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볼만한곳 한류 사극 제작단지 대장금파크

 

 

용인 대장금파크 

 

 

 

한여름의 더위도 조금 무뎌지고 선선해졌던 가을.

용인에 줄곧 살았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대장금파크를 가보기로 했어요.

일요일 오후였는데 점심을 먹으러 근처 맛집을 찾았다가 산책도 할겸 무작정 mbc 문화방송이 보유하고 있는 한류 사극 제작단지 대장금파크로 향했습니다. 

 

 

제가 사극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아서 광팬은 아니지만 이 곳은 이름에서도 엿볼수 있는 상징적인 대장금을 비롯해 주몽, 선덕여왕, 구가의서 그리고 요근래 이준호의 열연으로 인기많았던 옷소매 붉은 끝동도 여기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대장금파크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 마감시간 17:00 

 

 

 

 

5만평정도의 규모이기때문에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운영시간 참고하시어 시간 넉넉히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전체 구경할려면 넉넉히 두시간정도 잡고 오시면 좋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대장금파크를 알리는 돌비석이 세워져 있구요. MBC의 소유인 만큼 타 방송사에서 이 곳을 사용하려면 사용료를 내고 빌린다고 합니다.

 

 

 

 

 

대장금파크 사이트를 미리 보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겠죠?

이전 코로나기간에는 잠시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고 또 바로옆에 대장금 파크 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으니 사이트의 공지사항을 통해  체크후 출발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클릭하면 바로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이 길을따라 쭉 올라가게 됩니다.

 

 

 

 

오늘 주말 오후인데 생각보다 한산했어요.

차들도 많이 없고 아직 버스로 단체관광손님은 안받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방문객 입장에서는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대장금파크 주차장

 

대장금파크앞 주차장 (무료)

 

 

 

 

주차장은 이런 모습이고 오른편에 버스 105번도 보이죠?

자차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걷기좋은 날씨에는 버스를 타고 와도 좋겠...아니 저는 그냥 차를 이용하겠어요. 🤣🤣

 

 

대장금파크 주차장

 

 

 

바로 이 곳에서 입장권과 차로 꼭대기까지 올라가 주는 투어카의 티켓도 발권할 수 있습니다.

 

 

대장금파크 입장료

 

 

 

용인 대장금파크 입장료

성인 9,500원
청소년8,000원
어린이7,000원
48개월 미만무료

단체할인(20명이상) 성인7,500원
단체할인(20명이상) 청소년6,000원
단체할인(20명이상) 어린이5,000원

용인시 지역/장애인 할인 성인4,500원 (신분증 확인 합니다)
용인시 지역/장애인 할인 청소년4,000원
용인시 지역/장애인 할인 어린이3,500원
경로우대/국가유공자6,500원


대장금파크 투어카 1인 3500원

 

 

 

 

 

저희의 경우 용인시민이기때문에 신분증 확인후 성인 2인 4500*2의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직원분이 설명해 주면서 탈 수 있는 투어카 티켓도 구매했는데 1인 3500원씩 2장을 구입하였습니다.

투어카는 지역할인이 따로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1인 3500원 동일한 것 같아요.

 

 

 

대장금파크 입장료

 

 

바로 이게 장금이 투어가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15분이고 전체를 투어할 때 오르막길이 있기때문에 편하게 제일 높은곳 까지 운전기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올라갔다가 편하게 각자 돌아보면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참 좋더라구요.

 

장금이 투어카 (티켓 판매소에서 구매)

1인 3500원

 

 

버스 창문이 다 뚫려있어요.

겨울에는 어떻게 운행되는지 모르겠으나 우선 향긋한 바람을 맞으면서 올라갑니다.

 

 

 

 

이렇게 덜컹거리지는 않는데 찍다보니 엄청 울퉁불퉁한 길을 가는듯이 찍혔어요.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매표소 앞에 있는 대장금파크 브로셔입니다.

투어카 기다리면서 대기실에 앉아 한번 훑어봅니다. 

대장금파크 촬영 작품이 참 많네요.

 

 

 

 

 

올라가면서 한가인, 지진희, 김수현등등 보이네요.

저 곳이 드라마제작소 건물인것 같아요.

 

 

 

 

 

 

우선 오르막길 따라 가장 높은곳까지 설명 들으면서 올라가고 있어요.

