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위치
관광관련 학과를 졸업한 나는 요즘 구직을 다른쪽으로 하고 있었다.
구인사이트인 사람인 사이트를 보다가 관광페어라는 행사가 있어 나도 모르게 참가 신청을 하고 한번 가보게 되었다.
위치는 종각역 5번출구로 나와서 300m정도 도보로 걸으면 된다.
내가 갈려는 행사장은 6층이었지만 1층 로비에 관광공사건물 답게 관광플라자 굿즈샵이 마련되어 있다.
기념품만 파는게 아니라 메디컬 코리아 (?) 이런 부스도 있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굿즈샵을 못지나치고 구경하게 되었는데
오...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기념품이 참 많다.
외국인 친구랑 남산도 가보고 여러 전망대 및 관광지 가보곤 했는데 거기보다 여기서 사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한국의 상징적인 기념품이 꽤 있다.
매장도 넓찍넓찍.
나전 자석 세트 마그넷은 정말 부채가 예뻤다.
내가 사오고 싶을 정도.
3피스에 12,000원인데 사진상으로 보일까 모르겠지만 퀄리티가 훌륭했다.
그리고 이태리 때밀이 타올도 색색깔로 3장에 6500원.
Kdrama를 사랑하는 관광객이라면 종종 나오니까 더욱더 문화적인 기념품이 될 것 같다.
구경하는것도 꿀잼.
외국인 한국 기념품샵
그런데 그중에 단연으뜸은 바로 이 지하철역 키링이다.
무슨 관광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역 이름이 다 있는건 아니고 5호선까지만 있다.
내가 사는 경기도는 없었다...ಥ_ಥ
오..누가 이런생각을 했지 너무너무 귀엽고 기념이 될 것 같은 색도 알아서 정해지는 지하철역 키링.
안살려고 했는데 누구나 (내국인마저도) 지역마다 추억이 있쟎아?
아니면 앞으로 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을 것이고. 외국인들도 다 생활하는 곳이나 관광하는 지역이 다를테니 참 의미깊은 선물이 될 듯하다.
스마트톡도 있는데 이것보다는 키링이 완전 맘에 쏙 들었다.
나도 못참고 4개나 사버렸음. 이거 하나에 5000원이다.
3개는 선물주고 하나는 나 가질려고.
외국인 한국 기념품 추천
서울굿즈 봉투는 계산하면서 더 달라면 더 주신다.
지하철역 키링 5000 * 4 = 20,000원
가방에 달아도 되고 그냥 갖고 있어도 의미가 되는 지하철역 키링.
한글로 써 있으니 더욱 좋다.
이날 관광페어니까 참여기업 몇군데에 상담도 하고 강의도 들었다.
근데 내가 경단녀 되면서 잊은게 있었어...
관광업종은 정말 3교대 3D라는걸 깜빡 잊었던거지.
호텔 3교대에 새벽 시프트는 새벽 2~3시에 퇴근하기도 하고 2주동안 로테이션으로 밤낮바뀐 생활을 한다는 걸 상담하면서 다시 깨달았다.
이벤트로 무료 증명사진과 퍼스널 칼라 진단이 있어서 이것만 해도 좋아서 즐겁게 받고 옴.
참고로 나는 완전 웜톤이구나.
종각역 근처라서 인사동도 가깝고 궁에 가거나 하는 외국인 친구들 있으면 지나가는 길에 여기한번 들러도 괜찮을 것 같다.
딱 관광공사 건물만 기념품 사러 오는건 좀 그러니까 겸사겸사...알고 있다면 들릴수 있겠지.
특히 지하철역 키링!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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