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숙 맛집 지곡동 물레방아

용인 백숙 맛집 추천

 

 

삼복더위에 지칠때쯤 생각나는 음식으로 닭백숙을 뺄 수 없죠?

처음 방문한 곳은 아니지만 이전부터 저희가족이 애정하는 누룽지백숙 맛집이 있어요.

바로 용인 지곡동 물레방아입니다.

여기는 정말 대기가 어느시간이나 항상 있어서 심지어 예약도 안받아요. 

그냥 가서 전화번호 넣고 대기해야합니다.

 

용인 물레방아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식사는 10시 30분 이후부터 가능)

 

 

 

 

지곡동은 용인에서도 좀 안쪽인데 물레방아 들어오는 길에도 여러 유명한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바로 물레방아이구요.

주차장 맞은편에 상징적인 물레방아가 열심히 제 할일을 하고 있네요.

 

 

지곡동 물레방아

 

물레방아 주차

 

건물앞 자체 주차장

사진처럼 입구에 주차장이 있어서 이 곳에 차를 대거나 좀 더 들어가면 또 몇군데 주차할 곳이 있습니다.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서 차량이 많은데 좀 기다릴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주차장은 넉넉한 편입니다.

 

 

물레방아 주차장

 

이제 입구로 가서 대기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운좋게 오면 그냥 대기없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이 주말오후라서 그건 불가능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대기는 아니었어요.

앞에 20팀쯤 있었는데 장소가 넓다보니 20~30분 정도 기다리면 식사 가능하더라구요.

 

 

 

 

 

 

 

입구에 전화번호 누르면 대기인원 나옵니다.

포장은 바로 카운터로 가시면 되구요.

옆공간에 사진처럼 대기장소가 있어요. 

엄청 더운 날씨였는데 근처가 그래도 나무가 있는 산아래이다 보니 위에 파라솔로 햇빛만 가려줬는데도 견딜만 하더라구요. 마이크로 대기번호 주인아저씨가 호명해줍니다.

 

 

 

 

 

 

한 20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어요.

사람들 많아서 그냥 안내해준 자리로 가면 됩니다.

 

 

 

 

목재 건물인데 천장이 높고 리뉴얼한건지 환풍이 잘 되어서 내부 공기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옆테이블은 좀 붙어 있는 자리도 있는데 사진처럼 앞뒤테이블을 꽤 넓은 간격으로 빼놔서 편했어요.

맛집은 앞뒤가 좁은 경우가 많아서 전 그게 은근히 신경쓰였던 기억이 있어서...

 

 

 

 

 

 

 

 

용인 물레방아 누룽지 백숙

 

 

 

기본세팅 나오지만 셀프바 있어서 드실만큼 가져가시면 됩니다.

청양고추 드실분은 따로 여기서 드시면 되고 인기있는 겉절이도 리필 가능해요.

 

 

 

 

 

주문한 메뉴

누룽지 닭백숙 (3인분) 45000원
골뱅이무침 20000원
콜라2캔  2000*2 4000원

 

누룽지 닭백숙 1개시키고 막국수를 시킬까 하다가 골뱅이무침이 있어서 급 변경해서 주문해 봤어요.

주문하고 조금 있으면 기본찬 깔립니다.

 

 

 

골뱅이무침 20000원

 

닭백숙보다 먼저 골뱅이무침이 나왔습니다.

직접 비벼서 먹으라고 비닐장갑도 같이 나와요.

4가족 그냥 한젓가락씩 먹을정도의 소면이고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기본이상은 했어요.

이걸 먹고 닭백숙 먹으니 더 맛있더라는...

 

 

물레방아 골뱅이무침

 

 

 

 

누룽지 닭백숙 45000원

 

3인분의 양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보통은 이거 하나랑 막국수나 골뱅이무침을 많이 주문하기때문에 4인가족 먹기 딱 좋았고 누룽지백숙은 남은건 포장가능해요.

사진상으로는 안많아 보이는데 닭의 크기가 마냥 작지 않기때문에 배부릅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고소한 겉절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물레방아 누룽지 닭백숙

 

저는 다리살만 선호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닭다리는 양보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살도 쫀득하고 소금 살짝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여기에 나오는 찹쌀은 좀 쫀득한 느낌이라면 나중에 나오는 누룽지백숙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푹 퍼진 백숙느낌이예요. 

 

 

 

 

누룽지백숙이 기존에는 (몇년전 왔을때?) 남으면 포장해 주세요 했는데 이제는 셀프포장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기계랑 포장지 있고 남은거 싸가실 수 있어요.

 

 

 

 

 

 

 

 

 

누룽지 백숙은 양이 꽤 많기도 하고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조심 드세요.

보통은 남은거 잘 안싸가는데 포장해 가는이유는 너무 맛있어서 아깝다는 거쟎아요?

저도 그래서 반정도 남은거 포장해 왔습니다. 

 

오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누룽지 오리백숙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가격표 올려봅니다.  

이렇게 4인가족이 음료까지 먹으니 7만원언저리였는데 요즘 물가 생각했을때 가격대가 굉장히 합리적인편이예요.

기본양이 좀 많기때문에 2인보다는 4인이 오면 더욱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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