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한정식 추천
쌀밥은 이천쌀이 정말 유명하죠?
예전에는 종종 이천쌀밥으로 갓지은 돌솥밥과 맛있는 반찬먹으러 이천에 가곤 했는데 한동안 가보지 못했어요.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고 드라이브겸 이천으로 달려봅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바로 강민주의 들밥 본점입니다.
사실 이 곳은 20년전쯤부터? 지산리조트에 보드타러 다닐때부터 회원권 끊은 보더들 스키어들의 맛집으로 유명했었어요.
너무 오랫만에 왔더니 많이 바뀌어서 여기가 거긴가 했는데 남편과의 결론은 거기가 맞다 였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건물도 더 커지고 주차장도 꽤 넓더라구요.
마당형식으로 되어진 대기하는 공간도 맘에 들었어요.
강민주의 들밥 영업시간
월요일 ~일요일 11시 ~20시
19시 30분 라스트오더
브레이크타임 : 15:30 ~ 16:30
저희는 약간 이름 점심시간에 가서 1시간 이내 대기해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앞에 52팀 있다는 거 보이시죠?
알아보니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더라구요. 미리 하고 오시면 대기시간 단축시킬 수 있어요.
(아래 클릭하시면 캐치테이블 예약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강민주의 들밥 본점 검색 후 예약하세요)
주차
건물앞 자체 주차장
대기를 걸어놓고 얼마쯤 시간이 걸리냐고 물어보니 30분 좀 더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날씨도 좋고 강민주의 들밥 앞마당에 나가면 이렇게 대기하는 공간이 야외예요.
그늘도 가려지고 앉을 수도 있어서 기다리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무쇠솥이 있는데 이 안에 사진처럼 맛있는 강냉이가 그득하게 들어 있어요.
대기하면서 드셔도 되고 다 먹고 후식처럼 드셔도 좋아요.
저는 식전이라 한컵만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두컵을 먹었답니다.
여기 한식 맛집 18위라고 합니다.
저희 동네 고기리막국수와 가보정갈비도 있네요. 본수원갈비도 있고..세 곳은 가봤습니다.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되었었죠.
생활의달인편, 모닝와이드, 맛있는tv등등 다양하게도 나왔네요.
이천 강민주의 들밥
드디어 대기시간이 끝나고 입장하게 되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한가한 느낌은 없지만 테이블자체가 꽤 넓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메뉴판 볼꼐요.
그냥 들밥만 주문하면 기본 반찬에 돌솥밥과 청국장이 나오고 생선이나 고기류는 전혀 없습니다.
깔리는 반찬에도 전이나 고기류가 없다보니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면 사이드는 하나정도 시키거나 보리굴비, 간장게장, 숯불고기정식을 주문하는거 추천드려요.
들밥 2인분 26,000원
숯불불고기 17000원
저희도 처음에는 들밥 2인분만 주문했다가 아래 보시다시피 고기류는 전혀 없어서 고민하다가 숯불불고기를 1인분 추가 했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추가메뉴는 따로 주문하면 되고 정식으로 추가할 경우는 금액이 좀 달라요.
직원분께서 바쁘기도 하고 처음 방문한 손님은 자세히 모르니 정확히 전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계산하고 나갈때 단체손님 같았는데 몇인분을 추가했는데 이 문제로 좀 기달렸거든요.
금액이 다르다보니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그릇도 유기그릇으로 고급스럽고 반찬들이 하나같이 너무 정갈하고 또 맛있더라구요.
특히 왼쪽 제일 윗줄인데 마늘쫑장아찌인데 너무 상큼하게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고 도라지무침도 남편이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반찬가게에서 파는 도라지무침도 훨씬 맛있더군요.
어쩐지 나가는 분마다 반찬을 양손가득 사갖고 가더라니..이 반찬들이 다 판매가 되더라구요.
이천쌀밥으로 갓 지어서 나온 돌솥밥도 엄지척입니다.
청국장과 숯불불고기도 나왔습니다.
저희가족은 집에서 서일농원 청국장을 주문해서 먹는데 청국장이 콩이 안좋으면 쓴맛 나거든요.
그래서 한입먹어보면 딱 알수 있는데 여기 강민주의 들밥 청국장 정말 맛있더라구요.
반찬팔때 같이 판매하는 걸 보니 직접 청국장을 뜨시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숯불 불고기는 아까 강냉이 후식 있던 야외에 숯불로 고기만 굽는 직원분이 따로 있었어요.
불향도 살짝 나면서 너무 퍽퍽하거나 기름지지 않아서 아이들도 어른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제 옆테이블 아이(초등학생)도 엄마 정말 맛있다며 숯불 불고기 굉장히 잘먹더군요.
이천쌀밥집 추천
밥의 찰기가 화면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찰집니다.
역시 쌀밥은 이천쌀밥이예요.
같이 나온 보리차로 숭늉도 만들어 놓구요.
감자도 쪄서 저렇게 살짝 조리니 감자가 더 쫀득했어요.
가지탕수육도 맛있게 먹었네요.
무엇보다 반찬 부족하면 이렇게 리필대가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리필 한번도 안했는대요.
대식가이신 분들은 먹을만큼 리필하셔서 풍족히 드실 수 있답니다.
반찬만 리필이냐.
갓지은 밥도 보리밥, 쌀밥 둘 다 리필가능해요.
저는 배불러서 누룽지밥도 다 못먹은 상태라 아쉬울 정도였어요.
왜냐하면 바로 가까이 제가 앉은 테이블이었는데 갓지은 밥이 방금 나왔거든요.
배부른데도 맛있어보이는 가마솥밥입니다. 🤣
다 먹고 계산하는 곳 바로 앞에 이렇게 반찬이 가득 쌓여 있어요.
한팩도 만원, 두팩도 만원이라니 2팩에 만원이구요.
저도 두가지정도 사올까 했는데 살려고 하니 4팩정도 사고싶고...아이들은 없이 저희부부만 방문한거라서 다음에 또 오자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흔히들 많이 가는 식당이 한정식집이지만 또 매일 먹는 반찬들이 많기에 왠만큼 맛있어서는 만족하기 쉽지 않은데요.
밑반찬이 뭐랄까 몇프로 색다르다, 깔끔하다 그리고 맛있게 느껴지는 강민주의 들밥 본점이었어요.
여기말고 직영점도 있고 몇군데 또 강민주의 들밥이 있지만 본점이 가장 핫한 것 같구요.
하나같이 맛없는 반찬들이 없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천에 나들이 하거나 한정식 맛집 찾으시는 분 강민주의 들밥 본점 추천드리고 갑니다.
꼭 캐치테이블로 먼저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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