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신입사원 추천
요즘 휴가철이지만 대한민국이 열대화가 되어가는 시점에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빠지게 된 웹툰인데 그냥 장르로 BL이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원래 로맨스를 좋아하는데 남녀간의 사랑도 좋지만 남자들의 찐사랑을 보고 있자니 의외로 빠져들어서 검색좀 해보니 이런분들의 꽤 있어서 그냥 하나의 장르로 여러종류를 읽어보았어요.
찾아보니 동인녀이니 뭐니 여자분들도 꽤 많이 탐독하시는듯?
BL물을 보면 대부분 씬 위주의 작품들도 많은데 제가 본 신입사원이란 웹툰은 스토리도 탄탄하고 섬세하게 심리가 묘사되어 있어서 결국 소장으로 넘어가게 된 케이스의 웹툰입니다.
우선 두분의 미모가 상당히 매력적이죠?
인턴사원과 파트장(팀장)의 애정을 다루는 만큼 일반 직장인의 착장인데 이게 의외로 매력터져요.
저는 미스터블루라는 사이트에서 접했는데요.
웹툰 사이트가 여러곳이 있는만큼 다른곳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19금이고 상당히 야합니다. 어른들만 보세요. (●'◡'●)
웹툰 신입사원 줄거리
29살, 게이, 취업 실패, 중소기업에서도 꺼린다는 명문대에 석사까지 단 3개월 된 백수...
우승현은 AR기획의 인턴으로 출근하게 된다.
20대를 지독한 짝사랑으로 보내 버린 승현은 다시는 같은 영역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았지만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김종찬 파트장에게 흔들리고 마는데...
'파트장님이랑 잘 된다고 쳐도...사내연애잖아.
심지어 회사에서 제일 무섭고 까칠한 상사랑.'
첫 회사에서 시작된 갑작스런 첫 연애 전선, 승현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일을 사랑하고 또 완벽히 잘하는 광고기획사 파트장 김종찬은 일을 배워야 하는 인턴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처음 만난 인턴 우승현에게 9시에 출근하는 것이 아닌 9시부터 일을 시작하는거라며 첫출근날부터 언질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회의에서의 김종찬은 너무나 멋짐. 저 눈빛좀 ...흐억
하지만 매사 열심이고 나름 일도 잘하는 착한 우승현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데.... (첫날부터 우승현은 김종찬에게 반해 있지만 짝사랑을 오래했다 보니 같은 일을 하는 곳에서 엮이고 싶어하지 않는 상태 )
bl 웹툰추천
자기도 모르게 지켜주기 시작하고 회의에 자기 권한으로 대동하기 시작하고...
인턴사원의 의견을 묻고 기특하게 여기기까지.
이때부터 점점 자주 나오는 단어 빠안.. 쳐다보기 시작함.
회식에서 흑기사처럼 대신 술을 마셔주질 않나.
바로 앞에서 쳐다보다가 혼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기 시작.
결국 넘어지는 우승현 잡아주다가 사고침. 일부러 일수도?
kiss ignition.!
근데 중간중간 광고기획사 일들이 꽤 디테일해서 그런 부분이 웹툰 신입사원의 좋은점이다.
서로 확신없는 상태에서 그리고 경험없는 우승현은 일에 집중해 보려 하지만 중간중간 혼란스러운 마음이 표현된다.
파트장은 인턴이 평온해보이고 인턴은 파트장님은 아무렇지도 않네 하면서 서로서로 힐끗거리는 시간들.
파트장의 보호(?)를 받는 인턴을 시기한 신입사원 술자리에 불려간 승현.
괴롭힘으로 술을 뒤집어 쓰지만 파트장이 직접 찾아와 달래주면서 사이는 급진전 되는데 와...이때의 키스는 정말 김종찬이얼마나 섬세한 사랑을 하고 있는지 보여줌. (웹툰상은 더 야한테..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우승현은 강아지 같은 얼굴로 스킬(?)은 미숙하지만 점점 파트장에게 잘 길들여짐. ㅋㅋ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파트장 김종찬의 전 애인이 우승현의 짝사랑 상대였기 때문...
하지만 김종찬이 마음의 소리를 깨닫고 정말 우승현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고 사과하고 뛰쳐나가 잡는다.
애인이 뭔 생각하는지도 다 알고 있는 김종찬 파트장, 개인적으로도 이런 세심한 사람 좋다.
본격적으로 공채가 모집되고 일 잘하는 파트장이 직접 우승현에게 이것저것 다 알려주기 시작한다.
회식 비슷한 모임에서 다른상사에게 뭐 한번 물어보고 웃어줬다고 삐지는 파트장.. ㅎㅎ
결론은 회사내 자리싸움으로 인해 우승현이 공채에 떨어지지만 .... 이런저런 일들도 회사에 팀장으로 승진하고 우승현도 같은 부서에 계약직으로 남게된다.
팀장이 공채사원의 당락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언급되는걸로 보아 다음해 공채때는 우승현이 채용되는 걸로 예상되는 선에서 회사일을 마무리 되고 ...
명문대인 같은 학교를 나왔기때문에 벚꽃 보러 가는 장면에서 마무리 되는데...
너무 예쁘게 끝나서 끝까지 기분좋은 웹툰이었다.
BL에서 흔히 쓰이는 삼각관계나 애증 이런게 없어서 좋았고 두 사람만의 감정과 일만 다루는데도 너무 재미있어서 술술 읽히는 웹툰입니다. 그림체도 너무 예쁘구요.
단 주의사항은 꽤 야합니다. 왠지 여성취향 BL같기도 하고...
이 웹툰이 무슨 상을 탔더라구요. (사람들 눈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왓챠에 신입사원이라는 드라마로 나온 것 같은데...음 전 보지는 않았지만 이미 비쥬얼로 별로 호감이 안생기네요.
웹툰은 보시면 알겠지만 파트장님은 이지적이면서 약간 날카롭고 지적으로 생겼고 인턴은 귀여운 강아지상에 피부가 하얗거든요. 매칭이 좀 안되서 그냥 안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슬쩍 보니 드라마 평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궁금하신분들은 클릭하면 연결되니 한번 봐 보세요.
이전에 포스팅했던 비밀사이도 다른각도로 재미있어요. 이것도 한번 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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