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제가 애정하는 지곡동 고기맛집 황소고집을 방문했습니다.
황소고집은 용인 처인구에 본점이 있고 수지 동천동에 2호점이 있습니다.
용인 민속촌맛집 황소고집 3호점
3호점은 바로 여기 지곡동 민속촌 근처인데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3호점을 방문했습니다.
용인 황소고집
메뉴판 볼께요.
황소고집은 듣기로는 통갈매기살이 꽤 유명하지만 저희4가족은 여러가지를 맛보고 싶어서 모듬한접시를 우선 주문했습니다. 500g이라 부족할 것 예상하고 추가주문할 예정으로 우선 주문을 넣었습니다.
모듬한접시는 돼지고기의 가브리살, 목살, 삼겹살, 항정살이 섞여 있습니다.
내부모습은 깨끗하고 꽤 넓직해서 고기집치고는 상당히 쾌적했습니다.
물을 비롯한 추가반찬, 야채는 모두 셀프입니다.
저도 통마늘과 중독성 강한 콩나물국을 셀프로 더 갖고 왔습니다.
용인 갈매기살맛집
우선 숯불이 준비되었습니다.
숯불에 굽는 고기는 진리죠.
저희가 알아서 구워서 먹는 구조인데 숯불이 화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빨아들이는 흡입통도 쎄서 옷에 냄새가 하나도 베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φ(゜▽゜*)♪
이건 한접시 더 추가해서 먹은 사진인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금새 먹어버렸어요.
특히 항정살과 가브리살등 특수부위가 맛있습니다.
삼겹살은 꼬들하구요. 두께가 있는 부위가 안에는 부드러우면서 겉은 바삭하고 집에서 맛볼 수 없는 식감이 나오더군요. 아이들이 항정살이 맛있다고 해서 저희 부부는 몇개 못먹었습니다.
지곡동 돼지고기 특수부위맛집
식사로는 밥대신 잔치국수와 김치말이국수를 한그릇씩 주문했어요.
어머나 육수도 어쩜 이렇게 맛있고 국수는 쫄깃탱글 한가요.
둘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맛있었는데 저는 특히 김치말이 국수의 소스가 다른곳보다 새콤하지 않은데도 깊은 맛이 있어서 음미하면서 먹었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잔치국수도 따뜻하면서 속을 풀어주어 부들부들 면발이 끝내주고,
김치말이국수는 새콤하면서도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입가심으로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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