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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대전 성심당 케잌부띠끄 방문후기 (빵 추천)

 

대전 성심당

 

몇 주전 갑자기 주말에 방문한 곳인데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덕분에 10만원어치 빵 사온거 다 먹어보고 남기는 찐 후기이니 믿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저도 가보고서야 알게 된건데 성심당 빵이 있는 골목에 4개의 매장이 있다고 보심됩니다. 

막연히 대전 성심당 빵이 유명하더라...맛도 있더라...게다가 커뮤니티에 간간히 올라오는 풍성한 내용물에 정직한 제과업체라는 말만 듣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케잌과 디저트가 특화된 성심당 부띠끄 그리고 약과나 강정같이 한국스러운 입맛에 특화된 성심당 옛맛솜씨 우리가 알고 있는 성심당 그리고 그 곳에서 산 빵을 먹을 수 있고 음료도 주문할 수 있는 성심당카페 이렇게 4곳이 근거리에 마주보고있습니다.

 

 

성심당 케잌부띠끄
성심당 케잌부띠끄

 

 

여기는 가장 줄도 길고 대부분 알고 있는 성심당 빵집이구요.

이날도 비가 와서 줄이 없으려나 했는데 줄은 좀 짧을뿐 앞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대전 성심당
대전 성심당

 

이때가 한참 딸기시즌이어서 딸기관련 제과가 많이 나왔어요.

저것도 사야지 했는데 안에는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빵사는것 자체가 전쟁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인원수급 적정히 해주셨어요.

한 20~30분정도 대기했던것 같습니다.

 

 

 

 

드디어 들어가게 되어서 쟁반과 집게를 들고 빵을 고른 후 계산하면 되는데요.

사진처럼 사람들 정말 많아서 중간에 뒤쪽으로 가기가 좀 힘들어요.

그래서 보이는 것 중 맘에 드는건 바로바로 담아야 합니다.

안그럼 흐름타고 한바퀴 더 돌아서 집어야 됩니다.

 

 

 

성심당 빵 추천

 

 

빵 종류는 정말 많아요.

저는 성심당 팥빵과 소보루튀김빵 종류만 많은줄 알았는데 정말 다양하게 다 있고 하나같이 맛있어보였습니다.

그래도 고심하면서 적당히 담았어요.

 

 

 

 

대형 베이커리에서 보이는 일반 빵은 다 있고 특히 고로케랑 소보로 명란바게트빵같은건 정말 유명합니다.

 

 

 

 

 

 

튀김 소보로는 선물용으로도 많이나가다보니 종류별로 상자 선물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저도 한상자 집었어요.

 

 

 

 

겨우 추려서 고른게 이정도?

케잌부띠끄도 가야 하기때문에 그리고 한번에 다 못먹으면 어쩌나 싶어서 요정도만 샀는데 다 맛본 지금 결론은 더 사올껄 그랬다..입니다.

정말 하나같이 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 가격표를 보니 거의 제가 사는 경기도의 2/3정도 가격대입니다.

 

 

망고패션 2500원
후렌치파이 2000원
야채고로케 2300원
블루쇼콜라 3000원
퀸아망 3300원
구미인줄 1500원
카프레제샌드위치 5000원
단팥빵 1700원
명란바게트 3800원
튀김소보로 한상자 10800원 (5개)

 

가격대가 저렴하고 카프레제 샌드위치가 5천원? 바게트도 3800원 정말 저렴해요.

 

 

 

 

이걸 구매하고 이제 케잌부띠끄로 향했습니다.
일명 딸기시루로 유명한 딸기케이크가 정말 유명하죠.

 

 

 

 



 

와서보니  딸기순수롤과 요거트롤도 정말 인기더라구요.

저도 요거트롤 하나 집었어요.

 

 

 

 

 

 

디저트에 빼 놓을수 없는 마카롱도 많았지만 오늘은 패스했어요. 

다른게 너무 먹고싶은게 많아서.

 

 

 

 

한쪽에 베이킹하는곳인데 정말 깔끔하면서 열심히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빨리 팔려서 계속 만들어서 이렇게 바로바로 나와요.

 

 

 

 

먹음직스럽던 딸기들.🍓🍓🍓🍓

 

 

 

딸기시루가 보이시나요?

딸기가 정말 아낌없이 빈틈없이 풍성해요. 47000원

예약하고 바로 찾아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딸기시루가 가장 대표같지만 저는 레드탱고라는 딸기케잌이 한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집만 좀 가깝다면 사가겠지만 다른빵도 많이 샀고 오늘은 눈으로만 구경하고 작은 조각케잌만 하나 구매했어요.

