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밀키트 추천
금강만두육개장을 자주 주문해서 시켜먹는데 그 업체에서 같이 나온 제품들도 주문해 보면 가성비도 좋고 맛도 다 괜찮았다. 이번에는 750g 닭갈비 2팩이 공구가가 떠서 얼른구매함.
2팩에 만원대 초반이면 구매할 수 있어서 만약을 위해 우리집 냉동고에 항상 쟁여 놓는 쟁여템이다.
카카오톡에 참도깨비 사이트에 가면 구매 가능하고 쿠팡이나 다른 곳에서도 가격대는 거의 비슷하다.
배송도 냉동상태로 오고 해동 후 조리하라고 되어 있지만 찬물에 요리할 때 찬물에 조금 담궈놨다가 볶아도 되고 그냥 후라이팬에 서서히 익혀도 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
물론 하루전 냉장실로 이동해 자연해동한다면 더욱 금상첨화.
국내산 닭고기는 아니지만 모두 순살이고 양념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각종 야채와 우동사리, 라면사리, 당면등등 넣어 먹고 볶음밥까지 해 먹을 수 있어 넉넉한 양이다.
우선 닭갈비에는 양배추가 꼭 들어가야한다.
유가네 닭갈비전문점 가봐도 야채값이 폭등해서 깻잎도 빼고 이것 저것 빼도 양배추만은 많이 넣어주더라.
사리류보다 우리집은 떡을 넣는걸 좋아해서 밀떡도 한웅큼 넣어주고, 냉장실에서 죽기 일보직전 깻잎도 얼른 꺼내줬다.
참도깨비 닭갈비
참도깨비 닭갈비 한봉을 넉넉한 후라이팬에넣고 야채도 듬뿍 넣어준다.
내 입맛에 양념이 꽤 진했기때문에 야채도 많이 넣고 사리도 더 추가해도 좋을 정도였다.
조금씩 익기 시작하면 잠시 불려뒀던 떡도 넣어준다.
고구마가 있었음 딱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없어서 이번엔 패스.
깻잎은 별로 없어서 잘게 잘라 아껴서 흩뿌려줬다. ㅋㅋㅋ
보글보글 익기 시작하고 넘넘 맛있는 냄새가 온 집안을 진동한다.
우리집은 성인 3명이 먹었으니 아이들까지 있는집은 4인가족도 먹을 수 있는 양이 750g이다.
적당히 익고 졸아들면 이제 맛있게 먹자.
위에 모짜렐라치즈 뿌려서 먹어도 정말 맛있다.
맛이 매콤달콤한 수준으로 아주 맵지는 않기때문에 딱 밖에서 사먹는 맛이다.
금강만두 육개장 닭갈비
거의 다 먹고 닭갈비가 몇덩이 남았을때쯤 밥 두공기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 다진김치조금 + 깻잎 + 김가루 넣어서 가게에서 처럼 볶아먹었다.
결국 배불러서 다 못먹었지만 거의 다 먹음.
끝까지 엄청 맛있다.
한팩에 7천원정도 하는 닭갈비를 3인이상 먹으니 정말 외식값을 아낄 수 있고 집에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얼마전 유가네 닭갈비 갔는데 1인분에 9500원이고 정말 양도 조금 나온다. 볶음밥 비용도 따로 받고.
닭갈비는 유가네닭갈비, 참닭갈비등등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참도깨비 닭갈비는 맛도 있고 양도 꽤 많았다.
야채와 사리만 좀 더 넣는다면 훌륭한 한끼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도 참 좋을 것 같다.
가끔 세일도 하니 미리미리 냉동실에 쟁여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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