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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제품리뷰

삼양 열무비빔면

저희 가족이 제일 애정하는 비빔면은 오뚜기의 진비빔면입니다. 특히 비빔면에 바싹구워 기름기 뺀 삼겹살이나 차돌박이구이와 같이 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이번에는 타사 제품도 맛보고 싶고 더 맛있을까 궁금해서 쿠팡을 통해 삼양 열무비빔면을 사 봤습니다.


사진처럼 조리해서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열무김치를 너무 좋아하고 열무비빔밥도 좋아하고 열무비빔국수도 좋아하는 여자 입니다.

진비빔면과 다르게 스프는 하나 입니다. 액상스프만 있네요. 참깨나 김고명스프는 없습니다.

면은 꺼내보니 약간 주황빛?이 돌아요. 면에 뭔가 섞여있는듯도 하고 맛이 궁금하네요?

끓는물에 3분동안 끓이고 찬물에 여러번 헹궈줘서 쫄깃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없을때까지 찬물샤워 해주세요.


얼마전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잎 몇개랑 열무김치 조금 올리고 계란은 gs25에서 파는 감동란을 사용했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액상스프를 넣고 잘 비벼주세요.
액상스프안에 열무로 추정되는? 큰 고추가루크기의 입자가 있습니다. 잘 비비고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남편과 나와 딸아이가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먹어본 딸 (진비빔면만 주면 언제나 저녁 ok)왈


엄마 열무가 원래 이런맛이야?!


왜?
아니..원래 이런맛인가 하고...


처음에는 그 말의 의미를 몰랐는데 한입 먹어보니 스프가 끝맛이 짭니다.
그럼 덜 넣으면 될 것 아닌가 싶어서 내꺼아닌 남편그릇에는 조금 양을 줄여서 넣고 비벼보니 그건 짠맛이 아니라 msg가 과해서 나는 끝맛이라는 걸 느꼈어요.

어떤 음식 외식하면 잘 먹은 것 같은데 갈증을 유발하는 종류의 맛 있잖아요. 역시나 다 먹고도 끝맛이 안좋아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스프맛 나는 비빔면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다른분들 평은 맛있다는 분도 많아서 이건 개인취향이고 저희 가족에게는 안맞는 걸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결국 아이가 반이상을 남겨버리네요.

남편왈

겉표지에 맛있게 찍은사진 있는 라면은 사지마 라면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자신 없으니까 사진을 쓰는거지..

애꿎은 사진탓을 하네요.



저 삼양라면 좋아하고 안성탕면도 좋아하는데 이 비빔면은 추천 못하겠습니다.


결론 : 팔도 비빔면 드시던 분은 그냥 드시고 처음 비빔면 접하시는 분들은 진비빔면 드세요. 농심 배홍동은 아직 못먹어봐서 의견 못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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