케잌도 재료에 비해선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예요.

 

 

 

 

 

너무 받고싶은 디저트 바구니.

맛도 있을꺼라는거 알기때문에 더욱 탐나네요.

 

 

 

드디어 빵쇼핑을 마치고 간 곳은 성심당카페인데 입구사진을 못찍었어요.

1층에 주문하는곳과 여러 성심당 자체제작 제품들이 있는데 인형도 있고 튀소비누도 있고 연필도 있더라구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이 많이 있었어요.

 

 



 

음료 2잔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요런 분위기구요.

창밖은 주차장뷰예요.

저희는 그냥 빈 도로가에 차를 주차했는데 성심당주차장이라는 곳이 바로 여기 카페 주차장입니다.

기다렸다가 대기해서 주차하면 되구요.

주차확인은 매장에서 받아오심 된다고 하네요.

 

 

 

 

저 꼬끄는 카페말고 케잌부띠끄에서 산거예요. 같이먹음.

 

 

 

 

 

성심당 주차장
성심당 주차장

 

 

 

 

 

쇼핑백을 보니  대전에만 성심당이 몇군데 있나봐요.

하지만 다른 지역에는 없군요.

정말 빵쇼핑을 했습니다. ㅋㅋ

 

 

 

 

 

유명한 부추빵 한번 먹어봤는데 오호..부추와 계란의 조화로 은근 넘 맛있어요.

 

 

 

 

바로 못 먹을경우 냉동시켜놨다가 에어후라이어에 데워 먹으면 좋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날 당일 먹은거구요.

남은 빵들은 다음날 부터 냉동보관한 튀김소보루는 일주일 후에도 먹기도 했는데 정말 빵의 퀄리티가 좋아요.

 

 

 

5천원에 별 기대없이 산 카프레제샌드위치는 묶여진 노끈부터 심상치 않더니 정말 3등분으로 먹을정도로 양도 푸짐해요. 

카프레제 치즈부터 토마토 또 바질소스도 은은하게 발라져 있는데 아침에 이거랑 커피한잔 먹으니 브런치카페가 전혀안부러울 정도였어요.

치아바타죠? 저 빵도 어찌나 쫄깃 담백하고 맛있던지. 

 

 

 

 

 

3800원의 명란 바게뜨는 하나만 사온걸 후회하는 또 다른 빵중 하나였는데 이거는 중딩딸이 넘 맛있다며 반개를먹어버렸어요. ㅎㅎ

명란과 바게뜨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고 맥주랑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크기도 꽤 커요.  

 

 

요거트롤은 사진처럼 다 절단되어 있어서 꺼내먹기 편했어요.

아침에 아이들 한조각씩 먹이고 학교가기도 하고 부드러워서 눈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버렸답니다.

 

 

 

 

튀김소보로는 맛을 고를수 있는데 이것도 한개만 먹고 나머지는 냉동해 놨다가 배고플때 하나씩 먹으니 정말 꿀맛.

무엇보다 소라고 하나요? 팥빵에도 팥소가 풍부하고 튀김소보로도 앙코가 풍부하고 ...

빵 크기도 작지 않은데 그에 맞게 내용물이 딱 들어있어요.

 

 

 

 

튀김소보로라서 좀 느끼한 맛이 있을려나 했는데 전혀 그렇지않고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아래 제품은 케잌사기가 좀 그래서 대신 고른 은행동연가 조각케잌입니다.

결론 이것도 넘넘 맛있었다는...👍

 

 

성심당 은행동연가 조각케잌
성심당 은행동연가 조각케잌

맛없는게 뭐야? 네..없었어요.

대충 고른 빵들도 다 맛있었어요. 그래서 성심당 성심당 하나봅니다.

 

 

성심당 택배주문

 

 

그래서 매번 빵사러 대전까지는 갈 수 없어서 저도 택배주문 방법을 알아봤는데 4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라고 합니다. 

2022년도까지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이었지만 물가가 올라서 4만원이상으로 바뀌었나봅니다.

아이스박스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홈페이지 연결됩니다.

 

 

 

 

하나하나 말하다보니 포스팅이 정말 길어졌어요.

제 개인적으로도  즐거웠던 경험이라 남기고 싶기도 했고 정말 장인정신으로 빵과 케잌을 만드는 업체인 것 같아서 애용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인정한 곳이기도 하구요.

 

대전에는 연고지가 없지만 가실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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