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역 맛집
오랫만에 지인들과 주말오전 브런치타임을 가졌습니다.
여러명이 모이는 자리라서 장소도 좀 넓어야 하고 주차도 편리해야 하고 지하철역과도 멀면 안되서 고심끝에 정해진 장소인데 여러모로 만족되는 장소였어요.
브런치빈 미금점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40
21:00 라스트오더
여러 브런치카페를 가보면 브런치 카페 영업을 11시부터 하는 곳도 은근히 많습니다.
브런치이기 때문에 이해되는 시간이지만 좀 일찍 만나고 싶을때 9시 오픈이라서 좋았어요.
모두 자녀들도 있고 주말이라 바쁘다 보니 9시부터 12시정도까지 넉넉히 만나고 오후시간은 다른 스케쥴을 잡아도 되니까요.
주차
미금프라자 상가동 주차 (최대 2시간 무료)
주차는 건물 뒷편으로 가시면 주차장으로 연결되고 특이하게 지하 0.5층 주차장도있습니다.
그렇게 붐비지 않았고 주차장도 깔끔한 편이예요.
주차지원은 나갈때 차번호 입력해 주시는데 최대 2시간입니다.
넘으면 각자 더 내고 출차해야 하더라구요. 저도 조금 넘어서 천원 더 지불했어요.
자차 없이도 분당선 , 신분당선 1번출구에서 150m정도의 가까운 건물입니다.
도보로 오셔도 편리해요.
주차를 하고 미금프라자 상가 엘리베이터를 탄 후 2층에 내리면 이런 입간판도 보이고 대략 상가위치가 표시된 안내도도 발견할 수 있어요. 맘스터치와 붙어있답니다.
미금역 브런치 카페
입구를 들어가면 오른쪽은 카운터 겸 주방이고 좌측 창가쪽부터 앉을 자리가 많습니다.
편한자리에 착석하시면 되구요.
2인이라면 창가쪽이 도로와 거리뷰를 볼 수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가운데자리로 정했어요.
쇼파같은 의자는 고정되어 있지만 반대편쪽은 의자가 분리되는 타입이라서 8인 10인도 만들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5명이 넘는 단체손님도 꽤 많았고 내부가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창가쪽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미금역 복잡하고 번화한 거리인데 이런 곳이 있다니 꽤 괜찮아요.
저도 맨날 아이치과, 쇼핑몰, 학원등등만 미금역 상가를 이용하다 브런치카페로는 처음 브런치빈에 방문했는데 창 밖의 거리표정과는 사뭇 다른 실내분위기입니다.
한쪽에 유리로 칸막이가 있는 부스같은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고 2시간 사용제한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분당 브런치
반가운 얼굴들 서로 인사하고 여러 메뉴를 세트와 단품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세트로 구성된 메뉴는 가격이 좀 합리적이예요.
주문한 메뉴
샘플러 14900원
데리야끼 치킨 필라프 9900원
샘플러는 아보카도, 양파, 버섯, 소세지,베이컨, 리코타등 12가지가 들어가는 플래터예요.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여기 브런치빈 미금점 대표메뉴인것 같아서 우선 하나 주문했습니다.
데리야끼 치킨 필라프는 밥먹고 싶다는 구성원이 있어서 주문하구요.
가격대에 비해서 맛도 있고 양도 많고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리코타 치즈 피자 16900원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11900원
야채가 풍성하고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던 리코타 치즈 피자는 ...사실 별로 일 것 같았는데 그 이유는 제가 얼마전 먹었던 루꼴라 피자가 연상되었기 때문이예요.
너무 야채만 많고 정말 먹기 곤욕이었던 적이 있어서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피자 도우부터 넘 쫄깃하고 소스와 내용물의 조화가 훌륭한거예요. 이쯤 되니 메뉴가 다 맛있더라구요.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는 느끼한 파스타 싫어하시면 꼭 드세요.
약간 로제 파스타 느낌 나지만 새우가 들어있어서 특색있고 노른자 터트려서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40대 아줌마들이라서 광교, 분당, 판교, 용인 브런치집 꽤나 다녀봤는데 평타 이상은 하는 메뉴들입니다.
가격대도 딱 적당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따로 금액 적어놨는데 세트로 주문하면 몇백원에서 천원이상 더 저렴해요.
롱블랙 아메리카노 4500원
산미없고 고소해서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아메리카노입니다.
모든 음식에 골고루 잘 어울리더라구요.
피클은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리필해줍니다.
사진한장 찍고 먹기 시작!
이 이후로 온 멤버는 이중에 맛있었던 거 따로 추가주문했어요.
오늘은 주문하지 않았던 파니니종류도 개인적으로 맛이 궁금했는데 다음에는 짝꿍과 와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네요.
브런치카페는 사실 자차로 좀 한적한 곳에 가야 괜찮은 곳이 많았는데 브런치빈 미금점의 최대 장점이 바로 역과 가까운 접근성 같아요. 만나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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