 

 

 

 

 

 

 

 

여긴 어디였더라? 내려오면서 다시 확인해 봐야지.

 

 

 

 

이 곳은 그냥봐도 뭐다?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저잣거리입니다.

곳곳마다 사진처럼 안내판이 있어 나온 사극의 장면과 설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투어카로 올라와서 하차했습니다.

이제 천천히 각자 알아서 걷고 구경후 사진도 찍고 내려가면서 돌아보면 되는데, 저는 카페가 너무 예뻐서 여기부터 들어갔어요. 

해를 품은 달이라는 카폐예요.

인테리어도 분위기에 맞게 넘 예쁘고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시켜먹은 팥빙수도 맛있었습니다.

 

 

 

 

초록이들로 둘러싸인 카페.

 

 

 

 

 

용인 가볼만한곳

 

 

 

손잡이는 거북이.

목재 인테리어로 대장금파크에 잘 녹아들어 있어서 입구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안쪽에 앉는 곳도 있고 홀쪽은 넓은 테이블도 있고 규모는 적당해요.

 

 

 

뒷문쪽으로 가면 바로 이런 탑이 있는 멋진 공간도 보이구요.

 

 

 

 

 

 

 

해를 품은 달 카페 주문한 메뉴

눈꽃 팥빙수 10000원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팥빙수가 눈의 띄어 주문했더니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팥빙수가 나옵니다.

 

 

 

사이드에 나온 연유 적당히 뿌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건물들을 돌아보기전...

한눈에 대장금파크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봤어요.

이렇게 보니 꼭 조선시대에 온 것 같죠.

 

 

 

 

 

 

2020년 인정전에서 BTS의 슈가가 대취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하는군요.

 

바로 여기입니다.

 

 

BTS 슈가 대취타 촬영장소

 

 

 

 

 

 

여기보니 저는 딱 올빼미의 유해진 생각나서... 대낮인데 갑자기 무서웠어요.

그..유준열 장님인지 확인하려고 눈 찌르려던 씬 있쟎아요.

 

 

 

 

한복을 입고 거닐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았던 날씨와...이 곳.

 

 

 

 

사극보면 다리에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 바로 여기에서 촬영했구나...

 

 

 

왕이 있지만 최고 실세는 바로 최우사택이죠. 

지붕에서 위엄이 느껴지시나요?

딱 봐도 제일 화려하고 멋진 건물이었어요.

 

 

 

 

제일 으리으리하고 유일하게 단청이라고 하나요? 그게 황금빛이었어요.

 

 

 

 

내려오다보면 종합안내도가 있는데 보면서 아쉬웠던 곳은 다시한번 돌아보셔도 좋아요.

 

 

 

 

사진을 곳곳에서 찍었지만 제일 하이라이트는 바로 주인공들의 등신대가 있는 잔디밭인데요.

 

 

 

 

 

 

이렇게 한효주씨도 보이고 김상중씨도 보이고...

 

 

 

제가 좋아하는 윤아씨와 임시완씨 이영애배우님 등신대도 있어요. 

저도 옆에서 찍었는데...에잇..인물이 너무 비교되네요. ㅋㅋ

 

 

 

 

 

 

다리가 아플정도로 오래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입구쪽에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노리개부터 자개장 텀블러까지 한국적인 멋이 있는 제품들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자개 테이블은 무려 250만원.?

오히려 싼거 아닌가요? 막 몇천만원 하고 그런다고 하쟎아요.

 

 

 

 

제가 기념품으로 산 제품은 단돈 3500원의 조각보 지갑.

여러 색상의 조각으로 조합되어 있는데 하나 골랐습니다. 여기다 돈 채워죠.

(근데 나중에 다이소 가니 더 싼 가격으로 비슷해서 살짝 맘 상했어요. 으..)

 

 

 

 

기념품가게 한쪽에 무심하게 피워져있던 꽃마져도 풍경이 되는 너무 예뻤던 용인 대장금파크.

저 사실 별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넘 재미있고 좋았어서 포스팅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용인분들이라면 입장료할인도 되니 더욱 추천드리구요.

용인쪽 여행계획 잡으실때 에버랜드만 가지 마시고 꼭 방문해 보세요.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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