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쌀국수 맛집 추천
고사미가 있어서 논술시험을 보러 신촌역을 갔다.
시험시간이 딱 점심시간 전이라서 집에서의 거리를 생각하면 오전에 나와야 하는데 빵은 먹이기 싫고 간단한 면이 없을까해서 찾아봤다.
좀 서둘러서 일찍 간 덕분에 신촌역 3번출구에서 300 미터 정도 가면 뒷골목 맛집 많이 곳에 이 맘맘테이블이라는 베트남 요리 식당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양꼬치집도 있는데 낮시간이라 간단히 쌀국수 두그릇 먹을예정으로 들어감.
신촌역 쌀국수 맛집 맘맘테이블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00 ~ 21:30
가게 앞은 생각보다 아기자기하다?
주차는 골목에는 어렵고 연세대나 세브란스나 이쪽에 해야할듯 하다.
아니면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우리는 도보로 간거라 우선 그 앞에는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입구에 메뉴판 간판이 보인다.
다음에 온다면 분짜를 먹어보고 싶은데 우선 오늘은 호띠우로 두그릇 주문해 본다.
직원분들이 다 베트남 사람같던데 주인은 모르겠다.
주문한 메뉴
호띠우 (호치민 쌀국수) 2그릇 8,000 * 2 = 16,000
주문하고 딱 나왔는데 우선 향부터 너무 맛있다.
먼저 제공해주는 양파절임은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되고 리필도 된다.
연세대 쌀국수 맛집
국물을 먼저 먹어보고 뭔가 소스를 더 넣을 생각이었는데 그냥 이 자체로도 깊으면서도 간이 딱 맞고 너무 맛있다.
위에 올려진 고기고명도 양념이 되어 있는데 살짝 고소한 맛도 나면서 육수에 있는 슬라이스 된 돼지고기양도 많고 면도 푸짐해서 성인 남성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다.
근데 메뉴판 보니 밥 또는 면추가 1회는 무료라네요? ㅎㅎ 저는 면도 다 못먹었습니다.
새우도 큼지막한거 한개 들어있고 건지가 부실하지 않고 풍부해서 더더욱 좋았다.
양파절임에 먹으니 넘 맛있다앙...
메추리알도 하나 아니고 2개 .
신촌역 맛집
베트남 요리는 쌀국수정도만 몇번 먹어보고 사실 나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딸이 좋아한다.
그래서 왔는데 생각보다 넘 괜찮네 . 한그릇에 8천원입니다.
이 스리라차 소스도 뿌려먹고 사이드에 여러 소스가 있는데 그냥 이 자체로도 맛있어서 다른건 첨가하지 않았다.
하긴..나는 물냉면도 그냥 먹는 사람이라서.
그편이 더 음식 본래의 맛을 알 수 있다고 할까.
이걸 먹고 논술시험은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다만 좋은 결과 있기를.
어찌됐는 쌀국수는 엄청 맛있었고 분짜 안먹을걸 후회한다. (옆테이블 먹는걸 봤는데 맛있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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