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 술집 추천 용용선생 용인역북점 (흑후추우삼겹, 고추바사삭유림기)

역북 술집 용용선생

 

 

 

저녁은 먹어야겠는데 딱히 밥은 싫고 이왕이면 가벼운 알콜한잔도 곁들이고 싶어서 역북 근처를 좀 걸어다녀봤는데요.

이 근처를 잘 알지는 못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는데 딱 봐도 맛집같은 분위기의 매장이 있어서 찾아보니 용용선생 역북점이더라구요.

 

평일임에도 앞에 몇팀 대기가 있어서 좀 기다렸지만 내부가 아주 좁지는 않아서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조금 있다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용인 명지대 근방이어서 그런지 대학생들도 많고 안에 들어가니 제가 제일 어른인것 같은 분위기였어요.ㅎㅎ

 

 

 

용용선생 용인역북점 영업시간

 

월요일 ~목요일 17:00 ~02:00

라스트오더 1:00

금요일, 토요일 17:00 ~ 03:00

일요일 17:00 ~ 01:00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조금씩 영업시간이 늘어나는 추세 같습니다.

꽤 늦게까지 하네요.

처음 간판이나 앞에 놓여진 메뉴판을 봤을때 중국음식인가? 했는데 홍콩식 요리의 주점이라고 하네요.

 

 

용용선생 용인역북점

 

용용선생 용인역북점 주차

 

저는 주말이라 근처 차도 갓길에 주차했어요.

건물내에 주차하는 건 미리 문의해 보세요.

 

 

 

기다리면서 앞에 메뉴판 참고해서 뭐 먹을까 정하고 있으면 됩니다.

별표 3개나 2개 붙은게 가장 인기가 많은듯...

근데 저는 마라는 별로 안좋아해서 고추바삭 유림기와 흑후추 우삼겹을 픽했습니다.

 

 

 

 

매번 방문포스팅은 낮에만 주로 해서 그런가 밤에 간판을 찍으니 색다르네요.

 

 

 

 

드디어 입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꽤 곳곳에 자리가 있는데 은근히 파티션으로 나눠져 있어서 프라이버시 적절히 보호됩니다.

 

 

 

 

조명이 은은해서 못생긴 사람도 예뻐 보일듯한 간접조명이 많아요.

 

 

 

 

 

 

 

제가 앉은 자리 옆은 이런 쇠창살 파티션으로 공간 구분이 좀 되더라구요.

 

 

 

 

용인 역북 술집 추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들여다 봅니다. (사실 밖에서 거의 정하고 옴)

2인세트라는게 있어서 주문하고 배도 좀 고파서 간장계란볶음밥 그리고 고량주하이볼 한잔 주문해봐요.

 

 

 

용용선생 역북점 메뉴판

 

 

주문한 메뉴

2인세트 (흑후추우삼겹, 고추바삭유림기, 마라만두) 31900원
간장계란볶음밥 5900원
콜라 2500원
핑크구아바 꼬량볼 7900원

 

 

기본안주로 단무지와 땅콩 세팅되고,

 

 

 

 

흑후추 우삼겹

 

블렉페퍼와 우삼겹살을 볶아낸 요리인데 우삼겹이 퀼리티가 좋았어요.

고기양도 풍부했고 같이 볶아져 나온 야채도 아삭하면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주문하고 제일 처음 이게 나와서 더 맛있었나?

 

 

 

용용선생 메뉴추천

 

 

 

고추 바사삭 유림기

 

역시 메뉴판의 별은 배신을 하지 않네요.

우선 딱 봐도 양이 굉장히 많아요.

바닥에 같이 곁들여 먹을 양상추가 깔려있다고 쳐도 양이 많습니다.

촉촉바삭한 닭튀김과 매콤한 고추, 양상추와 곁들여 먹으니 술안주로 맛있었어요. 소스도 과하지 않아서 끝까지 너무 짜거나 강한 향신료 느낌 안나서 그점도 만족.

 

 

 

 

간장계란볶음밥

 

이건 다른요리의 양이 얼마나 나올지 가늠이 잘 안되서 같이 주문한건데 위의 두 요리가 양이 많다보니 괜히 시켰다 했는데요. 정말 밥이랑 계란밖에 안들었는데 밥도 고슬고슬하고 은근히 먹을수록 맛있는거예요?

결론은 1인분 집에있는 식구 생각해서 포장까지 해왔다는요.

근데 매장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술마시러 왔는데 속이 많이 비었을때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마라만두

 

2인세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맛보게 되었어요.

3개인가 4개인가 있었는데 그냥 마라맛 약간 나요. 마라 안좋아하는 저도 약간 느낄정도의 마라맛.

비비고 만두에 마라맛 섞은것 같은..구색으로는 괜찮습니다. 

 

 

 

 

 

 

 

 

먹고 또 먹고...

간단히 저녁 해결할려고 왔는데 결과적으로 엄청 많이 먹게 되어버렸다는. 🤣

다이어트는 언제해..

 

 

 

 

핑크구아바 꼬량볼

 

짝꿍은 운전해야해서 콜라마시고 저는 꼬량주 한잔 들어가 하이볼 먹었는데... 핑크구아바가 좀 달달해서 처음에는 술맛도 안나다가 반이상 먹으니 도수가 느껴지더라구요.

취기가 좀 올라오는 것 같아 1/3정도는 남기고 왔는데요

저랑 꼬량볼은 좀 안맞는걸로..다음날 머리아펐음.

제가 술이 좀 약하긴 해요. 이건 호불호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은 역북역 술집으로 용용선생 역북점은 꽤 핫했다.

다음에도 재방문의사 있고 맛있게 먹고 왔다 입니다. 검색해보니 다른지점도 꽤 많더라구요.

저는 처음 방문해봐서... 이상 맛있게 술마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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