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기초 문법 정리 책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아이들키우고 일하다보니 영어공부는 정말 손을 놓은 중년의 여자사람입니다.
게다가 저는 일본어를 전공했어요. 30대에 다시 사이버대에 들어가서 일본어학과를 다시 졸업하였지만 영어와는 담쌓고 산지 거의 20년이 되가는데요.
대학교때 마지막으로 본 토익점수가 700점이 안되었는데 이건 우리나라 영어교육 특성상 -특히 저희 세대에서는 - 독해위주로 공부를 해서 독해는 되지만 스피킹이 안되는 언어학습을 해왔죠. 그래서 말은 못하는데 대충 맞히는 감은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 .。. o(≧▽≦)o .。.:*☆
그런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겠다는 계기가 있었어요.
유트브를 보다가 영어로 인터뷰를 하는 걸 보고 나중에 나혼자서 해외여행가서 꼭 거기에 사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다, 혼자서 스벅이나 매장가서 물건살때 설명해 보고 싶다... 이런 욕구가 갑자기 생기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영상을 봤는데 알고리즘의 흐름에 따라 Are you~? 와 Do you~? 구분법을 아냐는 동영상을 보게 되면서 제가 확실히 모른다는 사실에 사실 1차로 충격받고 키위엔 동영상을 몇주동안 보다가 도서까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기초문법을 다룬 책을 검색해보면 여러 책을 추천받는데 흔히들 grammer in use를 책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읽어라 이런말을 가장 많이 듣긴 했어요.
그런데 이건 사람에 따라 다리고 저는 키위엔에서 알려주는 문장구조 방식이 저에게 참 잘 맞았고 이해도 잘 되어서 이걸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주정도 유트브 동영상으로 보다가 책도 주문했는데 yes24의 경우 분철도 1500원 추가하면 해주기때문에 저는 분철신청해서 받았어요. 안에다가 어차피 필기할꺼라서 ...
특히 책 저자 준쌤님의 음성이 차분하면서도 설명을 무척 잘 해주십니다.
하루종일 들어도 귀에 무리가 안가는 목소리라고 할까요? 그래서 귀가 예민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아래 영상은 제가 처음 키위엔에 입성하게 된 강의입니다.
어떻게 구분하는지 딱 생각이 안나면 이 동영상도 한번 보세요.
키위엔 영어회화는 얼마전 두번째 도서도 출판되었는데 저는 아직 1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 보고 나서는 2권도 구매할 예정이지만 우선은 1권을 좀더 닳도록 볼 생각입니다.
영어 문장 구조
주어 + 동사 + 목적어 + plus+ plus
책 목차는 파트1에서는 우선 영어의 문장구조인 주어 + 동사 + 목적어이다가 핵심이구요.
파트 2부터는 형용사를 동사화 시켜주는 be동사에 관해서 나와있습니다.
be동사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 여기서 많이 배웠어요.
파트3, 파트4는 패턴영어와 의문문구조, 전치사등 나머지 다 자세히 나와있어요.
파트5는 파트4까지 배운 형식들을 가지고 실전대화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매 회차마다 제목 아래에 큐알코드 있어서 궁금하면 바로 강의영상 들으시면 되구요.
무엇보다 문장구조와 단어위치 파악하기가 저는 참 눈에 쏙쏙 들어왔어요.
짧은 문장이라도 만들려다보면 이게 동사앞인지 뒤인지 그게 헷갈렸거든요.
기초영어 배우기
영어 문장의 반은 동사가 들어간 문장이고, 나머지 반은 be동사가 들어간 문장이다.
정말 눈이 번쩍 띄였떤 파트2부분.
영어의 반은 동사가 들어간 문장이고 나머지 반은 be동사가 들어간 문장이다.
영어 문장 구조상 주어와 함께 동사는 빠질수가 없기때문에 아주 주옥같은 문장입니다.
동사 단어 10개로 80문장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뒷장은 앞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 영어 표현 익히기로 바로 영작에 들어가요.
이럴때 분철 참 잘한것 같아요. 반으로 접어서 처음에는 답을 안보고 한다음 틀린거 메모하면 머리에 쏙쏙 박혀요.
여기서 보면 참 쉬운 문장인데 한글보고 영작하려면 자꾸 틀리더라구요.
영어는 주어 + 동사 + 목적어를 우선 잡아주고 플러스 플러스로 더 자세한 문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거죠.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항상 주어 동사를 찾게되고 간단한 말을 우선 가능하게 되는겁니다.
중간중간 do not, be not 의 감을 잃지 않게 하기위해 어순 총정리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의문사도 책 보면서 자세히 기억하게 되더군요.
아직 다 하진 못했고 하루에 1~2과씩 하다보니 거의 마무리단계에 오긴 했어요.
패턴중에 to 부정사가 들어간 want나 need같은것도 나오는데 이 책은 아주 기초여서 to부정사, 관계사, 현재완료나 과거완료등등 조금 깊은 내용은 다뤄지지 않고 있어요. 그건 살짝 아쉽지만 아마 다음편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선 여기 나오는 실생활 영어 표현만 익혀도 사실 왠만한 대화는 할 것 같아요.
영어공부 혼자하기
문장 + 연결고리 + 문장으로 긴 문장을 만들수 있다.. 그 중 하나인 although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although는 even though로 바꿀수도 있어요.
동명사에 관한 강의는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하는 것이라는 뜻의 동명사는 주어와 목적어 자리의 명사역할로 동명사가 쓰입니다.
동명사를 쓰는 동사, to 부정사를 쓰는 동사..우리 이런거 암기했었는데 지금보니까 너무 새로운거 있죠.
문장을 만들다보면 자꾸 3인칭 단수 실수합니다. 그리고 기초학습자여서 그런지 관사와 전치사가 감이 안잡혀요 계속 틀려서 그냥 문장으로 익히고 있어요.
엄청 자주 쓰이는 used to 와 bu used to의 차이 아시나요? 한번 확인하시구요.
get used to 이것도 다른데서 보니 있었는데 우선 be used to는 ~에 익숙하다는 뜻입니다.
집에서 집안일하거나 운전하거나 할때 이 책에 나왔던 문장모음을 그냥 흘려듣기 하고 있어요.
목소리가 정말 편안해서 듣기에 부담감 없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은 이런식으로 대화내용 나와있어요.
어려운 단어는 없는데 이 조합으로 일상언어가 이루어 진다는데... 이걸 못하는거죠.
저는 사실 올해 목표에 영어공부를 한다 이런 목표는 없었는데 이제는 생겼어요.
2024년도에는 영어공부를 하루에 한시간 이상씩 꼭 할꺼예요. 생각보다 재미있고 목표가 생겼거든요.
혹시 지금 영어공부 꼭 필요하시거나 너무 오랫동안 손놔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막막한 분들 계시면 우선 유트브에서 키위엔 영어를 기초부터 몇강 들어보세요.
그럼 조금 힘이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조금씩 잡힙니다. 꼭 그 강의 아니어도 기초강의가 많으니 다른거 들으셔도 좋구요. 중,고,대학생때의 영어 수업이랑 저처럼 좀 나이가 먹은후에듣는 강의랑 우선 실용성 관점에서부터 다르기 때문에 언어학습에 접근하는 생각자체가 조금 달라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내 실생활에 있을법한 대화내용이 기억에 더 잘 남는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이 글이 사실 너무 부끄러운 내용인데 (이제까지 영어공부도 안하고 뭐했냐) 그냥 개인적인 기록으로 용기도 낼겸 남겨봅니다. 오늘도 우리 경단녀 엄마들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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