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화이자 1차 백신접종 후기

서초구 학원종사자 백신접종


서울시 학원종사자백신을 신청하여 어제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하고 왔습니다.
사업장 소재지가 서초구여서 서초구 예방접종센터인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좀 멀었지만 제 나이대는 정부 방침대로 하면 9월이 되어서야 맞을 것 같아 폭염경보속에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낮인데도 경부고속도로는 차가 많습니다.

문자로 알려준 시간은 3시였지만 당일날은 시간관계없이 가도 맞을 수 있다고 하여 몇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미리가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에서 일찍 출발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한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이 왔고 예방접종 관련 봉사자분들이나 의료진분들이 정말 고생하고 계신다는걸 체험하고 왔습니다.

서초구 예방접종장소


체온체크 및 신분증확인 문진표작성후 대기번호 발급 -> 1차대기(야외 천막쳐진 곳 :서초구의경우) ->2차대기 건물안쪽 ->8개 창구에서 의료진설명 -> 8개 창구에서 백신접종-> 모니터링실로 이동후 15분정도 후 귀가

우선 들어가면 체온체크를 하고 문진표를 작성하여 신분증을 내면 대기번호를 발급해줍니다.
받고서 1차대기장소에 대기합니다. (야외로 생수제공합니다. )
직원이 10명단위로 실내로 부릅니다. 2차대기장소는 건물 안쪽입니다.
한번더 장소를 이동하여 접종후 생길 증상 또는 부작용 대처법등이 나온 안내서를 주고 의사님들이 각 창구에서 설명해 줍니다. 은행 창구처럼 이동하면 되는데 창구가 8개이상이었는데 확실하게 기억은 못하겠습니다.
설명을 다 들었으면 이동후 각 창구에 가서 백신접종 합니다. 백신은 별로 아프지는 않아요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네요 그냥 따끔한 정도로 맞고 난 후 집중모니터링실로 이동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맞고 난 직후 아나필락시스가 올 수도 있기때문에 직원분들이 모니터링합니다. 이또한 각각 배부된 번호가 뜨면 귀가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것 같지만 상당히 체계적이어서 제 앞에 대기자수가 100명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20~30분내에 접종은 마치고 모니터링실에서 음악듣고 잠시 대기하다가 나왔습니다.
서초구가 일을 잘하는지 원래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빠른 일처리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날씨가 보통날씨가 아닌지라 안내하시는 분들도 얼마나 덥겠어요.

의료진 설명서 배부

아나필락시스



접수할때 3장의 안내문을 주는데 문진표, 예방접종 안내문, 예방접종증서 발급 안내문을 줍니다.
아래도 그 일부입니다.

화이자백신접종


사진에 나온대로 화이자는 예방접종횟수는 2회이고 3주후에 2차를 맞게 됩니다.
오늘 맞게되면 3주후에 날짜를 잡아 질병관리청에서 자동으로 문자를 발송해줍니다.
저도 다 맞고나서 문자로 받았고 그날 다시 이곳에 와서 접종하면 됩니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과 종이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해외나가시는분들이나 필요한 분들 계실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폰에서 coov를 다운받아서 본인인증하고 깔면 되는데 한글버전 영어버전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합니다.


이렇게 1차 맞았다고 뜨네요.
이 정보는 접종할때 의사님께서 우선 문진표보고 정보를 입력먼저 하시더군요. 그 다음에 주사를 놓아주셨습니다.

어제 맞고 오늘 하루 지났는데 전체적으로 좀 나른하고 특히 맞은 부위인 왼쪽어깨가 통증이 번지는 느낌입니다.
딱히 부작용은 잘 모르겠지만 3일간은 우선 조심하라고 하니 지켜보아야 겠어요.

주변에 잔여분 뜨면 되도록 얼른 겟해서 맞으세요. 대기하는 동안도 왜 나는 포함이 안되었느냐의 항의전화가 많이 오더군요. 한분은 전화받느라 아예 그 일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