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공장103
일산에 볼일을 보고 팥빙수나 먹을까하고 근처 카페에 들렀습니다. 1,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3층은 영화가 상영되는 것 같습니다. 외관은 요즘 대형카페가 많다보니 작지는 않은 적당한 크기로 느껴집니다.
주차는 앞동에도 할 수 있고 건물 뒷편에도 할 수 있습니다. 간판이 크게 돋보이지는 않고 잘 보면 보입니다.
내부에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좌석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탁 트인 느낌은 아니예요.
천장이 좀 독특한 구조네요.
3층은 헤이리시네마입니다.
올라가봤더니 아마도 회원제로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듯 했습니다. 엘레베이터에도 홍보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제과제빵은 저렴한 편입니다. 대신 화려함이나 예쁜 모양새보다는 실속있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수제쿠키, 스콘, 치아바타류가 눈에 띄네요.
저희는 팥빙수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레몬크림치즈머핀과 수제쿠키를 주문했습니다.
팥빙수는 가격이 8000원으로 저렴한 만큼 아담사이즈입니다. 2인정도가 간단히 먹기 좋은 사이즈구요. 옛날팥빙수 스타일로 깔끔한 맛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저에게는 정말 별로였어요.
개인적으로 산미가 강한 커피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이곳 커피가 산미가 강합니다. 오히려 얼음이 녹으니 좀 먹을만했습니다.
요근래 간 카페중에 제일 저렴했어요. 팥빙수 하나를 더 먹을까 고민했지만 먹지 않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헤이리근처 방문하신분들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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