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도배타는법
여수에 간김에 7월이 제철이라면 하모(갯장어과) 샤브샤브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경도라는 섬에 들어가야하는데 이 곳은 배를타고 5분정도 들어가야합니다.
배는 대경도대합실에 가시면 수시로 있습니다. 거의 10분마다 오고 가는듯해요.
듣기로는 대경도대합실에서 성인1인당 왕복2000원의 요금으로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배를 타면서 직접계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저희는 6000원을 내고 탔고 돌아오는 배는 그냥 타면 됩니다.
주차는 선착장에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차도 요금을 내고 배에 타면 됩니다.
경도내에 골프장이 있어서 차로도 많이 가더군요.
하모유비키맛집 경도회관
저희가 갈 식당이예요.
이곳이 허영만의 식객에서 극찬을 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하모유비키샤브샤브를 시키면 이렇게 세팅이 됩니다.
하모와 부추를 10분정도 데쳐 소스에 찍어먹거나 상추, 깻잎에 싸먹으면 됩니다.
생양파에 싸서 먹어도 되구요. 오래 데치면 질겨지니 바로 먹어야 좋습니다.
하모유비키샤브샤브 솔직후기
아이들이 있는데 떡과 포도 옥수수가 은근히 맛있어서 색다른재미도 있네요.
보글보글 끓으면 이렇게 담궈서 먹으면 되는데요.
초딩 둘째는 오히려 잘먹는데 첫째 중딩이 가시가 느껴진다며 두점먹더니 못먹겠다고 하네요.
평소에 장어구이는 참 잘먹었는데 말이죠.
반면에 남편과 저 둘쨰 아이는 무척 잘 먹었습니다. 특이했고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사진엔 없는데 육수에 라면이나 죽을 먹을수 있거든요.
육수를 추가해서 라면을 2개나 끓여먹었어요.
갓김치와 일반김치도 추가로 주십니다.
저도 이렇게 샤브샤브형식으로는 처음먹어보는거라서 이 음식은 약간의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금액도 12만원이 싼 금액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보양식으로 생각하면 한번쯤은 꼭 먹어볼 맛인것 같아요.
게다가 섬에 들어와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으니 운치도 있고 좋았습니다.
여수에 가신다면 한번 들려주세요.
7월이 제철이고 이 여름기간에만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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