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유정란 파는곳 및 영업요일
퇴촌 계란파는 곳
퇴촌 천진암계곡에서 닭백숙먹고 돌아오는 길에 한 곳이 유독 눈에띄었는데 계란 매장이었습니다.
코로나로 한팀씩 들어가서 구매하는 구조여서 줄을 산 것이기도 했지만 싱싱한 유정란과 영양란, 그리고 구운란을 팔고 있기 때문이죠.
저희도 마침 계란이 떨어져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매장안에서 얼핏보니 금토일만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붙어있었어요. 혹시 다른요일에 가신다면 유선상으로 한번 체크해보고 방문해주세요.
이 곳인데요
저녁이 다 되어서 가니 다행이 줄이 거의없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구매가 너무 빠르게 이루어져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안쪽에 계란이 종류별로 많이 쌓여 있고 끈 포장하는 기계로 묶어 줍니다.
지나치면서 볼때는 막 3~4판씩 구매해 가시길래 가격이 싼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질이 좋아서 아무래도 싱싱하니까 많이 사가시더군요.
퇴촌유정란가격
저희도 유정란, 영양란, 구운란 이렇게 3판 샀습니다.
유정란 13000원
영양란 12000원
구운란 11000원
모두 30개구요 같은 종류를 2판씩 사면 천원정도 더 할인이 되었어요.
근데 그러면 너무 양도 많고 계란으로 5만원이상 지출이 되어서 그냥 한판씩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샀는데
계산을 현금으로 내야합니다.
남편이 카드내니까 "현금으로 주세요" 하셨어요🥲
흰색알이어서 신기했어요.
영양란도 작은사이즈와 큰사이즈 있었는데 이건 큰사이즈입니다.
퇴촌 계란
유정란은 깨뜨려보면 알이 더 샛노랗죠.
유정란으로 계란말이 해보면 확실히 일식집 초밥위의 계란처럼 더 부드럽고 색감도 예쁩니다.
살까말까하다가 산 구운란입니다.
결론은 잘샀어요. 구운란을 코스트코에서도 사보고 인터넷주문도 해서 먹어보면 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아니면 수분감이 없거나해서 껍질이 한번에 안까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번에 짠 껍질도 까지고 계란도 적당히 촉촉해서 아이들이 잘 먹네요.
시식해보니 유정란도 맛있고 구운란과 영양란도 만족스럽지만 다시 산다면 유정란을 추천드립니다.
천진암계곡 근처에 맛집이나 카페 갔다가 들려서 사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몇판 더 사서 부모님께도 드리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그냥 이번엔 패스했어요.
주위분들께 선물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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