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회 맛집 삼가역 우리수산

삼가역 횟집 추천

 

 

주말에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고... 이번 해에는 여름휴가를 안가기로 했어요.

작년에 갔던 부산이나 강릉 물회가 계속 생각나서 주변 맛집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나 여름이어서 한동안 회를 기피했었는데 또 잠잠해지니 막 먹고싶은거 있죠. (^///^)

용인쪽에는 청초수물회도 있고  가보기도 했는데 삼가역 근처에 우리수산이라는 횟집이 생방송투데이도 나왔었고 지역주민분들도 애용하는 것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어요.

 

 

 

도착해서 보니 제가 자주 애용하는 폴바셋 용인시청점 바로 옆이어서 깜짝 놀랬어요.

바로 옆인데 관심이 없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거 있죠?

 

 

 

우리수산 영업시간

 

월요일 ~일요일 11:00 ~22:00

토요일 ,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저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대기가 좀 있었는데 대기의 경우 앞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안내해준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앞에 몇 팀 있는정도여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삼가역 우리수산

 

 

우리수산이라는 횟집 간판옆에 육현물회라고 따로 간판이 있더라구요.

사실 우리수산의 물회가 맛있다고 해서 온 것도 있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볼께요.

점심특선이라는 런치회정식이 있는데 평일은 17,000원 주말은 인당 18,000원 입니다. 

 

 

 

 

 

 

 

 

 

우리수산 주차

 

건물내 지하 주차장

 

 

 

빌딩 오른쪽으로 주차장 출입구가 있습니다. 입출차가 한곳으로 되는 곳이라 조심조심 주차하시면 됩니다.

따로 차단기나 주차확인은 없습니다.

 

 

삼가역 우리수산 주차장

 

 

 

삼가역 물회 맛집

 

 

 

 

내부는 꽤 넓고 안쪽에 룸도 몇개 있습니다.

깔끔하고 홀도 쾌적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횟집이다 보니 술이 빠질수가 없겠죠?

벽면에 전시되어 있느 술병들.

가족모임도 좋고 친구들모임장소로도 좋겠죠.

 

 

 

 

4인에서 6인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포장도 많이 해가시는 것 같았어요.

 

 

 

 

 

 

 

손님 좀 빠져서 한컷 담아봤어요.

테이블위에 우선 비닐상 한번 씌우고 그 다음에 세팅해요. 

스키다시가 많이 나와서 테이블공간이 좁지는 않는데도 먹은접시 정리등 자주 재정리 해줘야 하더라구요.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점심특선 2인과 양푼이 물회(2인분)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밤에 온다면 랍스타와 참돔까지 구성된 추천메뉴인 세트1이 먹고 싶네요.

 

 

 

우리수산 메뉴판

주문한 메뉴

런치회정식 2인분 (주말) 18000*2 원
양푼이물회 (2인분) 38000원

 

 

밑반찬들 나오는데 2인분 초밥이라 같은종류가 2개씩 나오고 다른것도 다 2인분에 맞춰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번데기는 안먹어서 다시 반납했구요.ㅎㅎ

 

 

 

 

가자미튀김조림, 생선까스, 꽁치구이, 콘치즈, 새우튀김등등 여러가지 많이 나옵니다.

해초류 좋아하는데 그게 없어서 그건 살짝 아쉬웠지만 먹을게 많아서 금방 배불러요.

 

 

 

 

처음에 나오는 기본죽은 바뀌기도 하는 것 같은데 녹진한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색깔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고소했어요.

 

 

 

 

 

 

삼가역 우리수산

 

 

 

 

어느정도 먹으면 회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다 흰살생선만 나와서 특이하다 했는데 나중에 벽에 붙을걸 보니 연어 좋아하시면 주문할때 말하면 그렇게 해준대요.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회가 엄청 쫄깃하고 여름회인데도 맛있었어요.

 

 

 

 

 

 

 

 

 

 

양푼 물회도 나왔습니다.

전복도 듬뿍 들었고 나중에 나와서 사진에는 없는데 소면 두덩이 같이 나옵니다.

해산물을 좀 먹고 소면 풀어서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우리수산 양푼물회

 

제가 멍게를 좋아해서 얼른 먹었어요.

야채도 사과랑 오이 무순, 양배추가 가늘게 채썰려 있어서 식감도 좋고 회는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마지막 먹는 바닥까지 회가 보였으니 그럼 말 다했죠.

 

 

 

 

 

물회 국물맛이 먹을수록 저는 너무 맛있었는데 같이간 청소년 식구는 좀 쎄다고 하더라구요.

육수에서 약간 레몬맛비슷한 느낌의 향이 살짝 나는데 레몬 안좋아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어른들 입맛에는 정말 맛있었어요. 

심지어 제 입맛에는 강릉에서 맛 본 봉포머구리집이랑 비슷하게 맛있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음식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 감안한다면 여기가 더 나은지도.

 

 

 

 

 

 

 

 

 

회정식 마지막 매운탕도 나오고 알밥도 나왔어요.

매운탕도 끓일수록 깊은맛 나고 알밥은 양이 꽤 넉넉해요.

단무지 안넣어져서 그게 맘에 들더라구요.

알밥에 단무지 들어있으면 기분나쁘게 달콤한 맛이나서 전 별로거든요.

 

 

 

 

 

여름에 물회 생각날때 이렇게 가까운 곳에 맛집이 있어서 든든해요.

앞으로 종종와서 먹을 것 같아요. 옆테이블도 보니 물회만 드시는 분들도 되게 많더라구요.

삼가역 근처 맛집인 우리수산.

맛있는 회와 물회를 찾는 다면 여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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