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화장 방문후기 (짬뽕,간짜장)

 

 

지난 주말에 비도오고 짬뽕이 먹고 싶었는데...갑자기 안가던 동네를 가보고 싶었어요

사실 저희가족은 대전에는 1도 연고가 없는데 이참에 밥도 먹고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성심당도 갔다 올까? 하고 검색에 들어갔죠. 중국집으로는 태화장과 동천홍을 많이 추천해 주셨는데 동천홍은 호불호가 좀 있었고 무엇보다 밥먹고 가려던 성심당이 태화장과 차로 9분거리라서 여기로 정했어요.

 

 

네비를 찍어보니 도착시간이 오후 1시 39분?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으로 나와있는데 아슬아슬하네 가 말아? 

갔다가 정 안되면 다른데 가지 뭐 하고 출발했습니다. 대전역에서도 가까운 거리더라구요.

 

 

 

 

 

 

 

 

 

 

대전 태화장 

 

 

드디어 도착했더니 1시 28분쯤 되었는데 주차 관리하는 분이 차는 키놓고 얼른 들어가라는 겁니다

마감된다구요. 뭔소리인가했지만 직감적으로 얼른 들어가서 대기등록하니 15번째 였어요.

 

대전 태화장

 

 

태화장 영업시간

 

매달 1,3번째 월요일 휴무

월요일 ~ 일요일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14:00 ~17:00  

 

 

 

 

 

주차장은 아래 사진처럼 건물이 따로 있고 부족할 경우 주차 관리하는 분께 맡기고 내리면 됩니다.

 

 

대전 태화장 주차장

 

 

대전 태화장 예약

 

 

 

 

입구에 들어가서 아래 패드에 대기등록을 하면 되는데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1시30분까지만 등록이 됩니다

30분 전에 마감되니 30분부터는 아예 대기를 못해요.

그래서 얼른 들어가라는 거였어요. 네이버에서 태화장 검색했을때는 안나와서 잘 몰랐어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제가 제일 마지막 대기자가 되었습니다.

31분에 오신분들 그냥 나갔구요

아래처럼 대기등록이 불가하다가 나옵니다.

 

전화로 예약 가능하나 전화연결이 잘 안된다는 평이 있구요.

테이블링으로 예약 가능하고 현장은 이런 시스템입니다

대기마감 전에 테이블링으로 예약 하실 분들은 아래에서 테이블링 앱 다운받아 주세요.

 

태화장 예약하기

 

 

 

 

대전 태화장 휴무

 

 

기다리면서 메뉴판 보면서 고르면 되구요.

 

 

태화장 메뉴판

 

 

 

 

여기는 1층 홀인데 3층까지 있어서 자리가 난 순서대로 불러줍니다.

저희가 제일 마지막이어서 거의 다 먹었을때쯤 찍은 사진이예요

이렇게 한가한 사진은 잘 없을텐데 성시경이 다녀간 이후 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내부는 깔끔하고 딱 중식당 같은 분위기예요.

아주 고급스럽거나 하지 않지만 가격대도 아주 고가는 아니니까요.

 

 

 

이런 액자도 걸려 있어서 중국에서도 꽤 유명한가 봐요.

제일 오른쪽에 있는분이 저희에게 주문 뭐 하실꺼냐고 물어봤었거든요 (마지막이니 주방 마감해야하는것 같았어요)

아마도 주방 대빵 이신듯 했고 중국분이셨어요.

 

 

 

짬뽕  8000원

간짜장8000원

군만두 8000원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셔도 되구요. 저희는 짜장,짬뽕, 만두 딱 기본 주문했어요.

 

탕수육도 생각했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성심당 가야하는데 넘 배부르게 안먹고 갈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보니 그래도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기본찬이 나오고 음료는 물대신 차로 나옵니다.

 

 

 

 

 

 

군만두 8000원

 

직접 만든 군만두라고 해서 주문해 봤어요. 

제일 먼저 나왔고 바삭하면서도 소는 촉촉한 그런느낌의 고기만두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영만두느낌이랑 가장 비슷했어요.

 

태화장 군만두

 

배고 고팠기에 맛있었어요.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만족

 

 

 

짬뽕 8000원

 

의견이 갈렸던 짬뽕

저는 사실 재료를 너무 푹 끓인것 같아서 아주맛있지는 않았는데 남편이 너무 맛있다며 국물이 너무 맑지도 탁하지도 않으면서 이런맛 내기 어렵다면서 상당히 만족해했어요.

개인적으로 맵기도 그렇게 너무 은은해서 기대를 너무했나 했었는데 남편말로는 어렸을때 먹었던 전통 짬뽕 맛이랍니다.

하긴 국물이 재료자체로 맛을 낸 느낌은 들었어요.

먹고 나서 속도 편안했고...자극적인 맛이 거의 없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거든요.

  

태화장 짬뽕

다음에 오면 또 이걸 먹겠답니다.

 

 

 

 

 

간짜장 8000원

 

 

전 사실 별 기대없이 먹었던 간짜장이 훨씬 맛있었는데요

첫맛은 살짝 단맛도 나면서 면도 잘 삶아졌고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태화장 간짜장

 

 

사실 대전 태화장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건 코스요리였는데 이건 드라이브 와서는 먹기 어려울 것 같고 기본으로 먹어본 후기예요.

퀄리티나 양 면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보통은 꽤 오랬동안 대기해야함을 감안한다면 저는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하는데 짝꿍은 대전오면 태화장 짬뽕 또 먹으러 온다고 하니 이건 개인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대전근처 여행하거나 방문한다면 한번 드셔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대전 태화장 짬뽕

 

 

대전 태화장 간짜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융건릉 맛집 풍미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