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싱싱한 미나리가 보여서 한단 담아왔습니다.
미나리는 탕이나 전골에 넣어서 먹거나 이렇게 살짝 데쳐서 미나리무침이나 나물로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오늘은 고춧가루 안들어가 소금과 다진마늘정도의 양념만 넣어서 만들어볼께요.
미나리 무침 황금레시피
재 료
미나리 2줌정도 (400~500g)
데칠때 소금 1/2T
양 념
소금 0.2T
다진마늘 1/2T
참기름 1과 1/2T
(부순)참깨 1과 1/2T
준비한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데코를 위해서는 줄기부분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데쳐서 무칠예정이라 입사귀부분까지 다 쓸꺼예요.
이때 가스렌지에 넉넉한양의 데칠물을 올려주시고 미나리가 너무 큰 것 같으면 반정도 잘라 줍니다.
물이 끓기전에 0.5T의 굵은소금을 넣어 끓는점을 높여주시면 미나리도 더욱 선명한 색상으로 데쳐집니다.
끓기 시작하면 줄기부분부터 넣습니다.
40초에서 1분정도 지나면 숨이 죽어요. 그때 불을 꺼 주세요.
미나리 요리
데친 미나리는 찬물에 헹궈주세요.
2번정도 헹구면 딱 좋아요.
헹군 미나리를 우선 체반에 건져주시고 물기를 꼭 짜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나중에 양념해도 싱겁고 그렇다고 너무 꽉짜면 질겨지니 10의 강도라면 8,9정도까지 수분을 없애줍니다.
처음볼때 미나리양이 많은 것 같지만 데치면 정말 한줌정도밖에 안남아요.
꼭짜니 그래도 두줌이 나왔어요.
길이가 긴 것 같으면 적당히 컷팅해 줍니다.
미나리무침 만드는법
이제 볼에 무쳐주기만 하면 됩니다.
소금 0.2T 와 다진마늘 반스푼정도 넣고 미나리를 처음에는 털듯이 나물을 펴주다가 양념이 고루밸 수 있도록 약간의 힘을주어 한번 더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두바퀴정도 둘러주시고 깨소금도 뿌려주세요.
이때 간을 봐서 혹시 조금 싱거운 듯 하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하면 되겠죠.
양념이 거의 스며든 느낌이 나면 예쁘게 볼에 담아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다시 보니 정말 작은양이 되었네요.
한두끼 먹을려나요?
밤에 은은한 조명에 찍었더니 이런느낌이군요.
이웃님들 그거 아세요? 따뜻한 밥에 먹어도 맛있지만 미나리특성상 삽겹살이나 돼지고기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저희는 이 날 전날 먹다남은 족발이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족발도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요즘 마트에 보니 미나리가 많이 나왔더라구요.
음식은 뭐든 제철이 있으니 그때 먹으면 더 풍성한 식탁을 만들 수 있는것 같아요.
미나리로 여러 음식을 해먹을 수 있지만 향긋한 미나리나물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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