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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꼬막삶는법 꼬막무침

날씨가 추워지니 마트에 꼬막이 많이 나왔어요.

싱싱한 꼬막을 살짝데쳐서 양념장 올려서 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죠.

한번 만들어 볼께요.

 


재 료


꼬막 1kg
굵은소금 2T  -해감용-
물 2리터 (10컵정도) -해감용-

 



양념장


설탕 2T
고춧가루 2T
맛술 3T
물 2T
간장 10T
다진파 2T
다진고추 1T
다진마늘 1/2T
참기름 2T
통깨 1T


 

보통 이렇게 봉지채로 사오는데 우선 한번 헹궈주세요.

소금을 1T정도 넣고  헹궈주시면 더 좋아요.

 

 

 

꼬막 해감하기

 

 

꼬막도 조개이다보니 혹시모를 불순물이 있을테니 해감을 먼저 시켜줄꺼예요.

물 2리터 정도에 굵은소금 2T를 넣고 녹여준다음 좀전에 한번 씻은 꼬막을 넣어줍니다.

보통 최소1시간에서 2시간정도 어두운곳에 놓아주세요.

저는 검정비닐을 씌워서 해감시켰습니다.

 

꼬막해감시키기
꼬막해감시키기

 

 

한두시간 지나면 저렇게 입을 살짝 벌리고 있는 꼬막도 있고 해감이 거의 되었어요.

이제부터 맑은물이 나올떄까지 고무장갑끼고 박박 문질러 꼬막을 씻어주세요.

한 10번정도 하면 헹굴때 어느정도 맑은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세게하면 조개껍질이 깨지기도하니까 적당한 힘으로 반복해서 씻어주세요.

                    

 

 

껍질이 좀 깨끗해졌죠?

이렇게 씻어준 꼬막을 이제 데칠차례입니다.

물을 넉넉히 올려놓고 끓여주세요.

 

 

꼬막데치기

 

물이 끓으면 씻은 꼬막을 넣고 화살표처럼 한방향으로 계속 천천히 저어줍니다.

이렇게 젓다보면 꼬막이 한두개씩 입을 벌리는데 그때쯤 체반에 빼 주시면 됩니다.

꼬막이 다 입을 벌릴정도로 데치면 질겨서 부드럽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한두개정도 조개입을 벌리면 거의 익은거예요.

 

꼬막데치기
꼬막데치기

 

요렇게 입을 벌리면 모두 건져내 주세요.

주의 - 절대 물에 헹구지 않는거 아시죠?

물에 헹구면 꼬막맛이 다 빠집니다.

 

 

꼬막 양념장 만들기

 

 

이제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꼬막 데치기 전에 이 작업부터 하셔도 좋습니다.

 

 

 

꼬막의 껍질을 한쪽만 떼서 놓은다음 그 위에 양념장을 적당히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양이 많다면 꼬막살만 발라서 양념장과 비벼드시면 꼬막비빔밥이 됩니다.

 

 

꼬막무침
꼬막무침


이것만 있으면 흰쌀밥에 밥한공기 뚝딱이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 꼬막무침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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