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자녀를 둔 엄마라면 대부분 아이가 자주가는 아마스빈이라는 버블티 전문점을 아실꺼예요.
저희집에는 10대가 둘인데 아마스빈을 너무 좋아합니다.
사실 버블티를 너무 좋아해서 공차나 메가커피 이디야까지 버블티는 다 섭렵했습니다.
이게 어쩌다 한두잔이지 자주 먹다보면 정말 어른들 스타벅스 가는것처럼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자주 가는 쿠캣마켓에 메가커피나 이디야 흑당버블티와 맛이 정말 똑같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브라운슈가 타피오카 패키지가 있어서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저는 한번 맛보고는 배송료때문에 2~3팩씩 사놓곤 합니다.
쿠캣마켓 추천제품
뒷면에는 설명서가 잘 나와있어요.
냉동상품이고 전자레인지나 끓는물에 펄을 넣고 해동후 타피오카펄, 얼음, 우유를 넣고 잘 저어 먹는다.
엄청 간단해요.
지퍼백 형태로 되어있어서 냉동실에 쉽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은 타피오카펄 8개와 버블티용 스트로우가 8개 같이 들어있어요.
쿠캣 브라운슈가 타피오카
지퍼백 열었을때 이런모양이구요. 저는 그냥 냉동실에 보관할때 이 빨대도 넣은채로 보관해요.
혹시 잃어버리면 펄을 퍼먹어야 하기때문에 같이 보관합니다.
이제 우유, 얼음만 준비해 주세요.
저는 마침 아이가 학원가는 길에 아빠가 데려다준다고 해서 아이용으로 테이크아웃컵에 만들어 봤습니다.
펄 한봉지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펄해동을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할꺼예요.
설명서에는 1분30초에서 2분으로 나와 있는데 1분30초만 해도 정말 꽝꽝 얼은 상태가 아니라면 굉장히 말랑하게 데워집니다.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분은 1분부터 10초단위로 데워서 자기와 가장 잘 맞는 펄감을 찾으세요.
저는 1분 30초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웠습니다.
1분이 넘어가면 투명창으로 펄이 보글보글 끓는게 보여요. q(≧▽≦q)
다 데워졌으면 숟가락으로 한알만 드셔보세요.
만약 덜 데워졌다면 조금 더 (10초~30초) 데우면 되겠죠.
조금은 말랑하게 익히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찬 우유에 들어가면 조금은 바로 데웠을때보다 딱딱해집니다.
바로 드실꺼면 별 차이 없습니다.
이제 얼음을 적당히 채운 1회용잔에 우유를 2/3정도 넣고 그 위에 데운 타피오카펄을 조심히 부어줍니다.
그럼 펄이 무게가 있어서 아래로 다 내려가요.
요렇게 다 내려가서 처음에는 별로 없어보이는데 390ml컵 기준 딱 적당량정도 들어 있어요.
이제 빨대로 흑설탕이 섞이게 좀 저어준다음 드시면 됩니다.
평소에 줌수업할때 이렇게 주면 사온건줄 알았는데 이제 쿠캣에서 산 건 줄 알고 스스로 만들어먹기까지 합니다.
이건 큰 유리컵에 만들어서 양이 좀 적어보이지만 500ml 잔이라서 2/3만 채워졌어요.
색감이 딱 저정도가 좋습니다.
우유가 너무 적으면 달고 또 많으면 흑당이라 싱겁거든요.
몇팩을 먹고나니 저정도가 딱 적당하더라구요.
다른 대용량 펄들은 직접 삶아야하고설탕에 절이고 따로 소분해서 냉동보관했다가 먹으면 이것보다도 조금은 더 저렴할 수 있는데 저는 9900원에 8잔 나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며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등 고학년만되도 직접 만들어 먹을수 있어요.
강력추천 합니다.
구매는 쿠캣마켓에서 하셔도 되고 (페이코에서 할인쿠폰 종종 나오니 활용하세요), 네이버, 쿠팡에서 검색해도 다 나와요. 강력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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