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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용인 순대국 맛집 백암 제일식당

 

 

 

용인 순대국 맛집

 

 

 

한가한 주말 오후에 순대국이나 먹으러 갈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은 용인 중앙시장의 순대국집을 가곤 했는데 오늘은 드라이브도 할겸 조금 다른곳을 찾아볼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용인 백암에 있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온 유명한 순대국 맛집이 있더라구요.

바로 70년 전통의 용인 백암 제일식당입니다.

딱 이름만 들었을때는 백반집인가? 했는데 순대와 순대국 맛집입니다.

 

 

용인 백암제일식당 영업시간

 

수요일 정기휴무

월요일 ~일요일 06:00 ~21:00

라스트오더 20:00

 

 

 

 

오후에 가서 잘 몰랐는데 시간이 새벽 6시부터 하더라구요.

줄서는거 싫고 부지런한 분들은 새벽에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갔더니 문앞에 줄이 좀 길었어요.

따로 예약 어플같은 거 없고 안에 들어가서 대기명단 작성 후 기다리시면 됩니다.

30분정도 대기했던 것 같아요. 

 

 

가게앞에 큰 고무통 다라이 보이시죠.

뭔가 발효시키는 것 같아요. 맛집은 항상 저런게 있더라구요.

 

 

 

백암제일식당
백암제일식당

 

 

 

 

백암제일식당 주차

 

건물 뒷편 공영주차장

 

 

가게 입구에 보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차단속중이니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하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갔는데 가게 바로앞에 운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하고 먹고 나왔어요.

별탈 없었는데 이제보니 주차단속이 될 수도 있나봅니다.

안전하게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드려요.

 

 

 

 

 

 

사실 용인 백암쪽이 아주 번화한 곳은 아니라서 주변은 이런 분위기 입니다.

특히 이 제일식당 순대국집이 가장 붐비구요.

 

 

 

 

 

 

 

 

대기 타다가 겨우 들어갔습니다.

내부에 사람 꽉꽉 차 있지만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메뉴가 순대 아니면 순대국으로 대부분 통일 되어 있어서 테이블 회전이 빠른편입니다. 사람 많은 것 치고는 내부공기는 쾌적한 편이예요.

 

 

 

 

 

규모도 아주 작지는 않고 들어가니 꽤 커요.

 

 

 

 

두명이서 온 거라 모듬 순대나 오소리감투도 먹고 싶었지만 먹고 남은 걸 싸가야 해서 고민하다가 우선 순대국만 두그릇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여럿이서 오신 분들은 1인당 순대국 플러스 오소리감투나 모듬순대 추가로 많이 시키시더라구요.

 

 

 

백암제일식당 메뉴판
백암제일식당 메뉴판

 

 

 

주문한 메뉴

순대국 2인분 20000원

 

 

 

 

 

주문을 넣고 세팅된 석바지와 김치를 잘라 줍니다.

한쪽에 비빔장과 청양고추, 소금, 후추, 들깨가루도 준비되어 있어요. 

 

 

 

 

용인 백암 제일식당

 

 

 

드디어 나왔습니다.

특이한게 보통 순대국은 뚝배기에 많이 나오쟎아요?

여기 백암제일식당은 마치 설렁탕처럼 이미지같은 그릇에 나와요. 그것부터 우선 좀 색달랐어요.

 

 

 

 

 

 

뽀얀 국물이 설렁탕? 곰탕 같기도한 그런 느낌이고...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하더라구요.

 

 

 

 

 

 

 

그리고 밥이 국안에 들어 있어요.  따로 공기밥으로 제공되는게 아니라.

따로 말아드시는 분들은 조금 저처럼 싫어하실수도 있어요.

저는 순대국집 가도 먼저 국물을 어느정도 먹은 다음에 밥은 반정도만 먹는 스타일이라서 이점이 그닥 맘에 들지 않거든요.

 

 

 

 

 

새우젓과 양념장(다대기)를 넣고 간을 맞춘다음 한숟가락 떠 봅니다.

 

 

 

 

 

 

내용물은 고기순대 및 이것저것 들어있어서 나름 퀼리티는 괜찮습니다. 

 

 

 

 

 

 

 

 

용인 순대국 제일식당

 

 

 

 

 

 

오소리감투도 보이고 편육도보이고 많아서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대기를 넣었더니 고춧가루가 보이네요.  (깔끔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실 저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어요.

양도 많고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소리감투보다 곱창이 조금 들어간 스타일 좋아해서 그점이 조금 아쉬웠고 고기양이 많은 것 보다는 깔끔한 스타일 좋아하는데 우선 밥이 말아져 나와서 제 스타일이 약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같이간 짝꿍은 맛있게 끝까지 다 먹었고 이 집이 유명한만큼 특색있고 푸짐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맛집은 맞습니다.  

국물은 완전 설렁탕수준으로 깊이가 있어요. 그건 인정.

만약 또 와야한다면 줄을 서야 하다보니 저는 그냥 동네에서 괜찮은 순대국 맛집 가거나 용인시장 순대국집으로도 만족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일반 순대국보다 한차원 다른건 맞습니다.

 

 

 

 

 

 

여기 갔다가 산책도 할겸 근처 대장금파크 갔다 왔거든요. 

가까운 코스로 가을나들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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