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세정제 사용후기
아스토니쉬 인덕션 세정제
인덕션 설치후 2년정도가 되었는데 그동안은 베이킹소다나 천연세제로 주방을 관리해 왔습니다.
반짝반짝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게 관리해 왔는데 어느날 둘째아이가 요즘 유행하는 마쉬멜로우 구워먹기를 하다가 인덕션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틱톡이니 유트브니 참 유행처럼 영상을 올리니...해보고 싶었나 봅니다.
제가 잠깐 큰아이 픽업을 간 사이에 인덕션에 구워먹다가 눌러붙으니 플라스틱 스크레퍼로 열이 있는 상태에서 긁었지 뭐예요. 결과는 예상되시죠? 플라스틱이 다 눌러붙었는데 아이혼자 나름 해결할려다가 일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서칭해 보니 인덕션세정제가 여러종류가 있지만 아스토니쉬 제품이 좋다고 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배송되어온 사진입니다.
인덕션 세정제 사용법
꺼내보았고 상자뒷면에는 사용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딱히 인덕션만 되는건 아니고 오븐등등에서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이 스크레퍼가 꼭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약한 오염에는 상관없지만 특히 눌러붙었을때에는 필수 도구입니다. 물론 칼날주의라고 써진 것처럼 조심조심 다뤄주셔야 다치지 않고 인덕션 상판에도 살살 긁어주셔야합니다.
저희집 인덕션입니다. 가스버너가 한개 같이 있는 스타일인데 급하게 끓여야 할떄는 가스버너도 좋습니다.
왼쪽 아래 제가 표시해 놓은 부분이 제일 문제였는데요 딱 봐도 한번에 안될것 같아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제품을 주문했어요.
눌러 붙었는데 가능할까요?
인덕션 세정제 추천
설명서에 젖은 행주에 상품을 흔들어서 뿌리라고 써져 있어 그대로 했습니다. 행주는 아니고 주방에서 쓰는 일회용수건으로 나온 걸 사용했어요.
젖은 행주로 한번 전체적으로 닦았는데 튄 기름기나 오염은 쉽게 닦여 제거 되지만 역시 눌러붙은건 잘 안지워 집니다.
스크레퍼를 30도 각도로 하면 가장 좋다고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 그건 평균적인 각도인 것 같고 써보니 잘 긁어지는 각도가 있습니다. 그걸 찾아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눌러붙은 부분에 집중적으로 뿌려 좀 뿔려줘야겠다 생각하고 5분정도 방치합니다.
연마제 기능이라 좀 스며들어야 기능이 업되지 않을까 하구요
요리조리 긁어보니 긁혀지는 편한 각도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살살 긁어서 눌러붙어 탄 곳을 제거해 주세요.
스크레퍼에 뭍어나오는 거 보이시나요?
저는 위에 뿌리고 그대로두고 긁어낸다를 몇번 반복했어요. 그랬더니 거의 긁어졌습니다.
긁어낸부분을 젖은행주나 키친타올로 닭아주고 오염이 얼마나 남았나 확인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잘 뭍어나와서 오염 제거 되네요.
처음부터 드라마틱하게 제거 되는게 아니고 몇번 반복하셔야지 원하는 느낌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스크레퍼로 긁어도 걸리는 느낌이 없을경우 다 지워진 것 같다는 감이 옵니다.
다행히 대부분 잘 지워졌고 100% 새것의 느낌은 아니지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느낌입니다.
색이 좀 바랜것 같이 나왔는데 전등 불빛때문에 살짝 그렇게 나왔네요.
인덕션을 평소에 깨끗하게 쓰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혹시 여러이유로 문제가 생겼다면 인덕션제거제로 지워보세요.
다른제품은 제가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스토니쉬 인덕션 제거제 꽤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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