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처인구 삼미당 막국수

 

에버랜드 맛집 삼미당 막국수

 

3월말이 되니 날씨가 완전 지 마음대로다.

더워졌다 추워졌다...심지어 눈도 오고 ... 조절안되어 저공비행하는 내 멘탈같이 2025년 봄날은 이렇게 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평균이 없었다.

이젠 삼한사온 이딴거 없는듯.

눈도 오고 낮에는 여름처럼 덥기도 하니까?

 

 

 

 

막국수가 생각난 건 이렇게 갑자기 따뜻한 햇살이 덥게 느껴질 무렵이었다.

막국수나 먹을까?

막국수는 가까운 동네에도 있고 내가 애정하는 대왕판교로도 있지만 예전에 처인구쪽 지나가다가 눈에 띄어서 한번 가보자고 다짐했던 곳이 떠올라 가보게 됨. 

 

 

드디어 도착! 막국수만 파는건 아니고 만두전골도 팔고 꽤 다양하게 판다.

 

 

용인 삼미당 막국수 영업시간

일요일 정기휴무

월요일 ~ 토요일 10:30 ~ 21:00

 

일요일이 정기휴무구나. 헛걸음 하지 마시길..

 

삼미당 막국수

 

 

메밀을 직접 갈았다니 여기 시그니쳐는 막국수일터.

 

 

 

 

삼미당 막국수 주차

건물 매장앞 주차장 

 

주차장은 바로 앞에 주차하면 된다.

 

 

 

 

 

 

우선 입구로 들어가면 목조 테이블이 보이는데 옆은 화분으로 플렌테리어를 했다.

각 테이블마다 패드가 있어서 주문하면 된다.

 

 

 

 

용인 삼미당 막국수

 

 

 

나는 소식하는지라 막국수도 먹고 싶고 감자전도 먹고 싶었는데 게다가 오늘은 좀 늦은 아침을 먹는바람에 막국수 곱배기랑 감자전을 각각 주문했다.

 

 

삼미당 막국수 메뉴판

 

 

 

 

 

이 인테리어 구조가 처음엔 좀 답답한 느낌도 들 수 있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지?

윗 공간이 막혀서 내 기준은 그렇게 멋지지는 않지만 가운데만 그렇고 양쪽은 무난한 인테리어다.

 

 

 

주문한 메뉴

막국수 곱배기  13,500원
감자전 15,000원

 

 

감자전이 먼저 나왔다.

100% 감자로 완전 겉바속촉 스타일.

 

삼미당 감자전

 

가위로 먹기좋게 피자처럼 잘라서 먹었다.

아주 두껍지는 않았지만 특히 겉부분이 크리스피한 식감이 좋아서 아이들도 무척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같이 나온 장에 찍어먹으니 막국수와 완전 잘 어울리는 느낌.

기본 반찬은 무절임과 열무김치가 나왔고 막국수용 동치미 육수가 제공된다.

 

 

 

 

 

 

용인 막국수 맛집

 

 

막국수 곱배기니까 기본은 이것보다는 양이 좀 적을 것이다.

 

 

 

 

우선 옆에 있는 설명대로 동치미국물을 국자로 2스푼정도 넣어주고 비벼준다.

 

 

 

올려진 양념이 묽지는 않기때문에 제대로 안비비면 나중에 부분적으로 짜게 된다. (오늘 경험함)

꼭 잘 비벼주고... 부족한 간은 열무김치와 무김치로 채우기.

 

 

 

 

 

 

 

가위로도 한번 잘라주고 비벼비벼.

 

 

 

 

면에 메밀이 보일만큼 정말 메밀맛이 좀 투박하게 느껴지긴 하다. 

근데 나의 최애 막국수는 역시 대왕판교로에 있는 분당 동치미 막국수이다.

여기는... 소스에 무슨 마법을 걸었는지 그냥 아무리 넣어도 소스가 짜지도 않다. 맛만 있을뿐.

 

분당 대왕판교로 맛집 동치미 막국수

 

 

 

결론은 평균보다는 낫고 어느정도 맛도 있지만 그냥 내 기준엔 쏘쏘.

감자전도 약간 퓨전이지만 나쁘지 않다.

 

 

 

 

처인구쪽 갈 일 있으면 한번쯤 가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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