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 맛집 토박이 밀양돼지국밥
영하권의 겨울날씨로 이불밖은 위험한 요즘입니다.
어렴풋이 작년겨울에 갔던 부산이 뇌리를 스치는 아침이었어요.
그때 수변국밥집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센텀점까지 갔었는데...우리동네 돼지국밥집이 어디 있었더라?
용인 신갈동에 예전부터 밀양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국밥 맛집이 있었는데 얼마전 토박이 밀양돼지국밥으로 상호의 변화가 살짝 있더라구요. 거기에 화로숯불등갈비도 맛있다고 주변에서 알려줘서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가봅니다.
위치는 신갈IC 근처입니다. 지도 첨부할께요.
용인 기흥 신갈 맛집 토박이네 밀양돼지국밥
오전시간에 갔기 때문에 내부는 다행히 몇 팀 없었어요.
건물 1층을 쓰고 있고 2층은 다른 갈비집으로 토박이 밀양돼지국밥집하고 다른 매장이니 참고하세요.
토박이 밀양돼지국밥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코로나 이전부터 24시간 영업이었는데 12시 이후로는 방문해본적은 없어서 한번 확인하셔도 좋을듯해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앞에 차 관리해주시는분이 계십니다) 이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좁은건 아니지만 아주 넓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점심시간이나 사람몰릴때는 좀 복잡해요.
대기나 이중주차도 있을 수 있습니다.
토박이 밀양돼지국밥 주차장
건물 앞 주차
들어가면 신발 벗고 들어가지만 테이블이 있어서 식탁에 앉으시는 것 처럼 편한자리 잡으면 됩니다.
신갈 돼지국밥 맛집
전체적으로 우드톤이라서 국밥에 잘 어울리고 투명 파티션도 테이블마다 있어서 적당한 거리가 유지됩니다.
안쪽에는 단체손님도 앉을 수 있게 넓은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단체모임은 매장에 연락후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판 먼저 볼께요.
여기를 대표하는 밀양돼지국밥과 선지해장국 그리고 화로숯불등갈비, 부추수육 딱 이렇게 4종류 있습니다.
토박이네 밀양돼지국밥의 모든 쌀, 김치, 고춧가루는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기본 배추김치와 무김치는 처음에 직원분이 갖다 주십니다.
추가 김치나 부추는 필요한 만큼 셀프리필대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신갈오거리 맛집
밀양돼지국밥 9000원
드디어 주문한 밀양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신갈 맛집 토박이네 밀양돼지국밥은 공기밥이 따로제공되지않고 국밥안에 들어있는점이 특징이예요.
그런데도 국밥의 온도가 굉장히 잘 유지되고 같이 나온 고기또한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처음에는 다대기가 풀어지지않은채로 국밥위쪽에 얹혀져서 나와요.
양념장을 풀어도 별로 매콤하진 않지만 이게 싫으시다면 섞지 않으시면 됩니다.
펄펄 끓는 국밥에 양념을 잘 풀어서 고기와 같이 한수저 뜨면 너무너무 꿀맛이예요.
한 그릇당 안에 들어가 있는 고기양도 꽤 많고 비계부분이 좀 적은 부위인데 그렇다고 퍽퍽하지는 않습니다.
겉절이 김치에도 먹고, 깍두기에도 먹고, 제공되는 소스에 고기만 따로 맛보셔도 맛있습니다.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딱 김치랑 먹기 좋게 간이 되어 나옵니다.
저는 부추 좋아해서 추가로 부추를 더 넣어줬어요.
전체 영상 담아봤구요. 오히려 부산에서 먹었던 국밥보다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은근히 밥도 많이 들어있기때문에 저같은 경우 다 먹지 못했어요.
양이 많은 성인남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보니 오전이라 그런지 그날 판매할 등갈비를 손질하고 계시더라구요.
어우 이 비쥬얼..o(*°▽°*)o! 굽지도 않았는데 왜 맛있어보이죠?
심지어 저는 돼지국밥도 한그릇 뚝딱하고 왔는데 어찌된일이랍니까. 캬캬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오후나 저녁때 와서 여기에 맥주한잔 먹고 싶네요.
그래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용인 기흥 신갈 맛집 찾으신다면 토박이네 밀양돼지국밥 한번 방문해보세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용인 기흥 신갈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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