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님과 우리가족 우설화를 방문했어요. 일주일전에 약속이 잡혔으나 한정식집을 갈까 그냥 고기를 먹을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목요일밤이 되어버렸지뭐예요.
부랴부랴 긴자 서현점을 예약하려 전화했으나 어버이날이 하루지난 5월9일도 풀로 예약이 되어있어서 예약은 못하고 가서 대기하기로 결정하고 찾아봤어요.
우설화는 신화그룹계열 고기집인데 지인들 말로는 평이 좋았어요. 당일날 오전에 전화해보니 5월9일인데도 12시전에 일찍오면 룸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11시30분정도에 주차장 도착하니 연이어서 차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얼른 엘베를 타고 카운터에 가서 방금 전화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예약룸이지만 1시간 30분정도 여유가 있능 룸에 겨우 착석할 수 있었어요.
저희 온다음에 줄줄이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걸 보면 조금빠른게 얼마나 다행인지^^
입구 모습입니다.
입맛 돋구는 샐러드가 나오고 밑반찬들이 세팅시작되었어요.
탕평채와 오징어무침
게장도 나오고
저희는 생갈비정식 시켰어요 . 일인분 41000원
와인과 함께 만든 게랑드?소금이라네요. 핑크라 히말라야 소금인 줄 알았거든요.
아이들이 정~말 맛있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입에 살살 녹는맛 등심과는 또 다른맛이네요.
육회도 맛볼 수 있었는데 육회킬러인 아이들이 게눈감추듯 먹었어요. 제가 집에서 만든 싱싱한 육회보다 좀 더 얇게 썰리고 숙성가공된 맛 같아요. 간이 전혀 안쎈데도 맛있네요.
후식냉면은 정식에 포함되어 있고 양도 적지 않아요.
저만 물냉을 시켰는데 둘다 맛본 결과 비냉보다는 물냉맛이 좀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수정과도 주셨는데 카네이션 드리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이 없지만 어머님도 만족하셔서 서버분에게 팁까지 드렸네요. 음식도 괜찮았는데 서버분이 진짜 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다행히 2021년도 어버이날 만찬은 만족스럽게 보냈어요. 개인적으로 평일에 오면 더 여유있게 먹을 것 같아 한번 더 오려고 합니다.
참 머지포인트 사용가능한 곳이니 더 알뜰하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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