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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 갈비탕 맛집 향촌

 

 

용인 설렁탕 맛집 향촌

 

 

 

코스트코 공세점에서 짝꿍과 쇼핑을 하고 지역 맛집을 한번 찾아가봤다.

여기가 나는 잘 몰랐는데 지역의 찐 맛집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고 한다.

쇼핑을 마치고 부랴부랴 갔는데 한 오후 1시반인가 2시쯤 되었을까? 안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어서 영업이 끝난줄 알았지만 다행히 갈비탕은 주문할 수 있었다.

알고보니 3시가 식당 마감이라고.... 그래서 아무도 없었구나. 아마 우리가 마지막 식사의 장본인이었을 것 같다.

 

 

 

 

용인 설렁탕 맛집 향촌

토, 일요일, 공휴일 정기휴무

월요일 ~ 금요일 10:00 ~ 15:00

 

용인 향촌
용인 향촌

 

 

용인 향촌 주차장

건물 옆 주차장

 

바로 식당 옆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다. 길은 일반 골목인데 사진만 보면 무슨 산골속으로 온 것 처럼 나는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간 시기가 2024년 추석 전쯤 이었으니까 꽤 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이 오는 것 같은 주차장이었음.

 

 

향촌 주차장
향촌 주차장

 

 

시간이 증명해 주는 맛집답게 오래된 세월이 흔적이 엿보이는 내부를 볼 수 있다.

식탁들도 하나같이 다 에트로다.

 

 

 

 

 

용인 갈비탕 맛집 향촌

 

 

 

 

 

들어가는 옛날집의 구조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식탁등은 그래도 교체가 되었겠지만(추측) 사진속의 기둥을 보면 정말 오래된 건물임에 틀림없다.

 

 

 

 

 

사람들이 없어서 자유롭게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노란 전등 스위치마져 향수가 불러일으켜지는 풍경.

 

 

 

 

 

원래 설렁탕을 먹으러 왔는데 우리가 늦게 간 탓에 설렁탕은 매진되었고 갈비탕을 겨우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적당히 심플한 스타일이고 가격도 합리적수준이다.

 

 

 

 

갈비탕 두그릇을 주문하고 한바퀴 둘러봤다.

한쪽에는 이렇게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뭔가 시골집에 간듯한 느낌이 드는 배경이다.

 

 

 

그리고 집의 한 가운데는 이렇게 예쁜 정원이...

한차례 비가 쏟아진 후여서 그런지 바닥에는 살짝 물기가 있었지만 아마 이런데서 같이 식사하고 김장도 하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 우리의 한옥가옥구조다. 

 

 

 

 

 

용인 향촌

 

 

 

주문한 메뉴

갈비탕 2그릇 12,000 * 2 = 24,000원

 

 

 

 

 

완전 심플하지만 내공이 가득 느껴지는 김치와 깍뚜기.

그리고 거르고 걸러 정제된 듯한 갈비탕 국물이다.

 

 

 

살짝 저어봤는데 갈비가 아주 많다거나 그런 느낌보다는 몇개 적당히 있지만 예쁜 갈비와 정성스레 썰린 고기가 몇점 있다.

 

 

 

 

 

정육식당형 고기집에 가보면 보통 수북히 담아주는 갈비탕을 볼 수 있곤 한다.

그건 그거대로 푸짐해서 좋지만 용인 향촌식 갈비탕은 깔끔하고 푸짐함 보다는 정성스런 한그릇을 추구하는 모양새.

 

 

 

 

어떻게 보면 국물이 무국같기도 하고 조미료맛은 내 입에는 안느껴지는데 또 간은 참 잘 맞다.

얇게 썬 대파를 보니 주인의 성격이 보이네...

 

 

 

 

 

밥을 말아서 김치에 먹기도 하고 깍뚜기를 올려서도 먹어보았다.

김치, 깍뚜기 스타일은 익은김치와 묵은지의 그 어딘가의 맛이다.

근데 흐물거리지 않고 무에 맛이 진득히 박혀있는 그런느낌이다.

나는 깍두기가 더 맛있었느데 마치 장독대에 숨겨놨다가 주는 그런 무김치 맛이었기때문.

 

 

 

 

 

 

 

한그릇 후다닥 먹고 집으로 향했다.

이 곳은 아주 배부르다거나 푸짐함 보다는 깔끔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는 양이 적은편이어서 딱 좋았지만 좀 많이 먹는 남자는 약간 부족할 것 같기도....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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