섭게 금방 차지해요. 저도 운이 좋아서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전에도 동탄이라 그런 큰 카페에 이렇게 개별룸같은 공간 있는건 많이 봤는데 여기는 각 룸마다 바로 위에 시스템에어컨이 달려 있더라구요. 오히려 추워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촘촘히 앉으면 왠만한 모임도 가능한 10명도 앉겠어요.
등을 기댈 수 있는 편한의자며 사이드 스툴의 촉감도 다 맘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만족감이 참 높았고 같이간 식구들도 좋아했습니다.
주말에는 4인이상 이용해 달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조금 조용히 얘기하고 싶다거나 편하게 있고 싶을때 이 자리 정말 강추합니다.
음료와 빵도 보겠습니다.
동네 음료랑 비슷한 가격이라서 그 점도 좋았고,
팥빙수, 망고빙수도 있어서 저희는 망고빙수 주문했어요.
용인 어썸 베이커리
베이커리류는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데 한쪽은 빵류이고 한쪽은 구움과자류위주로 전시되어 있고 쇼케이스에는 냉장을 필요로 하는 케잌류도 있습니다.
평소라면 소금빵 픽하는데 오늘은 여기 처음 왔으니까 시그니쳐 먹어볼려구요.
구움과자류도 다 맛있어 보임.
조각케잌은 제일 하단에 있던 레몬케잌이 좀 궁금했는데 오늘은 패스.
이 두가지가 시그니쳐 붙어 있어서 먼저 담아 봤어요.
밀푀유랑 모카랑코코랑?
주문한 메뉴
망고빙수 15000원
플레인스무디 6000원
딸기라떼 6500원
밀푀유 5500원
모카랑코코랑5500원
우선 이정도 크기의 빵이 5천원대라서 요즘에 없는 물가라서 좀 놀랐어요.
요즘 베이커리 빵가격 어마무시하쟎아요.
음료도 스무디 이런건 6천원대 없습니다. 그것도 싼 편 같고, 망고빙수도 15000원이면 괜찮네요. 망고도 듬뿍 올려져 있습니다.
오옷..이거 음료가 다 맛있어요?
망고빙수도 전문점못지 않고.
밀푀유라는 빵은 꼭 드세요.
자르면 안에 저렇게 촘촘히 패스츄리처럼 겹겹이 층이 보이고 안에 쵸코크림도 숨어 있는데 맛있어요.
모카랑코코랑 빵은 넘 지져분하게 먹어서 사진이 없어요.
이것도 제가 견과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안에 커피맛도 나고 쫀득하고 고소하고...
그래서 결국 나갈때는 이것저것 빵을 사갖고 나가게 됩니다.
치즈치아바타, 공주밤빵, 무화가깜빠뉴...미친 이거 다 맛있어요.
치즈치아바타는 사춘기딸래미 한입 먹더니 다 먹어버림. 여기 빵사러 와야되는거 아닌가요?
결론은 음료와 빵이 맛있다..가격도 싼편입니다.
다른 공간들도 좋은데 2층룸 가장 좋다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위치가 좀 그렇게 나이스하지는 않아요.
돌아가면서 보니 활주로수산 뒷편이고 입구가 쪼금 애매한데 음료와 베이커리로 커버가 됩니다.
저는 종종 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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